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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바다거북·상괭이 죽은 채 발견…"포획 흔적 없어"

... 10시 8분께에는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부패한 채 죽어있는 바다거북이 발견됐다. 이 죽은 바다거북은 길이 100㎝, 폭 70㎝로 역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고 해경이 전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은 최초 신고자가 바다거북을 변사체로 오인해 신고하는 소동도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에서는 "국내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돼 보호 중인 바다거북, 상괭이 등이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 등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을 경우 신속히 해양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

한국경제 | 2022.01.02 14:04 | YONHAP

전두환 사망일 고인된 5·18피해자 영면…"반드시 진상규명"

... 수 없었던 그는 나흘 전인 22일 짤막한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고인은 '오랜 기간을 통증에 시달렸다. 5·18에 대한 원한이나 서운함은 모두 잊고 가겠다'는 말을 가족에게 전했다. 이씨가 고향인 강진의 한 저수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날 전두환 씨도 숨을 거뒀다. 5·18 피해자들은 전씨가 사죄 한마디 없이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천수를 누렸다고 탄식했다. 이씨의 동생인 광성 씨는 "남은 가해자들만이라도 고백과 참회를 남기고 떠나기를 바란다"며 "하늘에서라도 ...

한국경제 | 2021.11.26 12:27 | YONHAP

'몸에 불 지르고 투신' 전두환을 향했던 피 맺힌 절규(종합)

... 학교로 복학해 교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가 다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수배 됐다. 1989년 5월 3일 광주 제4수원지 청암교에서 경찰의 검문으로 붙잡힌 것이 목격된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일주일 뒤인 10일 제4수원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열사의 사망 원인을 익사로 발표했으나 그를 부검하기 위해 입국하려던 해외 법의학자의 입국을 정보기관이 나서서 방해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현재 광주 북구 망월동 망월묘역에 안장돼 ...

한국경제 | 2021.11.25 17:40 | YONHAP

'몸에 불 지르고 투신' 전두환을 향했던 피 맺힌 절규

... 학교로 복학해 교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가 다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수배 됐다. 그는 같은 해 5월 3일 광주 제4수원지 청암교에서 경찰의 검문으로 붙잡힌 것이 목격된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일주일 뒤인 10일 제4수원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열사의 사망 원인이 익사로 발표했으나 그를 부검하기 위해 입국하려던 해외 법의학자의 입국을 정보기관이 나서서 방해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영화 '1987'에서 다룬 서울대생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

한국경제 | 2021.11.25 15:53 | YONHAP

英, 28세 여교사 살해 용의자 체포…공개수배 닷새만에

... 따르면, 희생자는 지난 17일 오후 8시 반 그리니치에 있는 자택에서 외출했다. 수사관들은 희생자가 피글러 광장에 있는 펍에서 한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집앞 케이터 공원을 지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희생자의 변사체는 그다음날인 18일 오후 지역 주민센터 근처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이동거리는 5분 정도거리다"라며 "그럼에도 그는 목적지에 가지 못했다. 지역사회도 우리도 이번 살인 사건에 충격을 ...

한국경제 | 2021.09.28 17:58 | 장지민

옥천 금강서 여성추정 신원불명 변사체 발견

충북 옥천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께 옥천군 동이면 금강2교 인근에서 낚시꾼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 찾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1.09.09 16:51 | YONHAP

충북 보은 속리산 묘봉 인근서 변사체 발견

속리산 묘봉 인근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묘봉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달 속리산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A씨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 확인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법주사에서 열린 미디어 아트쇼 '빛의 향연'을 보러 간다며 장기 투숙하던 지역 내 모텔을 나선 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

한국경제 | 2021.08.19 13:06 | YONHAP

강서구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경찰 "부검 의뢰할 예정"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일가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여성 2명, 남성 1명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신고자는 한 여성의 아들 A 씨로 어머니와 형이 1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A 씨의 어머니와 친형, 친척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육안으로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

한국경제 | 2021.07.05 21:43 | 김정호

이웃집서 악취가 난다…40대 男 변사체로 발견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알 수 없는 악취가 난다"는 관리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잠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후반 A 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A 씨는 거실에서 옆으로 누워 있는 자세였으며 이미 부패...

한국경제 | 2021.07.05 18:16 | 김정호

비트코인 1조원 든 통장 비번 안 남긴 채 사망한 억만장자

... 비트코인이 사라지면 다른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포페스쿠는 2011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했고, 2012년 미국에서 'MP엑스'라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설립했다. 포페스쿠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코스타리카의 한 해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수영을 하다 파도에 밀려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국경제 | 2021.07.03 15:15 | 노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