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송언석 "특정 계파 몰아내는 접근은 필패"…'인적 청산론' 일축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특정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필패하게 돼 있다"고 13일 밝혔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인적 청산론'을 사실상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위원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윤희숙 혁신위 활동과 관련해 "우리 모두가 모두의 책임이고, 모두가 혁신의 개체이면서 주체라는 정신으로 함께 한다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하는 것...

한국경제 | 2025.07.13 11:33 | 홍민성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1년 반 이어진 의정 갈등 전환점 될까

... 하는 친구들"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의대생들에게만 특혜성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니냐며 형평성 논란도 제기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첫날 의협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및 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가 전공의와 의대생에게만 지속적으로 특혜성 조치를 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자발적으로 먼저 복귀한 전공의·의대생들이 향후 겪을 피해를 고려하면 ...

한국경제 | 2025.07.13 11:28 | 이미경

'계몽' 김계리 "서울구치소, 尹 운동시간 안 줘…인권침해"

...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퍼진 '계몽론'을 언급해 강성 보수층의 인기를 끌었다. 계몽은 원래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가르쳐 깨우친다'는 뜻이지만,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거대 야당의 폭거를 알아차리게 됐다는 취지로 '계몽'이라는 단어를 썼다. 김 변호사는 당시 본인을 '14개월 딸아이를 둔 아기 엄마'라고 소개한 뒤 "임신과 ...

한국경제 | 2025.07.13 08:30 | 홍민성

서울서 하루 새 온열질환자 6명 ↑…누적 149명

... 근무명령을 시행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는 8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자치구 역시 95개 반 434명이 비상근무를 진행 중이며, 별도로 94명이 순찰을 맡고 있다. 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야외 근로자 등 총 2만5047명(누적 62만7555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종합지원 대책을 가동했다. 현재 기후동행쉼터 ...

한국경제 | 2025.07.12 21:24 | 유지희

'찜통 지하철' 찾은 오세훈 시장…"냉방시설 보완하겠다"

... 오래된 지하역이다. 시는 비냉방 역사에 냉방이 가능한 고객 대기실과 냉방 보조기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건대입구역 대기실과 냉방보조기 운영 상태를 점검한 뒤 열차를 타고 뚝섬역으로 이동하며 열차 내부 냉방 상태, 비상호출 버튼, CCTV 등 안전장비 전반을 살폈다. 뚝섬역에 도착한 오 시장은 새롭게 조성 중인 고객 대기 공간 ‘동행쉼터’ 공사 현장도 점검했다. 동행쉼터는 냉난방 시설 외에도 무선 충전기, 공기청정기 ...

한국경제 | 2025.07.12 20:40 | 권용훈

국회·의대생·의협 "학생 전원 의대 복귀…정확한 날짜는 미정"

...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의대생 학사 정상화를 시작으로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정상화의 길을 열어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다만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 질의응답에서 의대생 복귀 시점에 대해서 "정확한 날짜를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바이오인사이트 | 2025.07.12 20:26 | 오현아

한동훈 "탄핵 찬성, 죽는 길인 줄 알고도 안 갈 수 없었다"

... "그 길을 안 갈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 지지층을 향해선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한 전 대표는 12일 공개된 KBS 유튜브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에서 "비상계엄을 막으면서 당 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탄핵 소추안이 통과될 땐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정도가 아니라 정치를 그만두게 되겠구나'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

한국경제 | 2025.07.12 14:50 | 유지희

"당뇨·심리적 충격 호소"…尹, 14일 특검 출석도 불투명

... 전략을 취할 경우 외환 혐의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속 기간에는 영장에 명시된 범죄사실에 대한 조사가 원칙이며, 피의자가 그 외 혐의에 대해 조사를 거부할 경우 이를 강제할 수단은 없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해 10월께 군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 또 군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를 중심으로 외환 혐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특검팀은 ...

한국경제 | 2025.07.12 14:28 | 유지희

260명 사망자 낳은 에어인디아 추락 원인은…연료 스위치 껐다

... 다시 확보하지 못했다. 보고서는 연료 조절 스위치가 “약 1초 간격으로 차례차례” 꺼졌으며, “항공기가 공항 경계 벽을 넘기 전에 고도를 잃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한 조종사가 긴급 비상 신호인 '메이데이'를 보냈고 수 초 뒤 여객기는 추락했다. 연료 스위치가 꺼진 시점에서 '메이데이' 신호 전송까지 걸린 시간은 약 33초에 불과했다. 연료 스위치를 끄면 거의 즉시 엔진이 꺼지기 때문에 비행 중 이 ...

한국경제 | 2025.07.12 12:38 | 안혜원

'안산 인질 살해' 무기징역 김상훈, 교도소서 수용자 폭행 추가 징역

... 13일 오후 9시 30분께 부산교도소 수용동에서 잠을 자고 있던 50대 남성 수용자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볼펜으로 뒤통수를 3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그는 이를 제지하던 40대 남성 수용자도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폭행은 비상벨 소리를 들은 교도소 근무자가 오고 나서야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 평소 수용동 거실 생활 문제로 두 사람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 두사람이 먼저 자신을 공격하려고 했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

한국경제 | 2025.07.12 10:46 | 안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