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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가 주택매매 사기를 회상하며 당시 해당 주택을 분양받았던 이유를 밝혔다. 이수지는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분양 사기로 전 재산 4억원을 잃고 월세살이를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수지는 "내가 왜 사기를 당했는지 아느냐"며 "자연이 좋아 주택에 살고 싶었다. 그런데 주택을 잘못 샀다"고 말했다. 동료 개그우먼 홍현희도 "아직도 기억이 난다"며 ...

한국경제 | 2025.07.07 08:38 | 김소연

... 13%에 그친다. 나머지 87%는 일시금으로 퇴직금을 수령했다. 퇴직연금 대신 퇴직금을 선택해 한 번에 목돈을 받아 집을 사는 데 보태는 식이다. 직장을 옮길 때마다 퇴직금을 미리 받아서 여행을 가거나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곧 퇴직금이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제도를 모든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퇴직금 일시금 지급 방식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처럼 기금화해 운영하는 아이디어도 ...

한국경제 | 2025.07.07 07:32 | 김영은

... 관한 내용, 유전자 정보도 개인 정보에 포함됩니다. 이런 정보가 나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스팸 문자와 전화 및 광고성 메일이 쏟아져 불편을 겪게 되고, 보이스 피싱(전화 금융 사기) 등 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도 있습니다. 개인 정보를 악용한 범죄 피해는 어른들만 당하는 일이 아닙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보이스 피싱 피해자의 49%가 20대 이하였습니다. 이 중에는 10대 피해자도 다수 포함돼 있어요. ...

한국경제 | 2025.07.06 22:47 | 유승호

... 누군가 친구의 메신저 계정을 해킹해 거짓말하며 내 개인 정보를 빼내려고 하는 건지도 몰라요. level 5 저녁을 먹고 TV를 보며 SNS에 접속한 생글이. 처음 보는 사람이 메신저로 말을 걸어왔어요. 별생각 없이 몇 마디 주고받았는데 어디에 사는지, 부모님은 어떤 분인지 등 나와 부모님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봐요. SNS에서 친구를 맺는 척 접근해 돈을 빼내려는 사기 수법일 수 있어요. 무심코 개인 정보를 알려 주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한국경제 | 2025.07.06 22:41 | 유승호

... 어려운 경제적 성공은 자유무역 덕분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왕 주임의 순방이 마무리된 직후에는 중국이 EU와의 정상회담 일정 중 경제 분야 프로그램을 취소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중국이 환심을 사기 위한 공세에 나섰지만 실질적 성과는 거의 없었다”며 “일정 축소로 갈등을 논의할 시간만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06 21:35 | 이혜인

... 이렇게 많나요?" 지난 4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고객들로 한 층 전체가 북적였다. 롯데백화점이 새롭게 연 '키네틱 그라운드'에 입점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사기 위해 2030세대 소비자가 대거 몰려든 영향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오픈 시간 1시간 30분 전인 9시부터 오픈런 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2030세대를 겨냥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

한국경제 | 2025.07.06 20:01 | 라현진

대출모집인이 고객 명의로 서류를 위조해 이중으로 대출받은 사건에서 금융회사가 명의도용 피해자인 고객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금융사가 본인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데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5일 국내 A캐피털사가 B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A사는 2019년 대출 모집업체 C사에 모집 업무를 위탁했다...

한국경제 | 2025.07.06 17:52 | 황동진

...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보금자리론은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가구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신청할 수 있는 정책자금 대출이다. 기본 한도는 최대 3억6000만원이다. 자녀가 두 명 이상이거나 전세사기 피해자인 경우엔 4억원, 생애 최초 구매면 4억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금리는 연 3.65~3.95%(7월 기준)다.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장애인 등에게는 우대금리 1%포인트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지난해 2월 출시됐을 ...

한국경제 | 2025.07.06 17:27 | 김진성

그러잖아도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울리는 ‘노쇼(예약 부도)’가 상당수 발생하는 가운데 삼성그룹과 이재용 회장을 사칭한 노쇼 사기 시도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노쇼를 당할 뻔한 한 자영업자가 자신이 받은 조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명함 사진과 문자 메시지, 전화번호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와 명함 사진 등을 보면 ...

한국경제 | 2025.07.06 17:06 | 김봉구

서울을 중심으로 한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비(非)아파트 시장이 전세 사기의 여파로 심각한 공급 절벽을 겪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내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준공 물량은 1813가구로 지난해 동기(2954가구) 대비 38.4% 급감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1만517가구)과 비교하면 6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서울의 비아파트 준공 ...

한국경제 | 2025.07.06 14:28 |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