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미 하원통과한 국방수권법, '주한미군 규모 유지' 명시

미국 하원을 통과한 내년도 미 국방수권법(NDAA) 법안에 주한미군의 현재 규모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29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미 의회 법안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원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된 ...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게 의회의 인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배치된 약 2만8500명의 미군 주둔을 유지하고 상호 방위 기반 협력을 향상하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국의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

한국경제 | 2025.09.30 14:04 | 김동현

'하늘의 암살자' 한반도 상시 배치한 주한미군…北·中 동시 견제

주한미군이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MQ-9 리퍼(Reaper) 무인기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했다. MQ-9 부대가 한국에 창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한 미 7공군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MQ-9으로 편성된 제431원정정찰대대가 군산 기지에서 창설됐으며, 초대 대대장은 더글러스 J. 슬레이터 중령이 맡는다고 밝혔다. MQ-9은 그동안 훈련 목적으로만 일시 배치됐으나 상시 배치로 전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공군은 ...

한국경제 | 2025.09.29 16:26 | 신현보

중국 'K팝 공연' 줄취소…"사기꾼만 늘었어요" 하소연 [김소연의 엔터비즈]

... 나왔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 측은 중한 간 건강하고 유익한 문화교류에 이견이 없다"고 답하면서도, 드림콘서트와 케플러 콘서트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발을 뺐다. 한한령은 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중국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대형 K팝 공연은 2016년 ...

한국경제 | 2025.09.27 20:28 | 김소연

'한미동맹 산증인' 김영규 前주한미군 공보관 별세

주한미군에서 44년간 대(對)언론 창구 역할을 해온 김영규 전 공보관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한미동맹의 산증인'으로 불리던 그는 30세이던 1976년 입대해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병사)로 차출되면서 ... 지켜보고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다. 1979년 전역과 함께 미 2사단 공보실 정식 직원으로 채용됐고, 1985년에는 주한미군 공보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 유엔군사령부의 공보관으로서 한국군과 미군의 가교 ...

한국경제 | 2025.09.26 17:56 | YONHAP

[부고] 김영규 前 주한미군 공보관 별세 外

▶김영규 前 주한미군 공보관 별세, 이수진씨 남편상, 김홍석·김민지씨 부친상=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02-2258-5940 ▶박유현 前 부산남성초 교장 별세, 박순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박강 명지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박령씨 부친상=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15분 02-2258-5925 ▶이동숙씨 별세, 남용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모친상=26일 중앙대병원 발인 28일 02-860-3500 ...

한국경제 | 2025.09.26 17:45

李 대통령 "남북 대치로 한국 저평가…새 정부 이런 리스크 해소할 것"

... 중기적으로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비핵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의 국방력을 고려하더라도 한반도의 안보를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주한미군을 빼더라도 자체 군사력만으로 세계 5위 수준이다. 북한의 1년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해도 한국의 국방비가 1.5배 수준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요청도 있었지만, 그와 관계없이 국방비 지출을 ...

한국경제 | 2025.09.26 00:11 | 이보배

[속보] 李 대통령 "주한미군 뺀 韓군사력 세계 5위…국방비 대폭 늘릴 것"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9.25 23:02 | 이보배

"조지아주 사태로 반미정서 우려"…이준석, 美 언론 기고문서 경고

... 사건들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짚으면서 미국 정부 차원에서 이번 조지아주 사태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젊은 시절 한국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반공 이데올로기의 근간을 형성했듯, 2002년 주한미군 장갑차에 여중생이 사망한 사건은 이념적 상흔을 남겼다"며 "반대로 2016년 사드(THAAD) 미사일 배치는 명백한 방어적 조치였음에도 중국이 한국에 대규모 경제적 보복을 감행한 것은 젊은 세대가 중국을 의심하고 ...

한국경제 | 2025.09.24 09:56 | 홍민성

송언석 "李대통령 '자주 국방' 발언은 대미 도발"

... 대미 도발을 하는 언사"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을 외국 군대라고 호칭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왜곡 인식"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것이 자주국방"이라며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을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이 대통령의 인식 체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관세 ...

한국경제 | 2025.09.22 16:28 | 이슬기

김용태 "李대통령, 자주국방이 '주한미군 철수'인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외국 군대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은 굴종적 사고'라는 취지로 밝힌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자주국방의 의미를 '주한미군 철수'와 같은 뜻으로 이해하고 있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의 말은 깊은 헤아림이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국가의 헌정질서와 국가안보와 관련된 발언은 진중하고 엄중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

한국경제 | 2025.09.22 11:13 |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