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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제안한 상법 개정안은 한국 증시 재평가와 관련해 실질적인 진전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쇼어르트 레이나르트 대표(사진)는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 지배구조 개혁을 추진하며 ‘잃어버린 30년’을 탈출한 일본처럼 한국 증시도 새 정부의 노력으로 ...

한국경제 | 2025.07.04 06:00 | 송은경/차준호

현대제철이 아마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센터에 친환경 철강재 공급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1일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SFA)’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아마존의 자회사인 AWS는 개인이나 기관에 서버, 저장공간 등을 빌려주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은 AWS가 아시아·태평양 주요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데이터센터에 ...

한국경제 | 2025.07.03 17:45 | 김우섭

...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주 장마는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일찍 종료됐다. 이전 기록은 1994년 7월 1일이다. 남부지방 장마는 역대 두 번째로 빨리 끝났다. 이른 장마 종료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크게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을 북한으로 밀어 올린 결과다.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정체전선의 일시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장마가 종료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있다. 기상청은 “북쪽 찬 공기가 ...

한국경제 | 2025.07.03 17:43 | 류병화

...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EU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25년간 이어온 FTA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해 12월 타결했다. 급기야 지난달 26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EU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간 파트너십을 제안하며 이를 “WTO 재설계의 시작”이라고 언급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는 미국이 빠진 ‘WTO-1’ 또는 ‘미국 제외 무역기구...

한국경제 | 2025.07.03 17:41

...면서 "또 통풍 시트나 실내 선루프 등 유럽 시장에서는 없었던 옵션이 한국 시장에 맞게 새롭게 강화되면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김미향 스텔란티스코리아 이사는 "아시아·인도·태평양 시장을 통틀어 어제 일본에서 론칭이 됐고, 오늘 한국에서 출시가 됐다"며 "그렇게 늦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부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03 15:30 | 최수진

... 따르면 "자기 또는 특수관계자가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 그 밖의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즉, 핀테크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서 유통까지 담당하는 모델은 현재 법상 어려울 수 있다. 다만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조항의 적용을 암호화폐 거래소 내 트레이딩에 한정한다면 핀테크 기업의 발행과 유통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하며,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법 해석의 여지에 따라 네이버페이가 직접 ...

한국경제 | 2025.07.03 14:14

제주 장마는 역대 가장 빨리 끝나…남부는 두번째로 빨라 폭염·열대야도 당분간 지속…"온열질환 철저히 대비해야"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체전선을 북서쪽으로 밀어내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종료됐다고 기상청이 3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남부지방은 이달 1일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남에 따라 장마가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기상관측망이 ...

한국경제 | 2025.07.03 13:46 | YONHAP

... 이어지면서 군내 피로감과 불만이 쌓일 수는 있다는 설명이다. 관전 포인트와 전망은 상당수 외교 전문가들은 당장 시 주석의 권력이 와해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오는 9월 열병식에서 직접 연설을 하고 오는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이 확인되면 현재 실각설이 잠재워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된 중국공산당 제21차 당대회에서 시 주석이 4연임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시각도 있다. ...

한국경제 | 2025.07.03 12:11 | 베이징=김은정

... 장면이 포함됐다. 죄송하다"고 밝히며 해당 장면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편집 전 영상에는 두 명의 팬이 욱일기와 유사한 모양의 깃발을 들고 환하게 웃는 장면이 담겨 있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뉴캐슬의 발 빠른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번 일은 앞으로 유럽 축구 리그에서 사용되는 ...

한국경제 | 2025.07.03 09:06 | 김예랑

... CDMO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백신 생산의 핵심 장비다. 세포배양액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단백질의 순도를 높여준다. 최 회장은 “당장은 내수 공급용 물량만 생산할 예정이지만 향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나허그룹은 법인 설립(2020년 계열사 싸이티바) 후 현재까지 한국에 40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바이오·반도체 소부장 국내 핵심 공급자 다나허그룹은 미국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7.03 09:05 | 안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