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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빠르게 확산, 中 입국제한 결단할 시점"

... 간접적이지만 직접적으로 입국자를 감소시킬 수 있는 수단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 방문력으로 판단하는 선별진료소의 사례정의 역시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중국 방문력이 없더라도 정황상 검사가 필요하다면 시행해 (환자를 조기에) 걸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교적 문제 등으로 입국제한을 시행하지 못한다 해도 중국으로부터의 실질적 입국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이제는 (입국제한을) ...

한국경제TV | 2020.02.02 08:24

'3번 확진자' 돌아다닌 서울 강남…"전담구급대 출동준비 만전"

... 안면보호구, 덧신 등을 착용한 구급대원 2명이 구급차 내부를 비닐로 덮고 있었다. 이들은 의자와 비상약품 서랍 등을 빈틈없이 비닐로 싼 뒤 떨어지지 않도록 테이핑 작업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의심 증상 환자 신고가 들어올 경우 출동 모습을 시연한 것이다. 강남소방서가 관할하는 서울 강남구는 국내 3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호텔, 성형외과, 식당 등을 거쳐 간 지역이어서 이 일대 주민이나 회사원 등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소방서는 ...

한국경제 | 2020.02.02 08:10 | YONHAP

[일지] 중국 '신종코로나' 확산 주요 일지

... 신종 코로나는 지난해 말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지난달 20일 처음 후베이성 밖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23일 우한시의 인구이동을 막는 봉쇄령을 내렸지만 이미 상당수가 빠져나간 시점이었다. 환자 수는 중국 전역에서 급증해 지난달 27일 누적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고 지난달 31일에는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초과했다. 당국은 수억명이 대이동하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유명 관광지를 ...

한국경제 | 2020.02.02 08:00 | YONHAP

[中신종코로나] ③ 무색한 G2 품격…'사스 악몽' 재현 막을까

... 코로나)의 확산세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공식적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가 2일로 끝나 본격적인 귀경 행렬과 함께 '2차 확산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 국경을 넘어 각국에서 확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며 국제적인 부담을 안겨주고 있어 'G2'(주요 2개국)라는 높은 위상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에 신종 코로나처럼 강력한 전염병이 발생한 것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17년 ...

한국경제 | 2020.02.02 08:00 | YONHAP

신종코로나 때문에 찌개 기피?…"음식 매개 전파가능성 작아"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늘었다는 기사를 보고 나니 '괜히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0대 직장인 A씨) 국내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10명을 넘어서고, 환자와 접촉 후 전염된 2·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비단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외출 자제 등 위생에 신경 쓰는 데 그치지 않고 평소의 식생활 방식까지 바꿔야 하는지를 고민할 정도로 감염증 ...

한국경제 | 2020.02.02 07:55 | YONHAP

[뉴욕증시 주간전망] 신종 코로나 공포 지속…美고용지표 대기

... 정치 이벤트도 많다. 중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감염자 수가 1만 명을 훌쩍 넘었고, 사망자도 급증하는 등 폐렴이 지속 확산 중이다. 확진 환자가 새롭게 나오는 나라도 늘고 있다. 무역 및 여행 제한 권고를 내놓지 않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국제적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미국은 우한 폐렴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최근 2주간 중국을 여행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은 ...

한국경제 | 2020.02.02 07:00 | YONHAP

미국서 8번째 신종코로나 환자 확인…우한 다녀온 보스턴 남성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서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환자가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공중보건국과 보스턴 공중보건위원회는 이날 최근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보스턴 남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전날 늦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남성은 미국으로 돌아온 ...

한국경제 | 2020.02.02 06:17 | YONHAP

신종코로나에 놀란 세계 증시 시총 열흘새 3000조원 증발

... 20일(89조1천560억 달러)보다 2조5천510억 달러(2.86%) 줄었다. 한국 돈으로 따지면 세계 증시에서 열흘 사이에 시총 3천26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뉴욕 증시는 한동안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하다가 미국에서 첫 신종코로나 환자가 진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1일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이날을 기점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나라별로 열흘 사이의 시총 추이를 보면 한국은 1조4천768억 달러에서 1조3천692억 ...

한국경제 | 2020.02.02 06:15 | YONHAP

사흘간 신종코로나 확진 8명…"방역 대응, 지금부터가 중요"

지역사회 전파 여부 '갈림길' "환자 조기 발견·격리해야" 1명(1월 20일), 1명(1월 24일), 1명(1월 26일), 1명(1월 27일), 3명(1월 30일), 4명(1월 31일), 1명(2월 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두 자릿수를 넘어서면서 환자 발생 속도가 빨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확진자 8명이 ...

한국경제 | 2020.02.02 06:05 | YONHAP

'신종코로나' 확산 심상찮다…"입국제한 적극 검토해야"

... 수 있는 수단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 방문력으로 판단하는 선별진료소의 사례정의 역시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중국 방문력이 없더라도 정황상 검사가 필요하다면 시행해 (환자를 조기에) 걸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교적 문제 등으로 입국제한을 시행하지 못한다 해도 중국으로부터의 실질적 입국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이제는 ...

한국경제 | 2020.02.02 06:03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