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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총리와 조각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냐는 질 문에 대해 "개각문제는 아는바 없다"고 말했으나 새총리가 지명되면 곧 이어 대폭적인 개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각폭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쌀개방에 따른 책임을 물어 이경식 -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경제팀의 대폭 교체가 불가피하며 이 밖에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무기사기사건과 관련, 민자당수뇌진이 거론 하고 있는 권영해국방장관등이 교체대상에 포함되는등 전면개각이 될것 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3.12.16 00:00

서울 도봉경찰서는 16일 남편 대신 향우회 모임에 참석한 고 향 친구의 부인을 여관으로 유인,성폭행한 김인수씨(42.개인택 시 기사.서울 노원구 상계4동 71의11)에 대해 준강간 혐의로 구 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연말 향우회모임 에 남편 대신 참석한 김모씨(32.여.서울 노원구 상계동)가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을 보고 "집에 바래다 주겠다"며 도 봉구 방학동 D여관으로 유인,성폭행했다는 ...

한국경제 | 1993.12.16 00:00

경남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지 내 촉석루 서편 의기사당(경남도 지방문화 재자료 제7호)에 있는 논개영정이 친일파 화가에 의해 아무런 고증없이 그 려져 철폐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는 가운데 이 지역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진주정신 지키기 모임''이 논개영정 폐출청원서를 최근 정부에 제출했다. `진주정신 지키기 모임 논개영정 폐출대책위원회''(위원장 박노정.진주신 문 발행인)는 13일 문화체육부장관 앞으로 낸 청원서에서 "순국 의열의 상 징적 ...

한국경제 | 1993.12.15 00:00

...한국기사들에게는 역시 "요다의 벽"이 갈수록 높게만 느껴졌다. 최근 동양증권배에서 대회3연패를 노리던 이창호육단(18)을 제압한 요다 노리모토(의전기기)구단(27)은 한국기사를 만나면 펄펄 날았고 그 기세는 서봉수구단(40)의 4연승에 제동을 걸기에 이른것. 13일 서울힐튼호텔 국화룸에서 벌어진 제2기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 제6국에서 일본의 요다구단은 서봉수구단과 321수까지가는 대접전끝에 백7집반차로 완승을 거둬 서구단의 4연승이라는 ...

한국경제 | 1993.12.15 00:00

한국은 스페인 및 멕시코와 함께 내년중 가장 유망한 증권 투자국으로 지목 되고 있다고 미시사주간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 최신호가보도했다. 유에스 뉴스지 13일자는 세계 투자 전망에 관한 특집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 면서 한국 정부가 내년중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할 방침임을 상기시켰다. 잡지는 한국 증시가 정부 규제 등에 영향받아 지난 88년 이후 25%나 위축됐 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규제가 최근들어 눈에 띄게 완화됨에 따라 투자 ...

한국경제 | 1993.12.14 00:00

부산 광복우체국 현금행낭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중부경찰서는 12일 우편물행낭 운반 위탁회사인 우정산업진흥회 소속 전 운전기사 김현주(31. 부산 동래구 명장2동 29)씨를 붙들어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김씨에 대해 건 조물 침입과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김씨가 훔친 행낭 속에서 빼낸 현금 7천만원 가운데 경남 양 산읍 인근 야산에 묻어 둔 현금 4천만원 등 쓰다남은 돈 5천4백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

한국경제 | 1993.12.13 00:00

폐기물 처리기사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직원이 문제은행에 보관된 시험문제를 빼돌려 시험 직전 시중에 유통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2일 산업인력관리공단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공단 출제부 출제 3과 선임연구원 김동식(46)씨가 시험출제용 문제은행 초안 가운데 1백여 문항을 빼내 지난해 12월 평소 알고 지내던 환경처 기술감리실 이규성씨 에게 넘겨주었다. 이씨는 넘겨받은 문제들을 토대로 라는 문제 집을 ...

한국경제 | 1993.12.13 00:00

... 잇따라 불탔다. 불은 임시번호 화성 893517 스쿠프승용차(주인 김성호.30)에서 처음 일 어난 뒤 주변 차량 2대에 차례로 옮겨 붙어 차량 3대를 거의 태운 뒤 30 여분 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본 김용상(35.운전기사)씨는 "불이 난 곳에서 손에 흰 장갑을 낀 검은 점퍼 차람의 50대 남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불이 주차문제로 마찰을 빚은 동네주민의 고의적인 방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

한국경제 | 1993.12.13 00:00

10일 오전 3시쯤 전북 군산시 해망동 청구목재앞 도로에서 전북2라 6021 호 콩코드승용차(운전자 최항목.35)와 군산 대남화물소속 전북7아 6543호 8t트럭(운전사 서상진.29.군산시 소룡동)이 정면충돌,승용차 운전기사 최 씨와 함께 탔던 군산시의회 노용돈 의원(35)등 2명이 숨지고 백남식씨(39. 군산시 신풍동)등 3명과 트럭운전기사 최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숨진 최씨가 승용차를 몰고 군산시내에서 외항쪽으로 ...

한국경제 | 1993.12.10 00:00

8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131의2 지하철 5호선 공사장 바닥에 30대 남자 1명이 추락,숨진것을 현장 크레 인 기사 권오준씨(3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에 따르면 이날 철골구조물을 투입하기 위해 공사장 위를 덮 고 있던 철판을 크레인으로 들어내고 작업을 하고 있던 중갑자기 30대 초반의 남자가 현장으로 걸어오다 열린 철판 사이지하 28m 바 닥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파악에 ...

한국경제 | 1993.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