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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앞날이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집권기반이 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저항세력의산발적인 공세가 시간이 흐르면서 누그러지기는 커녕 더 거칠어지고 있다. 특히 팔루자, 모술 등 바그다드 서.북부의 수니 무슬림 밀집지역에서는 또다른전쟁이 시작된 듯한 격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주권이양 시점부터 영구헌법에 의한 완전한주권정부 출범때까지 적용될 임헌헌법을 놓고 이라크내 최대 종파인 시아파의 ...

연합뉴스 | 2004.03.28 00:00

... 26일 북부 곳곳에서 벌어진 미군과 저항세력 간의 교전으로 이라크인 13명과 미군 병사 1명이 숨졌다. 수십년간 앙숙관계에 있던 쿠르드족 지도자들은 이날 북부 아르빌에서 첫 전후화해회의를 가졌다. 미군 대변인은 이날 바드다드 서쪽 팔루자에서 벌어진 교전으로 미 해병대원 1명이 숨지고 수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5월 1일 미국의 종전 선언 이후 이라크에서 숨진 미군 장병은 285명(AFP 집계)으로 늘어났다. 사상자들을 수용중인 병원측에 따르면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엔은 이라크의 과도정부 수립을 위한 정치적 인프라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와 선거 전문가들로 구성된 2개 팀을 조만간 파견키로 하고 안보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한편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팔루자 지방에서 24일 밤 저항세력의 매복공격으로 이라크인 3명이 숨졌고, 인근 지역에서는 노상폭탄공격으로 인해 미군 2명이 부상했으며 또 다른 지역에서는 차량에 탑승한채 총격을 퍼붓는 공격에 의해 외국인 경비원과 이라크 아동 한명이 숨졌다. ...

연합뉴스 | 2004.03.25 00:00

...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만 병사 1명이 파편으로 날아온 유리에 맞아 부상했다고전했다. 그는 그러나 다른 2발은 사령부 외곽에 떨어져 이라크 민간인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스튜워트 소령은 이와 함께 서부 팔루자 인근에서 20일 밤 무장세력들의 로켓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제1보병사단 병사 1명도 사마라에서 사격훈련도중 사고로 숨졌으며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는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 신문에 따르면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그간 1000명 이상을 숨지게 한 자살 폭탄테러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군들을 공격한 '주요' 위협 세력으로 보고 있다. 이는 수도 바그다드 뿐만 아니라 안정지역인 팔루자와 바쿠바를 관할하는 미군부대장들도 마찬가지이다. 미군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이들 극단주의자들 가운데 이라크에 잠입한 외국인들은 그 수는 많지 않으나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 와하비파와 밀착돼 있는 이라크내 수니파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 경고음을 내보냈다. 키르쿠크를 방문한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 일행이 키르쿠크 주정부 청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미군캠프로 향하던 시점에 저항세력의 로켓공격이 이뤄졌다는사실도 아울러 전했다. 특히 미군의 수니 삼각지대(바그다드-팔루자-티크리트)에 대한 소탕작전이 강화되면서 외부 저항세력의 유입이 늘고 있다는 사실까지 지적했다. 키르쿠크 경찰 간부를 인용해 하위자에 대한 수색작전 끝에 체포한 무장세력 중라마디 등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저항세력이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 이라크최대 종파인 시아파 지도자들을 대거 발탁해 후세인 전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수니파를 견제했다. 이에 비해 수니파는 비록 예전과 같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이라크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의 거주지역인 팔루자-라마디-티크리트 등 `수니 삼각지대'는 미국에 대한무력저항의 본거지가 되고 있으며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예전의 영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해 말 수니파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단결된 힘을 과시하고 있어 점령군인 미국의 입장에서도 여전히 ...

연합뉴스 | 2004.03.16 00:00

... 10일에는 미국의 핼리버튼사에 통역으로 고용돼 바스라 유전에서 일하던 두명의 이라크 여성이 퇴근 중 총격으로 숨진 사건이 벌어졌다. 이 두 여성의 가족들은 범인들이 급진 이슬람 단체 소속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11일에는 팔루자에서 미군을 겨냥한 폭탄이 터져 이라크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으며 바그다드 북부 바쿠바에서도 폭탄 공격으로 미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하는 등 테러 공격이 이어졌다. 한편 미군은 10일 북부 티크리트 지역에서 테러분자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뒤흔들만한 새로운 주장도 나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슈라 참사를 포함해 이라크에서 감행된 주요 테러공격의 배후이자, 이들 공격에 알카에다를 연결시키는 끈 역할을 해 온 자르카위가 이미 사망했다는 설이 바로그것이다. 최근 팔루자에서 배포된 `알라후 아크바르 무자헤딘'이란 무장단체 지도부 명의의 한 성명서는 자르카위가 미군 폭격으로 이라크 북부의 술레이마니야 산맥에서 숨졌다면서 그가 의족을 했기 때문에 폭격을 피해 나올 수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군은 지난해 ...

연합뉴스 | 2004.03.05 00:00

... 아민 대령에 따르면 저항세력이 지난 21일 민방위대 본부를 향해 자동화기로 공격을 가했으며 경비병력이 이에 응사, 1명을 사살했다. 키르쿠크는 이라크 재건을 위해 한국의 자이툰부대가 4월 말 파병될 지역이다. 이라크 남부 팔루자에서는 22일 미군의 차량행렬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여러 명이 부상했으며 미군은 곧바로 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봉쇄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러나 바그다드의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부는 이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북부 모술에서도 이날 ...

연합뉴스 | 2004.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