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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전국서 나무 589만 그루 심어

제60회 식목일인 5일 전국에서 8천194개 기관.단체 54만5천여명이 참여, 589만8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었다. 또 이미 심은 67만여 그루에는 비료를 주고 2만1천여 그루에 대해서는 가지치기를 하는 등 숲 가꾸기 행사가 진행됐다.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식목일 나무심기에 참여한 기관및 단체는 마을이 3천752개에 17만7천여명, 학교가 1천46개교에 8만여명, 기관이 1천713개에 16만여명, 군부대가 378개에 3만8천여명 등이다. ...

연합뉴스 | 2005.04.05 00:00

식목일, 18건 산불에 220㏊ 피해

식목일인 5일 전국에서 18건의 산불로 220㏊가넘는 산림이 불에 탔다. 5일 산림청이 잠정 집계한 산불 현황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강원도 양양에서180㏊, 고성에서 20㏊, 충남 서산 해미 가야산에서 15㏊ 등 18건 발생에 피해 면적이 220㏊를 넘고 있다. 특히 오후 들어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는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계속해서 산불이 번지는 곳이 적지 않아 피해 면적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4일 밤 11시50분께 강원도 ...

연합뉴스 | 2005.04.05 00:00

서울시내 곳곳 식목일 행사

5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식목일을 기념하기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 그린트러스트는 이날 오전 서울 뚝섬 서울숲에서 500여 가족 등시민 2천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울숲 6천여평 부지에 나무 2만여주를 심었으며가족 이름을 새긴 `나무이름표'를 만들어 나무에 직접 매달거나 연을 만들어 날리는등 각종 부대행사를 즐겼다. 서울 보라매공원과 월드컵, 여의도공원에서도 `나무사랑' ...

연합뉴스 | 2005.04.05 00:00

화마가 덮친 최악의 식목일

올해 식목일은 산불로 얼룩졌다. 비무장지대(DMZ)에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23곳(산림청 집계)에서 산불이 발생,임야 등 3백여㏊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천년 고찰인 낙산사 중심전각인 원통보전이 전소되는 등 문화재 피해도 엄청났다. 이처럼 산불이 전국적으로 번진 것은 불이 한밤중에 발생한 데다 건조한 날씨,강풍까지 겹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방문,양양지역에 재난사태 ...

한국경제 | 2005.04.05 00:00

이명박 시장 "이시하라 망언은 4류·5류"

... 서울시장은 일본의 역사인식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비판을 "3류 정치"라고 폄하한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東京都)지사에 대해 5일 "4류, 5류의 망언"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뚝섬 서울숲 공원에서 `식목일 가족나무심기 행사'를 마치고 연기자간담회에서 이시하라 지사의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도쿄도지사가 국가원수에 대해서 직접적인 공격을 하고 비하 발언을한 것은 국익적인 측면에서 심각하다고 ...

연합뉴스 | 2005.04.05 00:00

이명박 시장 "시청 부속건물 20층으로 건축"

서울시청 청사가 본관은 그대로 나둔 상태에서 뒤편 부속 가건물이 20층 규모로 새로 지어질 전망이다.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5일 뚝섬 서울숲에서 진행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마치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시청 청사 확장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청사를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니다. 본관은 그대로 놔두고 뒤편의 5층짜리 부속 가건물을 해체하고 다시 지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 ...

연합뉴스 | 2005.04.05 00:00

정부, 7시 산불대책 긴급장관회의 소집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식목일인 5일 발생한 강원도 양양군과 고성군 산불과 관련, "특별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전화통화를 갖고 현지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강진(李康珍)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이 총리는 또 "소방방재청으로 하여금 지원할 수 있는 장비를 최대한 현지에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저녁 7시 중앙청사에서 행정자치부, 국방부, ...

연합뉴스 | 2005.04.05 00:00

동해안 산불 .. 낙산사 전소 .. 양양.고성 재난사태 선포

...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강원도 양양·고성군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대해 재난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추후 피해 규모가 커지면 이들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식목일인 이날 이들 2곳을 포함해 충남 서산,경북 예산 등 전국 23곳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주민 수천여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이날 양양군 일대 산불은 오전에 불길이 잡히는 듯했으나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속 ...

한국경제 | 2005.04.05 00:00

서산 가야산에 불 .. 20ha 소실

식목일인 5일 새벽 충남 서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고, 초속 5.5m 정도의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산불이 발생해 큰피해를 냈다. 이날 0시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한서대학교 뒤 가야산 중턱(4부 능선)에서 불이 나 오전 8시 현재 정상부근까지 임야 20㏊가량을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관과 공무원, 군인 등 750여명과 산불진화차량 등 장비 30여대가긴급 투입됐으나 야간인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전 ...

연합뉴스 | 2005.04.05 00:00

전국 건조주의보 … 산불 조심해야

청명과 한식, 식목일이 겹친 5일 새벽 전국에발효된 건조주의보가 오는 7일께야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묘객이나 등산객은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강원 일대에 강풍주의보를, 강원과 서울 등 전국에 건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6일 오전께, 건조주의보는 7일 비가 오면서 각각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

연합뉴스 | 2005.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