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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25일 김명규 사장 명의로 전 직원에 대한 업무복귀 명령을 내렸다. 가스공사는 이날 "불법파업으로 인해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의 운영에 차질이 우려돼 전 직원의 즉각적인 업무복귀를 명령한다"며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원은 오늘(25일) 낮 12시까지 근무지로 복귀하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또 "도착이 지연되거나 업무복귀를 의도적으로 방해할 경우 도시가스사업법 등 관계법령에 의거, 고발조치하고 공사 인사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며 "다만 업무에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발길을 옮겨 버스터미널 승객이 평소보다 배이상 늘었다. 부산버스종합터미널은 철도 등 파업에 대비해 25일 예비차량 150대를 추가배치하는 등 대책을 수립해놓고 있다. 0...부산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4시 파업에 돌입하자 근무중이던 노조원 207명이근무지를 이탈해 노조원들이 집결해 있는 부산대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에서 이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한 뒤 근무교대 예정이던 직원은 모두 379명이었으나 파업소식이 전해지자 이중 207명은 근무지를 이탈했고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노조활동을 방해한다며 시비를 벌이다 역장과 역무원을 폭행한 혐의(폭력 등)로 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간부 김모(41), 이모(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봉화역에서 노조원들이 철도 민영화 반대 등이 적힌 조끼를 입지 않고 근무한다며 역내에서 소란을 피우다 역장 김모(56)씨와 역무원 권모(56)씨와 시비 끝에 이들을 폭행해 각각 전치 3주와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그러나 이들 노조 간부들은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철도노조의 파업참여 인원이 전체 조합원의 26%수준에 그치고 있다. 25일 정부합동 특별수송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파업에 참여한인원은 6천113명으로 전체 노조원 2만3천234명의 26.3%로 파악됐다. 운수부문은 총원 8천167명중 파업 참가자가 1천866명이고 운전은 5천802명 가운데 2천257명, 사무소 인력은 4천686명중 886명, 정비창은 2천258명중 785명만이 현업 복귀를 거부했다. 그러나 실제로 열차를 움직이는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파업선언후 정부.사측과의 협상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가. ▲협상중단은 없다. 파업에도 불구하고 3대 노조는 계속 협상에 임할 것이고, 정부측에 언제라도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라도 성실히 협상에 임할것이다. -- 파업은 노조원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것인가 ▲이미 수일전부터 조합원 투표를 통해서 파업은 결정된 내용이다. 노조원들은파업에 대해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 파업이후 3대 노조위원장의 거처는 ▲당분간 명동성당에서 있으며 파업을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있다. 정부는 철도 파업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기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등 동원 가능한 교통수단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비상대책 시행에 돌입했으며철도청과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정부는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율이 20-30% 정도에 그쳐 피해는 예상보다 줄어들것으로 보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비상 근무인력의 피로누적, 화물수송 차질 등으로 파업여파가 산업계 등 사회전반으로 파급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비상 수송대책=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오전 10시께 철도.발전.가스노조 집행부를 만난 자리에서 "`수배자'가 아닌 노조의 이해와 요구를 위한 파업농성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면서 퇴거요구서를 전달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성당의 이같은 퇴거요구서는 이들 노조원들이 전날 파업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신도들과 갈등을 일으킨데다 성당 구내가 `농성장'으로 변하면서 성소훼손 등이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날 신도모임인 사목회가 성당 구내에서 농성 장비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노조원들과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운행이 수도권의 경우 평상시의 30-40% 수준으로 떨어져 서울 외곽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해온 시민들이 교통편을 잡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승용차 이용이 늘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파업에 참가한 철도 노조원은 전체 노조원 2만3천여명 가운데 29.5%에 머물렀지만 특히 수도권 지역 기관사의 경우 90% 가량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철도청은 잠정 집계했다. 발전 노조원의 파업 참가율도 95.9%에 달해 사측은 발전소 등에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25일 노조파업으로 인한 인력이탈에도 불구, 가스 생산과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하루 7만5천t의 천연가스를 생산, 이중 7만t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1천700여명을 대신해 자회사인 가스기공과 퇴직자, 간부직원,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대체인력 149명(생산부문 63명, 공급부문 86명)을 투입하고 근무체제로 평상시 3,4교대에서 2,3교대로 개편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고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철도의 경우 운행 가능한 차량이 제한돼 열차 운행이 크게 축소되는 등 당분간 승객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철도청 순천지역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조가 파업불참을 선언, 2천600여명의 노조원들이 전원 직장에 복귀해 정상 집무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당초 참여인원이 적을 경우 불참을 전제했었는데 실제로 참여인원이 적은데다 참여한 노조원들만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어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원들의 업무 ...

연합뉴스 | 2002.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