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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종말신도 감람산 기도원시설 자진철거 계도<전북일보>

      전북 완주군은 감람산 기도원에 대한 시설물현황 측량결과 불법사실 이 드러남에 따라 지역대책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불법 시설인 비닐하우스 10동을 9월초순까지 자진 철거토록 계도하면 서 신도들은 친인척등을 통해 귀가조치하고 이 기간이 경과하면 경찰의 지원을 받아 강제철거에 나서기로 방침을 세웠다.

      한국경제 | 1992.08.29 00:00

    • < 한경사설 > 이동통신포기소동의 교훈과 향후 과제

      (일) 선경이 지난27일 오후 마침내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사업포기의사를 정식 공표하고 그 뜻을 문서로 체신부에 전했다. 이에 접한 체신부는 이 사업 주체선정과 관련한 그간의 작업결과를 전면 백지화하고 새 정부가 원점에서 다시 추진키로 결론을 내렸다고 28일 오전 송언종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엄청난 파문을 몰고왔던 선경의 이동통신사업 참여문제는 사업자선정발표 1주일만에 완전 백지화되는 쪽으로 일단락되었으며 그 사후대책까지도 ...

      한국경제 | 1992.08.28 00:00

    • < 천자칼럼 > 돈과 행복

      ... 삶을 번뇌와 비애,죄악과 추악에 빠뜨려 불행하게 만든다. 요사이 말을 빌린다면 갖가지 스트레스에 싸여 허우적대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한양대의대 신경정신과 유완상박사가 조사한 "가정주부의 생활사건 스트레스 연구"결과도 이러한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사례인것 같다. 가장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감에 따라 소득이 많아진 가정의 주부들일수록 그와 정비례하여 가장의 직장이나 재산관리등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한 가정의 삶이 ...

      한국경제 | 1992.08.28 00:00

    • 쟁위행위 돌입 결의...현대중공업노조

      ... 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노조는 찬성 1만4천7백50표(86.2%) 반 대 2천2백95표(13.4%) 무효 68표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28일 오전 울산시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신 고를 낸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작업을 일시중단하고 각 부서별로 분임 토의를 갖기로 했다. 노조 집행부는 그러나 파업돌입은 유보하고 회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 을 계속하면서 협상결과에 따라 향후 행동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8.28 00:00

    • 토지초과 이득세 심판청구 89.9%기각 처리 ... 국세심판소

      ... 사옥부지 등에 대한 토초세 심판청구는 대규모 토지인데다 여러가지 고려사항을 감안,충분한 검토를 한 후 오는 9월중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들 토지는 취득후 법령제한으로 건물신축이 불가능해졌다는 이유로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이번에 처리된 심판청구를 주요 유형별로 보면 법령적용사항이 6백48건으로 전체 처리건수의 67.4%를 차지했으며 사실판단사항은 2백71건으로 28.2%였다. 또 공시지가의 적용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 2백5건으로 전체 ...

      한국경제 | 1992.08.28 00:00

    • 서초.양재인터체인지 10월부터 통제검토중

      ... 정부는 오는 10월께부터 서초및 양재인터체인지의 통행제한을 다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8일 건설부및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7월14일 이들 고속도로의 확장개통과 함께 서울 판교간 인터체인지 진출입 제한을 해제한 결과 교통이 다시 혼잡해지고있다. 경수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양재인터체인지에서부터 편도4차선이 2차선으로 좁아짐에 따라 출퇴근때 만남의광장앞 2 3 구간이 서행되고있다. 특히 월요일 출근시간대에는 지방에 갔던 차량까지 가세,달이네고개까지 ...

      한국경제 | 1992.08.28 00:00

    • 전문가 칼럼 .. 서울대 곽수일교수

      ... 모든 곳에서 나오게 돼있다. 노사가 협력한다는 것은 일본기업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종업원들은 작업장에서 소신껏 의사결정을 할수 있도록 돼있고 또 책임을 지게 돼있다. 종업원을 위한 회사란 종업원들이 회사가 잘되면 바로 그 결과가 자기에게더 온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일본근로자들의 속성이 아무리 근면하다고 하더라도 더 중요한것은 경영자들과 협력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나의 몫도 자연히 커진다는 것을 안다는 사실이다. 일본기업의 급여차이는 미국기업에 ...

      한국경제 | 1992.08.28 00:00

    • AIDS진단 관리 "구멍"..일반입원실서 한달넘게 치료

      ... 양성반 응을 보여 치료받던 신모씨(37.화물트럭 운전자)가 속립성 폐결핵과 급 성호흡부전등으로 숨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신씨는 심한 열과 감기증상 등으로 지난달 13일 시 내 다른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혈청검사 결과 26일 오 후 AIDS 양성반응자로 나타났으며 증세가 악화돼 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씨 유족들은 신씨가 지난 88년8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대구시 보건당국은 일단 수혈로 인한 AIDS 감염 ...

      한국경제 | 1992.08.28 00:00

    • < 한경사설 > `상호지보' 논의 시기선택 중요

      ... 뜻은 대기업집단 계열기업사이의 연결고리를 끊어 특정기업의 경영악화가 전체그룹의 경영난으로 번지지 못하게 막고 한계기업이나 부실기업의 정리를 촉진하자는데 있다. 이로써 금융편중과 무분별한 기업확장을 막고 업종별 전문화를 유도하여 결과적으로 국제경쟁력강화와 경제력집중완화를 꾀하자는 것이다. 이에대해 재계의 반박논리는 현실적인 한계에 비중을 두고있다. 즉 신용대출제도가 자리잡지 못하고 대출때 담보 또는 빚보증을 요구하는 지금의 금융풍토에서는 빚보증한도를 줄이는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 <동경

      일본 자민당의 가네마루 신 부총재가 지난 90년 총선때 동경 사가와 규빈으로부터 5억엔의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27일 부총재 직과 다케시타파 회장직을 사임했다. 가네마루 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오랫동안 숙고한 결과 부 도덕한 사실이 있어 사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향우 미야자와 정권과 자민당내 파벌세력들간에 상당한 변화 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2.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