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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伊전 이모저모] 제주 열광의 도가니

... 스크린이 설치된 제주시 연동 부영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한-이전을지켜보던 많은 시민들도 승리가 믿기지 않은듯 경기가 끝난뒤에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다. 0...최진철 선수의 부모인 최기수(61), 양의자(60)씨 부부는 제주시 용마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최 선수를 비롯한 한국팀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 마을 주민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율적으로 돈을 모아 돼지 1마리를 잡아마을회관에서 한국팀의 승리를 축하하는 즉석 잔칫상을 차리기도 ...

연합뉴스 | 2002.06.18 00:00

안산시, 시화호 인공습지 방역대책 마련

... 실태조사를 벌였다. 실태조사 결과 갈대와 물, 야생조류 서식 등 특수한 생태조건으로 모기의 대규모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과거 모기 발생으로 심각한 피해가 나타났던 전남 해남군 고천암 간척지와울산광역시 오대오천 마을 간척지 등에서 발생했던 이나토미집모기, 등줄숲모기 등7종류의 모기가 인공습지에서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방역작업을 미룰 경우 향후 2∼3년 이내에 인공습지에서 모기가 포화상태를 이뤄 생태공원이나 자연학습장으로서의 ...

연합뉴스 | 2002.06.18 00:00

[천자칼럼] 코레아 마을

... 이탈리아로 팔려갔는데,이 청년은 곧 노예신분을 벗었고 거장 루벤스를 초청해 초상화를 그릴 정도의 부를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이탈리아 남동쪽 바리(Bari)부근에 터를 잡고 성(姓)도 아예 코레아(Corea)로 바꿨는데,코레아마을로 불리는 알비시에는 지금도 3백여명의 코레아씨가 거주하고 로마에도 코레아씨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림속의 인물이 조선인이라는 사실은 피렌체의 노예상인인 카를레티가 쓴 '나의 세계 일주기'라는 책에도 분명히 기술돼 있으나,그리스의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월드컵] 한국 8강 기원 음식 무료 제공

... 전통 전주비빔밥과 콩나물 국밥집으로 유명한 가족회관과 고궁, 갑기회관, 삼백집이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을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또 종합경기장 전주플라자에 입주한 건강 보조식품 판매장 섬진강 토종마을은 17일 1천여만원 상당의 다슬기 진액과 섬진강 쑥 진액을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이들 음식점과 판매점 주인은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우리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념하고 8강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美 백만장자 19일 6번째 세계일주 도전

... 예정대로 기구가 준비되면 10㎞ 상공에 떠 옷장 크기의 케블라-탄소 캡슐 속에서 산소마스크로 호흡하면서 한번에 45분씩 하루 4시간의 수면을 취하며 동진(東進)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셋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현재 호주 서부의 농촌마을인 노탐에서 신형 기구'버드 라이트 스프리트 오브 프리덤'의 비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서 다섯번째 세계일주 시도는 지난해 8월 브라질에 강제착륙하는 바람에 좌절됐었다. 그는 12일 이상이라는 단독 기구 비행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아랍4국 연결 10억弗 규모 가스관 착공

... 3억달러가 많은 10억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이와 관련해 다마스쿠스에 천연가스 수송과 마케팅을 담당할 `아랍회사'도 세워져 4개월 안에 업무를시작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천연가스관은 이집트의 지중해 연안 마을 엘-아리시를 기점으로 여기서 250km 떨어진 요르단의 홍해 연안 마을 아카바로 우선 이어진다. 이어아카바에서 370km 거리인 시리아 남부로 연결된다. 시나이 사막도 통과하는 프로젝트에는 홍해 연안 마을 타바와 아카바로 이어지는 13km의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인도 동북부, 홍수로 2만명 고립

인도 동북부 아삼주(州)에 최근 계절풍으로 인한 폭우가 갑자기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 30여개 마을이 침수되고 2만여명이 고립됐다고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아삼주의 홍수통제장관인 바라트 나라는 "지난 수 일 동안 비가 계속 내리면서브라마푸트라강과 그 지류가 범람해 홍수가 발생했다"며 "주도인 구와하티에서 465㎞ 떨어진 데마지 지역에서 30여개 마을이 침수돼 2만여명이 고립됐다"고 말했다. 나라 장관은 또 "멸종 직전의 외뿔 코뿔소가 서식하고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동네 중국집 '월드컵 특수' 띵호아..TV중계시간 배달주문폭주 평소 3배

... 부영아파트 단지내 중국음식점 '도림'의 경우 폴란드전과 포르투갈전이 열린 지난 4일과 14일 저녁시간대(6시30분∼8시30분)에 탕수육 등 안주류가 50여그릇이나 배달됐다. 평소의 3배에 달하는 양이다. 일산 신도시 중산마을의 '번개반점'에서도 지난 14일 포르투갈전에 앞서 평소보다 2배 많은 1백50여그릇의 식사 및 안주류를 배달 판매했다. 이 음식점은 직원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8시10분부터 배달을 거절했는데도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중식업계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보르헤스의 문학세계 연구 ..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스페인문학 번역가인 송병선씨가 보르헤스의 문학세계에 대한 종합 연구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책이 있는 마을,1만5천원)를 냈다. 카프카,조이스와 함께 20세기 문학의 정신적 스승으로 일컬어지는 보르헤스의 사상과 마르케스 등 남미문학과의 연관성,소설 작법 등을 두루 짚었다. 한국소설가 이인화,이승우씨를 보르헤스와 비교해서 읽은 것도 흥미롭다. 말미에 보르헤스 어록에 붙어있다.

한국경제 | 2002.06.16 19:00

카슈미르 유혈충돌로 23명 사망

...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6일 카슈미르 곳곳에서 이슬람 무장세력과 인도군 사이에 무력 충돌이 벌어지면서 이슬람반군과 현지 주민 등 23명이 사망했다. 이날 이슬람 분리독립 무장대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인도령 카슈미르 남부의한 마을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마을 주민 5명이 숨졌으며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인도 경찰이 밝혔다. 이날 참극은 인도령 카슈미르의 여름철 수도 잠무에서 북쪽 200km 지점에 있는카슈미르 우담푸르 지역 발마코테 마을에서 일어났다. 또 ...

연합뉴스 | 2002.06.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