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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올 임금 2.6%인상ㆍ대기업 동결 권고

... 한국노총은 자체 조사한 생계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근거로 올해 정규직 임금인상 요구율을 월고정 임금총액 기준으로 9.6%, 비정규직은 19.2%를 각각 제시한 바 있다. 경총은 지난해의 경우 근로자 1천명 이상 대기업은 동결, 1천명 미만 사업장은 3.9%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경총은 이제는 임금 인상을 통한 근로조건 개선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앞으로는 고용 안정으로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근로자들은 임금 안정에 적극 협력하고 기업은 생산성 제고를 통해 ...

연합뉴스 | 2006.03.13 00:00

관세 최저 징수액 3000원→1만원으로

...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재정경제부는 관세 최저 징수액을 현행 3000원에서 1만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세관은 관세 1만원 미만의 통관 물품에 대해 관세를 징수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외 여행객이 면세점(400달러)을 넘는 휴대품을 들여올 경우 현재는 초과액이 1만5000원만 돼도 간이과세(관세율 20%)를 통해 3000원을 징수했지만 앞으로는 초과액이 ...

한국경제 | 2006.03.12 00:00 | 김현석

임시일용직 임금이 상용직 48.6% 불과

... 51.3%였으나 2001년 51.1%, 2002년 51.0% 등으로 꾸준히 낮아졌고 2003년(48.6%)부터는 50% 이하로 떨어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간 임금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대기업(300인 이상) 대비 중소기업(300인 미만) 근로자의 임금 비중은 2000년 64.9% 수준이었으나 2001년 62.8%, 2002년 61.6%, 2003년 60.1% 등으로 계속 낮아졌고, 2004년에는 59.8%를 기록하며 결국 60%선이 무너졌다. 중위임금(전체 임금근로자 ...

연합뉴스 | 2006.03.12 00:00

대학 동아리 .양극화' 시대..영어ㆍ춤ㆍ재테크 동아리 인기

... 올해로 창립 10년째인 연세대 힙합댄스 동아리 `하리'는 지난해 신입회원 30명을 뽑는 오디션에 지원자 60여명이 몰려들었고 올들어서는 신입생 70여명이 도전 의사를 밝혔다. 고려대 스포츠댄스 동아리 `불아스'는 2001년 10명 미만의 소규모 모임으로 출발했으나 해가 갈수록 신입 회원이 늘어 지난해에는 신입생 50여명이 몰렸다. 하리와 비슷한 시기에 생긴 한양대 춤 동아리 `알스 아망디'는 올 들어서만 2차례나 외부 공연에 초대되는 등 교내에서 가장 유명한 ...

연합뉴스 | 2006.03.12 00:00

[브리핑] 기업별 신문기사 및 공시사항 요약

... 기존 통신장비 사업을 축소 또는 중단하면서 매출이 감소 - 자본잠식률이 98.02% - 작년 4월 관리종목에 지정된 서세원미디어는 사업보고서 제출 때 경상손실이 확정되고 제출기한 다음 날부터 60매매일 중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10일 이상 연속되거나 20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

한국경제 | 2006.03.10 07:57

[취재여록] 비영리단체의 방과후 학교

...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 비영리단체를 활용해 40년 이상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 일본도 사교육비 절감은 사실상 포기하고 있다.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의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40%에 달하지만 5~6학년이 되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게 그 증거다. 미국처럼 교육기업을 활용해 '교육'을 잡을지,일본처럼 비영리단체를 이용해 '보육'을 잡을지 목표설정을 분명히 해야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요코하마(일본)=송형석 사회부 기자 cli...

한국경제 | 2006.03.10 00:00 | 송형석

서세원미디어 관리종목 탈피할듯 ‥ 유상증자로 자본잠식 25%

... 지정요건이 해소된 상태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세원미디어그룹은 관련 절차를 거쳐 6월께는 관리 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서세원미디어가 경상손실이 확정된 후 시가총액이 50억원 미만일 때 적용되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현재 시가총액이 190억원에 달하고 있어 그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불성실 공시 누적으로 지정된 투자유의종목도 오는 6월 해제될 예정"이라고 ...

한국경제 | 2006.03.10 00:00 | 이상열

佛 청년실업 해소법안 반발 격화

... 강의실에서는 일단의 학생들이 모여 점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 한때 개선문 주변 광장에도 학생 1천여명이 모여 인간띠를 만들며 시위를 벌였다. 도미니크 드 빌팽 총리 정부가 의욕적으로 내놓은 CPE는 고용주가 26세 미만 직원의 경우 고용 뒤 최초 2년간은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게 허용하며 노동시장 유연성을 도모한 것이지만 고용 불안정을 이유로 노동계와 학생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동계와 학생은 지난달에 이어 7일에도 수십만명을 동원한 CPE ...

연합뉴스 | 2006.03.10 00:00

[사설] (11일자) 아프리카 원조 지속적인 확대를

... 잘한 일이다. 지금 아프리카의 빈곤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국제 사회의 절박한 과제가 되고 있다. 가장 빈곤한 개도국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 몰려 있고, 특히 사하라 이남지역에선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할 만큼 빈곤의 질곡(桎梏)에 빠져 있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정부가 이런 지원방안을 왜 좀 더 빨리 내놓지 못했던가 하는 아쉬움도 크다. 정부는 무상원조 증액 외에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항구적 지원을 위해 모든 출국 국민에게 ...

한국경제 | 2006.03.10 00:00 | 안현실

프랑스 청년실업해소법 최종통과… 입사 2년내 해고 자유롭게

... 의회에서 통과됐다. 이 법은 4월 말부터 정식 시행된다. 여당이 다수를 점유한 프랑스 상원은 이날 찬성 178,반대 127로 논란 중인 최초고용계약(CPE)이 포함된 기회 균등에 관한 새 법안을 채택했다. CPE는 고용주가 26세 미만 사원을 채용한 이후 최초 2년 동안은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해고할 수 있도록 허용,노동계와 학생들의 강한 반발을 사왔다. 한번 채용하면 해고가 어려운 경직된 노동 시장을 완화시켜 고용주의 신규 채용을 장려하고 청년 실업자의 취업 ...

한국경제 | 2006.03.10 00:00 | 고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