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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부터는 은행이 정상 영업하도록 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있었다. 노조와 신한지주는 새벽 4시까지 이어진 2차 공식협상에서 3년간 독립경영과 고용보장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았다. 특히 이 협상엔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처음 참석해 협상이 막바지에 도달했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2차 협상을 마친 후 양측이 최종 협상 테이블에 앉기까지 조흥노조 내부에선 적지 않은 갈등이 빚어졌다.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과 허흥진 조흥노조위원장 ...

한국경제 | 2003.06.22 00:00

...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24일 예보에 일괄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홍 행장을 포함한 일부 임원들의 사표는 반려될 가능성이 높다. 신한지주 산하에 편입되기까지 명예퇴직 등 기존 임원들이 처리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도 협상타결 후 "홍 행장 임기는 주주총회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정부와의 최종 인수계약까지 한두 달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해 당분간 유임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신한지주는 본계약과 자금조달, 인수대금 납입 등의 ...

한국경제 | 2003.06.22 00:00

... 새벽에 이루어진 노조와 신한지주의 협상 결렬 소식에 접한 노조원들은 앞으로의 투쟁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정부의 공권력 투입 여부를 놓고 긴장한 모습으로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농성장 곳곳에 김진표 재경부총리와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을 성토하는 대자보가나붙은 가운데 한 노조원은 "월요일 이전에 결판이 나리라고 본다"고 말하고 "파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는 노조원은 별로 없다"고 농성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0... 노조는 3층 투쟁상황실에서 회의를 ...

연합뉴스 | 2003.06.21 00:00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조흥은행 노조와 신한금융지주간의 2차 심야 협상이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또다시 결렬됐다.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과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등은 21일 새벽 2시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은행회관에서 2차 회동을 갖고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전날 새벽 열린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서로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회동은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양측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기 위해 ...

연합뉴스 | 2003.06.21 00:00

...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허흥진 조흥은행 노조위원장,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등 3명은 이날 오후 9시50분께 은행회관으로 이동, 미리 대기중이던 김진표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과 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등과 협상에 착수했다. 신한지주의 라응찬 회장 및 최영휘 사장과 예금보험공사의 이인원 사장도 협상에 참석했다. 협상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조흥은행 노조의 요청으로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협상 결과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것인 지의 여부를 놓고 금융노조와 조흥노조 ...

연합뉴스 | 2003.06.21 00:00

... 진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주당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을 나눠 보지도 못했다. 다만 예보측은 신한지주가 애초 제시했던 6천150원을 하한선으로 정한 반면 신한지주측은카드채권 부실 증가 등을 이유로 5천원이하로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의 급진전 배경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미국방문때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이 동행했던 데 주목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

연합뉴스 | 2003.05.20 00:00

선린중?고 총동문회는 14일 선린인터넷고교(전 선린상고)에서 개교 104주년 기념식을 갖고 유홍우 유성기업 회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김수 풍남산업 대표,유철현 LM디지털 회장,박학경 보텍 대표,노학영 컴텍코리아 대표에게 제1회 '자랑스런 선린기업인상'을 수여했다.

한국경제 | 2003.05.14 00:00

노무현 대통령의 오는 11일 미국 방문때 금융계 최고경영자(CEO)들도 수행키로 뒤늦게 결정됐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의 요청으로 신동혁 은행연합회장,윤병철 우리금융지주 회장,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오호수 증권업협회장 등 4명이 노 대통령 방미를 수행키로 했다.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대통령 방미 수행 경제사절단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구본무 LG그룹 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재계 인사 27명 외에 금융계 인사가 한명도 ...

한국경제 | 2003.05.07 00:00

... 적절한 보상을 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김 교수는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21세기 금융비전 포럼: 금융기관 핵심인력 및 전문가 관리 방안'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오호수 증권업협회장, 오상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윤병철 우리금융지주사 회장,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

연합뉴스 | 2003.04.29 00:00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은 29일 조흥은행 실사가격이 너무 높게 나왔다고 지적했다. 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비전포럼에 참석해 "최근 여러가지 조건들이 악화됐는데도 실사가격이 높아진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현재 상승된 가격 상태에서의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와 예금보험공사는 이번주에 조흥은행 매각관련 가격협상을 실시할 예정이나 조흥은행 실사가격이 종전보다 더 상승해 난관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

연합뉴스 | 2003.04.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