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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슨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한남수 현(現) 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 김동연 부회장과 함께 공동 CEO(최고경영자)를 맡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김성옥 前 ㈜한경 핫벤처 부사장이 감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동연 부회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수출 확대와 독자브랜드 출시, 유럽형 휴대전화 시장 진출 등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7천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610억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것이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 이라크 2차 결의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반미공조'의 선봉에 섰던 프랑스와 독일이 27일 실시된유엔인권위원회의 특별회의 소집요구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는 미국의 입장을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독일은 전날 비공개 회의에서 이라크 전쟁에 따른 인권.인도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회의 소집 요구의 부당성을 지적한데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방그룹을 대표해 표결 처리를 요청하는 등 `대변자' 역할을 자임했다. 유럽연합(EU)을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대만의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에이서는27일 지난해의 수익과 관련, 주당 2대만달러의 현금 배당과 주당 1대만달러의 주식배당을 지급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자시보에 따르면 에이서는 지난해 개별 제무제표 기준으로 421억대만달러, 연결(결합)제무제표 기준으로 1천74억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세전 이익은 89억대만달러, 순이익은 86억대만달러(주당 4.46대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회사측은 올해의 재정 전망과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 긴밀한협력 관계를 재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 빌팽 장관은 그러나 이라크 전쟁에 반대한 프랑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불량국가에 대한 선제공격은 세계를 더 불안하게 만들것이라고 우려했다. 드 빌팽 장관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이 없는 일방적 행동은 위험하다며 "우리는 무력사용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선제공격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나 드 빌팽 장관은 '유엔 중심 역할'이 유엔의 직접적인 재건 담당을 의미하는지, 미국과 영국이 유엔으로부터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SK글로벌[01740]은 임기만료되는 4명의 등기임원재선임 계획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4명중 2명만 재선임키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채권단측에서 1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당초 재선임 대상자로 상정 예정이었던 4명중 문덕규 전무와 김이기 사외이사는 빼고 박주철 사장과 이관용 사외이사만 재상정 안건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특히 CFO(최고 재무책임자)이기도 한 문 전무의 경우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홍창선)은 27일 오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8회 정기 이사회에서 임관(69) 삼성종합기술원회장이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임 신임 이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아주립대 재직시절 공대 부학장, 공대 부설 의료공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한 뒤 1982년 귀국, KAIST 2대 원장, 삼성종합기술원장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현재 삼성종합기술원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 국가두마(하원) 지도자들과 회담한 자리에서 "이라크전은 세계 안보와 국제 규범의 기초를 무너트릴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이라크 사태를 올바르게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라크에서의 군사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정치적 해결 노력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는 대(對) 이라크 관계를 경제적 관점에서만 보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경제는 정치의 주요 부분 가운데 하나이지만 정치적 판단이잘못되면 경제적 손해를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현대건설은 28일 53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연이어 갖고 이지송(李之松.63) 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정식 선임했다. 이 사장은 충남 보령출신으로 지난 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전무, 부사장 등을 거쳐 경인운하㈜ 사장을 지낸뒤 포천의 경복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10일 채권단에 의해 사장으로 내정됐었다. 이 사장은 향후 경영 방침으로 수주 극대화, 본부장제 강화 및 인센티브제 확대, 기술력 강화, 고객중심 경영의 정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28일 오전 계동 사옥에서 열린 현대건설의 53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지송 사장 내정자의 등기이사 선임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현대건설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갖고 이 사장 내정자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선임할 예정이다. 주총 의장을 맡은 장동국 부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국내 수주 6조337억원, 해외수주 15억달러 등 총 7조7천848억원의 신규수주와 5조1천61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적극적인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비록 이라크전을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전후 재건에 있어서는 유엔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유럽연합(EU)과 남미(南美)국가들이 27일 주장하고 나섰다. EU 의장국을 맡고 있는 게오르기 파판드레우 그리스 외무장관은 전 남미국가들과 접촉한 후 이라크 재건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문제와 앞으로 대두될 이라크 재건에 있어서 유엔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토니...

연합뉴스 | 2003.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