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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제 금값은 최근의 이라크전 위기감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인해 국제적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지적으로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 금값은 장중 온스당 355.50달러까지 오른뒤 결국 지난주말에 비해 3.90달러(1.1%) 상승한 354.8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선물가는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무려 22% 올랐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도 이날 353....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추진중인 이라크 2차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힌 데 뒤이어 나온 것이다. 시라크 대통령은 "미국, 영국, 스페인이 제출한 새 결의안에 노(no)라고 투표할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유엔 2차 결의안이 안전보장이사회 15개 회원국 중 9개국 이상의 지지를얻더라도 이 결의안이 통과되지 못할 것"이라며 "평화국가인 프랑스는 이라크에 관한 새로운 유엔 결의를 거부할 것"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이 아직까지 이라크 2차 결의안 통과에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팔레스타인 자치의회는 10일 자치정부 총리직 신설안을 가결하고, 자치정부 수반에게 국가안보 및 대외정책 권한을, 총리에게국내 치안 관할권을 각각 부여하는 권력 분담안을 확정했다. 라말라 자치정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의원들은 총리 권한을 각료 임명 및감독권을 포함해 주로 대내 업무에 국한시키는 법안을 찬성 73대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과격단체들의 대이스라엘 공격을 막는 역할을하는 치안경찰 통제권을 비롯해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세계경제의 주요 현안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운영을 논의하는 OECD 특별집행위원회가 오는 12-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4월말 `성장과 개발'을 주제로 열릴 연례 OECD 각료이사회 준비와 현재 진행중인 OECD 개혁작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의제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성공을 위한 지원방안 ▲테러방지기여방안 ▲OECD 회원국 확대, 의사결정 방식 및 조직 개편 등이다. 우리나라는 임홍재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전무는 11일 "대주주인 최 회장이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룹의 각 계열사도 부당내부지원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SK글로벌의 정상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이와 함께 그룹지배구조를 지주회사체제로 바꾸고 이사회와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책임경영에 나서는 등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계사간 중복투자를 조정하는 등의 필수 기능을 제외하고는 구조조정본부를 대폭 축소키로 했다. SK는 이와 함께 채권단 ...

한국경제 | 2003.03.11 00:00

... 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야구규약과 선수계약서, 감독코치계약서 내용 중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행위로 시정명령을 받은 일부 조항을 개정,올 시즌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야구규약 중 KBO 이사회가 일률적으로 결정해오던 입장료를 각 구단의 자율에 맡겨 차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고의 관중 수입을 자랑하는 잠실구장과 관중수가 상대적으로 적은지방 구장의 입장료 수입 격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또 해외진출 선수의 국내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김윤규(金潤圭) 사장 등 관계자 21명과 함께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을 거쳐 4박5일 일정으로 평양에 들어갔다. 정 회장은 이번 방북 기간에 금강산 육로 관광 정례화, 개성공업지구 건설 및 관광사업, 평양정주영종합실내체육관 준공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북측의 동해선 본도로와 철도 공사 일정을 고려해 금강산 육로 관광정례화 방안에 대해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 새이라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발언에뒤이어 발표됐다. 이바노프 장관은 이날 앞서 모스크바 국립 언어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과영국, 스페인 3국이 제출한 새 이라크 결의안에는 비현실적이고, 앞선 유엔 결의안1441호와 배치되는 정책이 담겨 있다"면서 "새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되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3.03.11 00:00

프랑스와 러시아가 새 이라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은 10일 이 결의안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통과를 위해 안보리 이사국들에 대한 외교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주석 등에게 전화를 걸어 빠르면 11일 표결에 들어갈 이라크 결의안 통과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기니의 프랑수아 우세이누 팔 외무장관을 ...

연합뉴스 | 2003.03.11 00:00

파키스탄은 대 이라크 군사행동을 허용하는 새결의안 채택을 위한 유엔 안보리 투표에서 기권할 것이라고 파키스탄 집권당 대변인이 11 밝혔다. '파키스탄이슬람동맹(PML-Q)'의 아젬 쵸드리 대변인은 이날 "파키스탄은 (새 결의안 채택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유엔 안보리) 투표에서 기권할 것"이라고밝혔다. PML-Q 관계자들은 자파룰라 칸 자말리 파키스탄 총리가 이날 오후 8시15분(한국시간 12일 0시15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정부...

연합뉴스 | 2003.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