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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남북 이산가족 상봉 보도

북한은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린제6차 이산가족 상봉 소식을 21일 처음으로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측 가족과 친척들은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임시도로를 통해 20일 북으로 넘어와 북측의 가족, 친척들과 만나 쌓이고 쌓인 회포를 풀었다"고전했다. 중앙통신은 "반세기 이상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양측 혈육들은 21일 가족단위 상봉을 갖고 단란한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 식사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가족과 친척들의 사진과 편지, 기념품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일반인 금강산 육로관광 21일 시작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금강산 육로 관광이21일부터 시작된다. 현대아산은 "2박3일 일정으로 총 405명의 일반 관광객이 21일 첫 육로 관광에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20일 육로로 방북하는 이산가족상봉단이 호텔해금강과 설봉호에 숙소를 정했기 때문에 온천빌리지와 금강빌리지에 머물며 구룡연, 삼일포, 해금강 등을 관광하게 된다. 한편 22일에는 금강산 현지에서 ㈜여행춘추 주관으로 20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하는 '2003 국제 금강산 마라톤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땅길로 가는 '금강산'] (여행수첩) 2박3일 여행 온천.교예 볼만

육로관광 상품은 오는 4월분까지 거의 동이 날 정도로 예약이 밀리고 있다. 봄철 행락이나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금강산 육로관광은 현재 1박2일과 2박3일짜리 두가지 상품이 있다. 어느 경우든 첫 날은 산행을 하기 어렵다. 오후 4시가 넘어야 북측 CIQ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삼일포를 돌아보거나 온천을 즐기는 정도에서 만족해야 한다. 이튿날은 오전에 구룡연이나 만물상코스중 ...

한국경제 | 2003.02.20 00:00

[땅길로 가는 '금강산'] 일만이천봉 한달음에...

... 달리자 백과사전에서 손바닥 크기도 안되는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감호가 손에 잡힐듯한 거리에서 겨울 바람을 맞으며 관광객들을 맞았다. 이야기책 속 '선녀와 나무꾼' 전설의 배경이 바로 감호다. 경포호보다 조금 작은 이 호수는 봉래(蓬萊) ... 냉탕에 몸을 담글 생각을 했던 것도 금강산이 가져다 준 흥분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튿날 아침 구룡연에 올랐다. 육로관광에 맞춰 자율관광이 실시되면서 구룡연이든, 만물상이든 원하는 곳을 고를 수 있었다. 등산로를 제외하고는 1m가 넘는 ...

한국경제 | 2003.02.20 00:00

[금강산상봉] DMZ 철책 넘어 가족상봉

... 넘을 수 있는 길을 50년을 기다렸다니 기분이 묘합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20일 낮 분단이후 최초로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이산가족 상봉길에 오른 한 남측의 이산가족은 비무장지대 통과 순간의 감회를 이같이 표현했다. 이산가족 461명과 지원단 70명, 취재진 30명 등 모두 561명이 북측에서 내려온현대아산 관광버스 25대를 나눠 타고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마련된 남측 CIQ를 떠난 시각은 오전 11시 50분께. 차량 행렬이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개성공업지구 21일 육로 사전답사

... 21일 경의선 임시도로를 통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휴전이후 50년간 끊겼던 남북간의 도로는 지난 5∼6일 금강산 육로관광 사전답사를 위한 동해선 임시도로 개통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게 됐다. 통일부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건설 ... CIQ∼판문역 북측 CIQ 7.1㎞, 판문역∼개성역 부근 자남산 여관 10.4㎞ 등 총 87.5㎞이다 답사단은 육로와 공단 부지 상태를 점검하고 북측 관계자들과 공단 조성, 개성관광에 대해 논의한 뒤 선죽교, 성균관 등 관광지를 ...

연합뉴스 | 2003.02.19 00:00

통일단체들 "대북송금 지속시비 안돼"

... 통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명과 사과를 한후에도 정치권의 대북송금에 대한 지속적 시비는 그 진위를 순수하게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의 외교적 결단으로 이룩된 6.15 공동선언의 연장선상에서 모처럼 금강산 육로 관광의 길이 열리고 민족의 숙원인 남북철도 연결이 실현되려는 시점에서 정치권이 이 문제를 정략적으로 다루려는 오늘의 상황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통일단체들은 "대북 송금문제는 비록 민간기업인 ...

연합뉴스 | 2003.02.19 00:00

현대아산, 21일 개성공단 답사

현대아산은 오는 21일 하루 일정으로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업지구 답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육로 답사에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김윤규 사장을 비롯해 한국토지공사, 통일부, 건설교통부 관계자 등 총 37명이 ... CIQ~판문역북측 CIQ 7.1Km, 판문역~개성역 부근 자남산 여관 10.4Km 등 총 87.5Km이다 답사단은 육로와 공단 부지 상태를 점검하고 북측 관계자들과 공단 조성, 개성관광에 대해 논의한 뒤 선죽교, 성균관 등 관광지를 ...

연합뉴스 | 2003.02.19 00:00

정부 '2003 통일백서' 발간

통일부는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2003 통일백서'를 17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그간 열린 38차례의 남북회담과 임시도로를 통한 금강산육로관광,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북측 선수단 참가 등 다양한 남북 교류협력 내용이 담겨 있으며 북한의 변화,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노력 등도 수록돼 있다. 통일부는 이 책을 모두 7천500부 발간해 전국 도서관, 학교, 관공서, 언론사, 연구기관, 해외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

연합뉴스 | 2003.02.17 00:00

정몽헌.김윤규씨 재출금

서울지검 형사9부는 17일 현대상선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사장에 대해 다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정회장과 김사장이 육로 관광단 행사를 마치고 귀환함에 따라 재출금 조치를 내렸으며 이들이 출금 일시해제를 다시 요청해오면 특이 사항이 없는한 허가해줄 방침이다. 검찰은 정회장 등과 함께 출금 및 입국시 통보조치된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등 15명에 대해서도 해제를 요청해오면 허용 여부를 검토키로 했으며 ...

연합뉴스 | 2003.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