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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남 "최근 5년간 폭염환자 2배 증가"

지난 5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질병으로 진료받은 환자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아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열사병, 일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폭염 관련 환자수는 2005년 6천189명에서 2006년 7천193명, 2007년 8천190명, 2008년 1만882명, 2009년 1만1천396명으로 지난 5년간 1.8배 증가했다. 진료비 규모는 2005년 3억1천만원, 2006년 ...

연합뉴스 | 2010.08.04 00:00

NHK "日 열사병으로 109명 사망"

최근 열흘간 일본에서 109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사이타마(埼玉)현에서 39명, 지바(千葉)현에서 10명이 숨지는 등 일본 전역에서 109명이 열사병 증상을 보인 끝에 세상을 떠났다. 방송은 또 이 중 60%가 자택 실내에서 숨졌다고 덧붙였다. 연령별로는 80대 39명, 70대 32명 등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78%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는 NHK 자체 집계로 일본 ...

연합뉴스 | 2010.07.29 00:00

[7.28 재보선] 인천서 101세 할머니 '한 표'

... '307'은 계양구선관위가 이번 보궐선거에서 목표한 투표율 30.7%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나 오후 5시 현재 '계양을' 투표율은 17.1%로 집계돼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8곳 중 꼴찌이다. 계양구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참여 홍보단이 열사병에 걸리면서까지 열심히 홍보를 했는데 투표율이 낮아 실망스럽다"며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있다면 꼭 투표장에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san@yna.co.kr

연합뉴스 | 2010.07.28 00:00

日, 복날 뭐 먹을까?

...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6일 인터넷판을 통해 "도쿄의 한 음식점은 천인분 이상의 장어를 구웠다"며 "극심한 무더위로 장어전문점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은 관동지역이 최고 35도까지 오르고 열사병으로 두 명이 사망하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해 일본에선 장어가 잘 잡히지 않아 도매가가 20, 30%까지 올랐다고 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7.26 00:00 | jiyun

[LPGA] 안선주, 알프스 정복의 선봉

... 시즌 LPGA 투어 한국 선수 중 샷 감각이 가장 좋은 최나연(23.SK텔레콤)을 비롯해 장정(30.기업은행), 이미나(29.KT)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와 함께 일본에서 활약하는 전미정(28)과 대회 개막 전 프로암대회에서 열사병으로 고생했던 재미교포 위성미(21.나이키골프)도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우승자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에, 이제는 추격하는 입장이 된 신지애는 보기없이 버디 2개만을 적어내는 ...

연합뉴스 | 2010.07.23 00:00

위성미, 프로암 경기 도중 열사병

재미교포 골프 선수 위성미(21.나이키골프)가 에비앙 마스터스골프대회 프로암 경기 도중 열사병 탓에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고 AP통신이 2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22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시작된다. 위성미는 이날 32℃가 넘는 높은 기온 아래서 프로암 경기를 마친 뒤 불편한 기운을 느껴 병원을 찾아야 했다. 대회 주최 측은 ...

연합뉴스 | 2010.07.22 00:00

건강 되찾은 미셸 위

미셸 위가 22일 에비앙 마스터스 1라운드 5번홀(파4) 그린에서 퍼트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미셸 위는 전날 열사병 증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컨디션을 되찾았다. /에비앙-르뱅(프랑스)로이터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0.07.22 00:00 | 김진수

허미정·장정 '찜통 알프스'서 시원한 출발

미셸 위(21 · 나이키골프)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프로암 경기 때 열사병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 32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프로암을 치르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느꼈던 것.미셸 위는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22일 신지애(22 · 미래에셋)와 같은 조로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허미정(21 · 코오롱)은 한때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5언더파 67타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미셸 위는 장정,이미나와 함께 4언더파 ...

한국경제 | 2010.07.22 00:00 | 김진수

불볕더위 모스크바에 비키니族 넘쳐

... 러시아 정부는 피해를 본 18개 지역에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유럽에도 열파가 밀어닥쳐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 국영철도회사인 도이체 반이 운영하는 열차의 냉방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열차에 갇힌 승객들이 열사병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또 독일의 감자 생산이 30%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우울한 소식도 들린다. 독일 감자 산업 조합 마르틴 움하우 조합장은 "2003년이나 2006년 가뭄 때보다 올해 상황이 더 나쁜 곳이 많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10.07.16 00:00

美금융개혁안 의회통과 '돌발 변수'

... 의원의 유고로 지지 의석이 58석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주 미 의회는 금융개혁 법안 최종 단일안에 합의한 뒤 이에 대한 재의결을 오는 7월4일 독립기념일 이전 표결 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버드 의원의 사망으로 민주당은 표결 통과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953년 웨스트버지니아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한 버드 의원은 최근 열사병과 피로 증세로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6.29 00:00 | 이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