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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들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특별전세기의 추가파견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본부측은 "특히 사우디로부터 출국을 하기 위해서는 교민들이 출국비자를 받아야 하는등 절차가 복잡해 해당 교민들의 출국준비가 끝나는대로 특별전세기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요르단의 암만으로 대피한 최봉름주이라크대사는 금명간 유럽지역의 우리 공관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1.16 00:00

수출입은행은 페르시아만의 전쟁위험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등 중동지역 14개국가에 대한 수출보험을 계속 받아주기로했다. 수출입은행은 16일 페르시아만사태로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보험인수 중단을 검토해왔으나 수출업체의 반발이 커 이를 철회, 계속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그러나 이들지역의 위험이 커진 점을 감안, 현재 60%로 돼있는 신용장거래비율을 대폭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용장거래비율이란 수출보험에서 신용장거래가 ...

한국경제 | 1991.01.16 00:00

... 수입대금 증가라는 직접적인 타격이외에도 해외근로자들의 본국송금 감소, 해외건설수주및 관광수입의 축소로 외환수입이 격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같은 피해를 입게될 것으로 우려되는 국가로 한국, 이집트, 인도, 요르단, 모로코, 파키스탄, 폴란드, 소말리아, 스리랑카, 수단, 터키, 유고슬라비아등을 지적했다. 특히 이라크와의 교역규모가 큰 브라질이나 터키와 같은 나라는 피해정도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세계은행은 ...

한국경제 | 1991.01.16 00:00

... 남은 현대의 경우 건설현장(6개소)이 서로 분산돼 있어 만약의 경우 위험성은 적은편이라면서 당초 50명정도가 장비보호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본사측이 철수를 권장한 것같다고 최대사는 덧붙였다. 현대는 요르단의 경우에도 중장비보호등을 위해 아카바항에 2명을 잔류시킬 계획인데 8월초 사태발발후 현장직원이 전원 철수했던 쿠웨이트의 경우 이라크군의 주둔과 현지인의 약탈행위 등으로 상당수 건설장비가 손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데이가 ...

한국경제 | 1991.01.16 00:00

페만의 전쟁 발발가능성이 점차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군이 사우디와의 접경지역에 새로운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고 이집트의 국영 카이로 라디오방송 16일 보도했다. 또 요르단의 암만 라디오방송에 따르면 이라크는 중거리 지대지미사 일을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1.16 00:00

이라크에 남아있던 마지막 서방외교관인 바그다드주재 프랑스 대사가 UN의 철수시한 직전 요르단으로 떠났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1.16 00:00

이라크로부터 철수한 한국교민 60명이 14일 요르단에 도착했으나 요르단당국의 입국불가통고를 받고 이라크로 되돌아 간것으로 밝혀졌다. *** 육로 52명은 국경서 대기중 *** 암만주재 한국대사관(대사 박태진)은 이날 현대/삼성/한양등 한국근로자와 이라크교민 60명이 본국의 긴급대피결정에 따라 암만으로 철수하던중 육로를 이용한 52명은 국경검문소 통과가 거부돼 국경 근처에서 대기중이며 항공편을 이용, 암만국제공항에 도착한 나머지 8명은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외무부는 14일하오 페르시아만 사태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자 이라크와 요르단 현지에서 취재중인 우리나라 기자들에게 오는 15일까지 전원 철수해 줄것을 요청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5일부터는 이라크에 체류하는 우리 특파원들의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현지의 외교적 수단과 취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 수단이 없게 된다"면서 "최봉름주이라크대사도 현지에서 취재중인 한국기자 9명에게 15일이전까지 이라크에서 철수해줄 것을 강력히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외무부는 15일 이라크교민의 철수작업이 차질을 빚게됨에 따라 교민철수용 대한항공 특별전세기가 사우디아라비아 교민 1백97명과 요르단 교민 16명, 바레인 교민 45명등 당초 수송인원 4백명보다 적은 2백60명을 태우고 16일새벽 3시 40분께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이라크에서 철수에 실패했던 교민과 공관원 64명은 이미 일부가 요르단에 도착했거나 15일중으로 철수할 예정으로 있어 다음 전세기편으로 귀국할수 있게 됐다고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페르시아만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기주 외무부제2차관보)는 15일 교민수송용 대한항공 특별전세기가 이날하오 1시35분(한국시간) 이라크에서 철수한 현대건설 근로자 37명과 요르단 교민 16명등 2백53명을 태우고 요르단의 암만을 출발해 다음 기착지인 바레인으로 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별전세기는 요르단으로 가기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공항에서 교민 2백명을 태웠으며 바레인에서 교민 45명을 추가로 태운뒤 16일상오7시께 김포공항에 ...

한국경제 | 1991.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