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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파업 왜 안끝나나

... 노사가 하루 빨리 의견을 모아 병원이 정상화되기만을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다른 입원환자 김모씨는 "노조가 TV 무료시청과 병실료 인하 등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건 본질이 아니다"며 "나중에 병원 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불평했다. 일부 환자들은 파업사태가 단기간에 풀리기를 아예 체념한 듯 노조의 파업에 관심없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환자는 "지하철 파업도 파급력이 크고 중요하지만 이런 병원 파업이야말로 정말 ...

연합뉴스 | 2004.06.30 07:46

고액체납자 51명 세금 141억원 납부

... 국세청은 소명자료의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다. 국세청은 오는 9월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대상을 확정한 뒤체납자의 주소와 성명, 직업 등을 관보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할 방침이다. 고액 체납자 가운데 과세 불복 청구절차가 진행중이거나 가산금을 포함한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할 경우에는 명단 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국세청 차장이 위원장을 맡고 국세청 국장급 내부위원 4명과 변호사, 공인회계사,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 6명 등 모두 ...

연합뉴스 | 2004.06.30 07:07

美대법, 다국적기업 해외 인권침해 소송 제한

미국 대법원은 29일 해외에서 기업들이 자행한 인권침해행위를 미국 법정에 제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근거법률인 `외국인 잔혹행위 손해배상청구법(ATCA)'의 소송 청구 범위를 제한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미얀마내 인권유린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노컬(UNOCAL)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에 `일정한 승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98년 제정된 ATCA는 최근들어 많은 인권운동가들이 해외에서의 인권침해를 문제삼아 미국 ...

연합뉴스 | 2004.06.30 00:00

고 김선일 유족, 책임규명 소송준비

고(故) 김선일씨의 유가족들은 30일 김씨의 장례절차가 끝남에 따라 빠르면 내주 변호인단을 대폭 보강해 국가를 상대로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자문변호를 맡은 이은경 변호사는 "김씨의 장례가 끝난 만큼 유가족들과협의를 거쳐 소송을 통해 국가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규명한 뒤 배상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족대표인 김씨의 형 진국(38)씨도 "지난 28일 부산에 파견된 정부대표단과 협상이 결렬된 만큼 이제는 ...

연합뉴스 | 2004.06.30 00:00

연금 `반환일시금 제한' 합헌 결정

...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현행국민연금법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영일 재판관)는 최근국민연금법 67조1항이 헌법상 평등권 침해 및 과잉금지원칙 위반에 해당한다며 지모씨가 청구한 헌법소원 청구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반환일시금이란 연금 가입자의 납입 보험료를 한꺼번에 돌려주는 것으로 국민연금법은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인 자가 60세에 달한 때 가입자가 사망했으나 유족연금지급요건에 ...

연합뉴스 | 2004.06.30 00:00

"`軍스트레스' 발병..국가유공자 인정" .. 법원

... 것으로 볼 수 있어 국가유공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창석 부장판사)는 12년동안 군 생활을 하다 다발성 경화증 판정을 받고 전역한 K(38)씨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등록거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30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90년 초 육군 소위로 입대한 K씨는 98년부터 1년여 동안 군 수뇌부에서 부관으로 근무하면서 새벽에 일어나 자정이 넘어 공관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다. 2000년에는 2주간 야외 동계전투훈련을 ...

연합뉴스 | 2004.06.30 00:00

명단 공개가 무서워? ‥ 고액세금 체납자 51명 141억 납부

... 제외한 1천3백여명의 명단은 예정대로 9월께 공개할 방침이다. 국세청이 공개하는 명단에는 체납자의 주소 성명 직업 등이 실릴 예정이며 이 정보는 관보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다. 다만 고액 체납자 가운데 과세불복 청구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가산금을 포함한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할 경우에는 명단 공개대상에서 제외된다. 관계자는 "체납자 명단공개로 인해 각종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이른 시일 내에 세금을 내야 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박준동 ...

한국경제 | 2004.06.30 00:00

[하반기 재테크 전략] 8월부터 달라지는 '自保 표준약관'

... 따른 피해보상을 말한다. 금감위는 자동차를 굴리지 못해 입게 되는 피해기준표, 즉 휴차료 일람표를 업계 공통으로 만들도록 했다. 피해자는 휴차료 일람표와 실제 피해금액중 높은 쪽으로 보상받게 된다. 또 다른 차를 빌려쓰는 대차(貸車)도 휴차료 일람표를 기준으로 비용을 지급받게 된다. 대차를 하지 않을 경우 휴차료 일람표 금액의 20%를 현찰로 받는다. 가해자가 무면허여도 피해자는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사에 대물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한국경제 | 2004.06.30 00:00

교통사고 재판 2제 '눈길'

... 구호조치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한 승용차 운전자를 피해자로 조서를 꾸몄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경찰은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다른 경찰관 2명의 진술을이미 확보했음에도 김씨에게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김씨는 정식재판이 청구된 뒤에야 자신의 무혐의를 입증해 줄 증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은 김씨는 변호사 없이 `나홀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날 2심 재판부가 김씨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3년에 걸친 무거운 `짐'을 ...

연합뉴스 | 2004.06.30 00:00

검찰, 박창달 의원 재수사 방침

... 사건을 수사해 온 대구 수성경찰서로부터 관련 서류일체를 송치받아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조사 후 불구속 기소하거나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다른 의원과의형평성 등을 감안해 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 달 중순께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상황에서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의원은 2002년부터 올 3월까지 산악회를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

연합뉴스 | 2004.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