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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영화 `친구' .. 삼성硏

...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총 41개 상품을 후보로 선정해 네티즌 4천225명과 학계및 언론계, 광고업계 전문가 62명을 대상으로 `올해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한 결과이같이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에서 8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한 `친구'는 각계 전문가들이 주저없이 100점의 점수를 부여하고 네티즌들은 85.9점으로평가해 평균점수 92.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SK의 `OK 캐쉬백'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폭발적인 ...

연합뉴스 | 2001.12.25 13:33

영화「반지의 제왕」가로 자막 상영

내년 1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반지의 제왕」이 한글 가로 자막을 선보인다. 이 영화의 홍보사 '영화인'은 24일 "메가박스와 CGV, 대한극장 등 전국 20~30개스크린에서 한글 가로 자막이 상영된다"면서"관객들이 읽기에 편리할 뿐 아니라 글자가 화면을 가리는 부분을 줄여 웅장한 화면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극장용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스크린 하단에 가로 자막이 상영된 적은 있었으나 실사 영화에 선보이기는 ...

연합뉴스 | 2001.12.24 15:43

['화제' 2001] (1) 올해의 話頭 '組暴' .. 정치판까지 얼룩

... 9.11 테러와 뒤이은 보복전쟁등 국제관계도 조폭의 시각에서 보면 차라리 이해가 쉽다. 11살짜리 해리 포터가 악을 쳐부수는 데 온세계가 열광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국내 영화판은 이런 현실을 충실하게 투영해냈다. 관객 8백만명을 넘긴 '친구'를 비롯 '신라의 달밤' '조폭마누라' '달마야 놀자' 등은 모두 조폭이라는 앵글을 통해 한국 사회를 비추고 있다. 이런 어깨들이 있으니 할리우드 영화가 유독 한국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

한국경제 | 2001.12.23 17:14

베트남서 일부 한국영화 물의

...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뿐만아니라 값비싼 외화를 낭비하는 것으로 재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동신문은 이 기사에서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저질영화에 대해서는 수입업자에 대해 이러한 영화를 수입한 근거와 관객들에 미치는 영향 등에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 신문은 올들어 베트남에서 상영된 영화 '찜'과 '패자부활전'이 11만8천명과16만9천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을 끌어 모은 것은 아름다운 연기와 순수하고 깨끗한사랑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

연합뉴스 | 2001.12.23 16:19

인터넷서점, 해리포터 열풍에 '신바람'

인터넷서점들이 국내에 밀어닥친 해리포터 열풍으로 신바람이 나있다. 전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가 국내에서도 지난14일 개봉돼 이틀새 7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하자 인터넷서점의 관련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서점 와우북(www.wowbook.com)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책이 이달들어 하루 4천여권씩 팔려나가면서 해리포터 단일도서의 이달 매출이 6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

연합뉴스 | 2001.12.23 10:51

내년에 한국 찾는 외국 연극.뮤지컬 공연

내년에도 다양한 해외 극단의 공연이 국내 연극.뮤지컬 관객을 찾는다. 사진은 독일 탈리아 극단의 「신곡 3부작」.//문화/ 2001.12.21 (서울=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1.12.21 18:05

올 한국영화관객 4천만 돌파...점유율 50% 육박

... 추세다. 영화 "조폭마누라"는 할리우드에 리메이크 판권을 1백만달러 이상에 팔기로 계약했고 "달마야 놀자"도 할리우드 메이저영화사와 리메이크 판권 계약 협상을 진행중이다. 한국영화의 이같은 성장세는 "친구"가 사상 최고인 8백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을 비롯,"조폭마누라""엽기적인 그녀""신라의달밤""달마야놀자" 등이 줄줄이 3백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몽드는 최근 한국영화산업이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영화인들의 ...

한국경제 | 2001.12.21 17:38

아바타, 영화관.먹거리장터등 개관

명동 복합패션몰 아바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명동5'와 커피전문점 'UCC 크레이톤스',대형 먹거리장터를 23일 우선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바타측은 영화관 개관기념으로 23일 첫회 관객에게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며 24∼26일엔 선착순 1백명에게 티켓 1장을 선물로 준다. 또 영화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커피전문점과 먹거리장터 이용시 10% 깎아준다. 회사측은 이와함께 자체 홈페이지(www.eavata.co.kr)를 ...

한국경제 | 2001.12.21 17:33

「고양이를…」 로테르담ㆍ베를린 동시 출품

... 이례적으로 로테르담 초청작 명단에 오른 「고양이를 부탁해」를 공식초청함으로써 비슷한 시기에 유럽 유수 영화제에 동시 진출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기를 그린 「고양이를 부탁해」는 지난10월 13일 개봉됐다가 흥행 부진으로 일찍 간판을 내렸으나 일반 관객의 요청으로재개봉됐으며, 지난달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

연합뉴스 | 2001.12.20 19:21

[새영화] '이것이 법이다' .. 무기력한 法보다 주먹이 앞선다면...

... 처단하겠다고 선언한다. 비슷한 수법의 연쇄살인이 자행되자 강력계와 특수반 경찰들이 투입된다. 그러나 수사반에서 도청기가 발견되면서 수사팀은 "내부의 적"을 찾아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된다. 마지막 순간에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지만 관객들의 쾌감은 그리 크지 않다. 다시 무력한 법에 기대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사팀원들의 대립과 길항은 극의 묘미를 더해준다. 강력계 봉형사(임원희)는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아날로그적인 캐릭터다. 반면 ...

한국경제 | 2001.12.20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