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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단련, 파키스탄 30만달러 지원

... 회장, 고담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등 건단련 회장단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지원하기 위해 범 건설업계 차원에서 마련한 30만달러의 지원금을 반기분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권홍사 회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대지진은 파키스탄 국민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재난이어서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는데 뜻을 같이해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권 회장은 또 "특히 어린아이 등 약한 사람들이 많이 희생된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안정을 찾는데 보탬이 ...

한국경제TV | 2005.10.18 00:00

파키스탄 플레이트 리히터 8급 지진 '활동기'

'인도.호주 플레이트'(지각과 맨틀 상층부의 판상 부분)로 불리는 거대한 암반의 지각활동이 1997년 이후 리히터 규모 8급의 거대지진을 빈번히 일으키는 '활동기'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도.호주플레이트는 최근 파키스탄 대지진과 작년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앞바다 거대지진을 일으킨 플레이트다. 이 플레이트와 유라시아대륙 플레이트가 맞물리는 경계지점에서 가까운 파키스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지각 뒤틀림이 축적돼 ...

연합뉴스 | 2005.10.16 00:00

[파키스탄 강진] 구호작업 본격화 .. 생존자 고통 가중

파키스탄 대지진 발생 닷새째인 12일 각종 구호단체들이 구호 물품을 들고 피해 지역으로 밀려들면서 구호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지진 피해 생존자 상당수는 여전히 임시 거처 및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 구호 작업 본격화 = 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나면서 건물더미에서 더 이상의 생존자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사라지고 며칠간 쏟아붓던 폭우가 멈추면서 구호 및 피해복구 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는 아직도 1만명 ...

연합뉴스 | 2005.10.13 00:00

파키스탄에 또 강력한 여진

지난 8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만명이 숨진 파키스탄에 12일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의 여진으로 건물들이 수초간 흔들렸으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여진의 규모를 초기 측정한 결과 리히터 규모 5.6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리히터 규모 7.6의 대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산악지역의 구릉지대에 자리한 아보타바드에서도 이날 여진으로 건물들이 흔들렸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5.10.13 00:00

[파키스탄 강진] 잦은 강진은 지각충돌 때문

8일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파키스탄 북동부 지역은 2001년 인도 구자라트주 대지진 등 여러차례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래전부터 학자들에 의해 추가 강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지적돼 온 곳이다. 특히 학자들은 이번 지진 이후에도 이들 지역에서 보다 강력한 추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진학자들은 이들 지역에서의 강력한 지진은 지질학상의 `판구조론(theory of technical plates)'에서 ...

연합뉴스 | 2005.10.09 00:00

[파키스탄 강진] 동물의 재해 예지능력 다시 입증

... 지진의 전조로 해석, 주민들을 대피시켜 희생을 줄이기도 했다. 또한 기원전 373년 그리스 헬리스 지진 전에도 뱀과 족제비 등이 도시를 탈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지난 1994년 캘리포니아 지진과 1999년 그리스와 터키 대지진 때에도 동물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는 기록들이 남아있다. 그러나 학자들은 지진의 경우, 지진발생시 발생되는 전자파를 비롯한 각종 자연현상의 변화를 먼저 감지하기 때문에 동물들이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란 주장 등 다양한 해석과 주장이 ...

연합뉴스 | 2005.10.09 00:00

[파키스탄 강진] 인-파, 카슈미르 화해 가속화하나

... 평화회담을 앞두고 아시아 남부지역을 강타한 쓰나미로 인도가 피해를 입자 파키스탄측이 인도에 애도와 지원의 뜻을 전달한 전례로 볼 때 양국 모두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이번 지진이 화해.협력의 모티브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지진으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이미 1천명을 넘어섰으며 진원지와 가까운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3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카슈미르를 둘러싼 양국간 분쟁은 지난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

연합뉴스 | 2005.10.09 00:00

[천자칼럼] '119' 70년

... 호출에 사용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점차 전국적인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일본의 경우는 1917년에 화재를 신고하는 전용전화를 설치해 전화교환수에게 '화재'라고 말하면 소방서에 접속이 되도록 했다. 그런데 1926년 관동대지진을 겪으면서 전화시스템이 수동에서 자동으로 바뀌었고 세자리 숫자의 응급전화번호도 만들어졌다. 지진과 같은 긴급상황에서 다이얼을 돌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였음은 물론이다. 처음에는'112'를 채택했으나 잘못 거는 경우가 많아 당시 ...

한국경제 | 2005.09.30 00:00 | 박영배

칠순 맞은 '119' 긴급신고 전화

... 있다. 그리고 119로 전화를 하면 당시에도 공중전화와 통화국의 전화에서도 요금은 무료였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119는 일제시대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기원은 일본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면서 "일본의 전화발달사를 보면 1926년 관동대지진을 계기로 긴급전화번호로 112를 채택했다가 잘못 거는 경우가 많아 다음해 끝자리만 9로 변경해 사용한 것이 119의 기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19는 '일일이 구하라', '일일이 구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119에서는 ...

연합뉴스 | 2005.09.29 00:00

일본 국민 64%, '10년내 대지진' 예상

일본 분류기준으로 진도 5강 이상의 강진 발생이 잦아지면서 일본 국민의 지진 공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26일 발표한 '지진방재대책에 관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10년 이내에 자신의 거주지역 인근에서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일어날 것으로 본다'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64.4%에 달했다. 97년 조사때는 같은 대답이 36.2%였다. 내각부는 작년과 올해 일본 각지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

연합뉴스 | 2005.09.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