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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서비스 대가들의 '소통' 전략

◇왜 그들의 서비스에 사람들이 몰릴까? 서비스는 이제 기업의 주요한 경쟁력이 됐다. 이 책은 리츠칼튼, 불가리, 월트디즈니 등 세계적인 서비스 업체의 원동력이 된 명장들의 전략을 담고 있다. 기업의 생존과 조직의 실적에 대한 고민을 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 저자인 레오나르도 인길레리는 세계적인 서비스 기업에서 근무한 전문가. 서비스 품질 관리 실적이 탁월한 기업에 수여하는 '말콤 볼드리지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

한국경제 | 2012.04.26 00:00

[책마을] 인문학자의 위구르·티베트 여행기

◇여행하는 인문학자 인문학자 공원국 씨가 신장위구르자치구와 티베트 등 중국 서부를 8년간 여행하고 쓴 책이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위구르 세계, 준가르 세계, 티베트를 다룬다. 1부에서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위구르 세계를 따라 걸으며 1000여년 전 그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고난과 현재 사막 위에 펼쳐지는 삶을 담았다. 2부에선 타클라마칸 북부에서 키르기스스탄, 몽골 지역을 아우르는 부족 준가르의 세계를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

한국경제 | 2012.04.26 00:00

[책마을] '인터넷 시대의 지식기계' 구글서 배울 수 없는 것

... 생각하는 일에는 단호함을 보이는 것이야말로 감성지능의 참뜻이라고 한다. 《무엇이 과연 진정한 지식인가》는 독일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슈피겔지의 전문가 16명이 지식의 의미와 역사, 정보를 통합하고 통찰할 수 있는 방법을 성찰한 책이다. 각자 자기 분야에서 무엇이 진정한 지식인지,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우리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 지식에 이르는 올바른 길은 어떤 것인지 안내한다. 또 인터넷 ...

한국경제 | 2012.04.26 00:00 | 유재혁

[책마을] 딜레마에 빠졌을 때 유대인들은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누구나 겪을 만한 인생의 딜레마에 대해 유대인의 가치관으로 답하는 책이다. 분노가 끓어오를 때, 누군가를 속이고 싶을 때, 자녀가 속을 썩일 때 등의 상황에서 유대인은 어떤 철학과 믿음에 따라 극복하고 이겨내는지 조언한다. 저자는 랍비(유대의 현자)다. 도덕적으로 혼란스러운 오늘날 어떻게 상처받지 않고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지침을 얻기 위해 성경과 탈무드 등 유대의 문헌들을 샅샅이 뒤졌다. 여기에는 ...

한국경제 | 2012.04.26 00:00 | 로컬편집기사

[책마을] 시인 김수영 '몸' 속에 들어간 한 철학자의 '자유를 찾는 여정'

... 김수영은 평생 자유를 노래했다. 비관하거나 욕설을 퍼부었지만 그 역시 결국 자유를 위한 것이었다. 서슬 퍼렇던 군사독재 시절, 그가 저항시인으로 인식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김수영을 위하여》의 저자인 철학자 강신주 씨도 이 책에서 자유를 강조한다. “자유정신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니까 살아낼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분명히 해둘 것이 있다. 이 책은 김수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기보다 김수영을 빌려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 김수영의 ...

한국경제 | 2012.04.26 00:00 | 박한신

[책마을] "800km 걷자고…미쳤어?" 하더니…어느새 나란히 걷는 중년부부

... 시달리는 육체적 괴로움을 감내한다. 힘들어질수록 서로를 배려하며 한발 한발 나아간다. 부부는 고통의 시간을 사랑을 굳건히 하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어간다. 모든 것을 꼼꼼히 메모하는 남편 옆에서 아내는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이 책은 이처럼 한 부부의 영혼이 하나 되듯 만들어졌다. 산티아고 길에서는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했다. 국적도 다르고 모습도 다르고 참여 동기도 다르지만 모두 남에게 양보할 줄 알고 존중할 줄 아는 이들이다. 불편하고 ...

한국경제 | 2012.04.26 00:00 | 최종석

집안이 화목하다 - 집으로

... 서울로 가는 것에서 끝나는 영화이다. 어렸을 때 잠시 시골에 살았었다. 영화속에서는 내가 살던 그 시골보다 더 시골마을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우리 집도 저렇게 밖에 화장실이 있었고, 펌프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물지게로 ... 남은 힘이 있거든 그때 학문에 힘써야 한다."고 한다고 말이다. 이 구절은 공자님이 생각하기에 공부라는 것이 단지 책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전인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은 이 전인교육의 기본적 틀이 되어야 ...

The pen | 2012.04.21 17:21

[신설법인 현황] (2012년 4월12일~2012년 4월18일) 서울

... 다라실 B동 101호 ▷리드산업개발(오기택·100·부동산개발업) 강남구 대치2동 967-5번지 정우빌딩 2층 ▷마을무지개(전명순·5·교육사업) 은평구 갈현2동 467-1번지 ▷마크앤프랭크(조상수·50·커피 전문점업) 송파구 삼전동 ...트웨어자문, 개발 및 공급업) 중구 충무로2가 50-6번지 라이온스빌딩 604호 ▷아이브러리(이훈석·10·전자책 출판 및 컨설팅업(대학교재 및 다양한 인문 문화 관련)) 종로구 동숭동 50-51번지 지하층 ▷아이에스지코퍼...

한국경제 | 2012.04.20 00:00

[책마을] 마음과 영혼을 안아주는 '힐링 포엠'

시인이자 소설가, 평론가인 장석주 씨(58·사진)는 다작가다. 매년 원고지 5000매씩 쓴다. 책으로 엮은 것만 60여권이다. 올 들어서도 세 권을 냈다. '주역시편'이란 부제를 단 15번째 시집 《오랫동안》(문예중앙), 2001년 ...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중) 장 시인은 “사람은 늘 자기 안에서 외로움이라는 ...

한국경제 | 2012.04.19 00:00 | 김재일

[책마을] 경제관료로서 체 게바라는

◇체 게바라, 혁명의 경제학 =혁명전사가 아닌 경제관료� 혁명전사가 아닌 경제관료로서의 체 게바라에게 초점을 맞춰 쓴 책이다. '혁명의 아이콘'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게바라의 지성적 면모를 보여준다. 게바라는 1959년부터 1965년까지 쿠바의 국립은행총재, 산업부흥부장, 산업부 장관을 지냈다. 저자인 헬렌 야페 런던유니버시티칼리지 교수는 게바라와 함께 쿠바 경제 재건에 동참했던 동료 60명을 인터뷰하고 게바라가 산업부 장관 시절 주재한 회의 ...

한국경제 | 2012.04.19 00:00 | 로컬편집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