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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북핵 경제영향 차단"

...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늘어나는 등 한국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번 방미에서 조 보좌관은 뉴욕, 워싱턴 등을 찾아 민간기업과 함께 국가투자홍보활동을 벌였고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별면담을 가졌으며 크로즈너 미 백악관 경제자문회의(CEA), 존 테일러 재무성 국제담당차관, 라슨 차관 등을 만났다. 또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 소재 주요연구소들을 방문해 북핵문제에 대한 평화해결 의지와 경제정책 방향 ...

연합뉴스 | 2003.04.14 00:00

美증시, '종전 랠리' 없었다

... 2001년 3분기 9.11테러가 있었을 때 이후 가장 나쁜 비율일 정도이다. S&P500대기업의 1분기 수익은 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연초에 예상했던 11.7%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지난주 개별종목의 움직임도 이같은 수익예상에 따라 움직였는데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등 주요 기술주들과 코카콜라 존슨&존슨등 소비재업종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등 금융회사들이 소폭 상승한 것이 그나마 눈에 ...

한국경제 | 2003.04.13 10:16

맛있는 '실적주' 골라볼까 .. 경기 불투명.외국인 매도행진

... 전문가들이 많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지수 관련 대형주로는 당분간 큰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외국인의 매물 공세가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실적호전주와 중형주에 순환매가 형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SK에 대한 외국계 투자사의 M&A(인수.합병) 움직임과 관련해 대주주 지분이 낮은 우량 종목에도 매기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마디로 ...

한국경제 | 2003.04.13 00:00

[윤리경영ㆍ정도경영] 동부 : 新감사제·계열사 경영감독 추진

... 20주년을 맞아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청탁 및 담합에 의한 불공정거래를 배제하기 위한 △입찰가격 공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개인 경조사 고지 금지 등 윤리규범을 구체화했다. 임직원 행동규범도 따로 제정했다. 전 임직원에게 개별 윤리강령 준수서약서를 받는 한편 윤리경영을 이끌어 갈 조직으로 '윤리경영위원회'를 사장 직속기구로 신설했다. 동부제강은 실천의지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윤리경영 방침과 비전을 외부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심기 기자 ...

한국경제 | 2003.04.13 00:00

[Post-War '또다른 전쟁'] (3) '국제경제, 공조냐 갈등이냐'

... 협상도 지지부진하긴 마찬가지다. 지난달말 농산물협상이 1차 마감 시한을 넘겼고,작년말이 최종 시한이었던 개발도상국 특별대우와 우루과이라운드 협정 이행 문제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다자간 무역틀 마련이 지연되면서 미국은 개별국가와 자유무역 협정을 추진하는 한편 중남미지역으로 자유무역 지대를 확대하고자 노력중이다. 맞불작전에 나선 유럽연합(EU) 등은 아프리카와 다른 신흥시장에 손을 내밀고 있다. ◆ 불안한 환율 협조체제 =G7 재무장관들은 환율에 대해서 만큼은 ...

한국경제 | 2003.04.13 00:00

불황 여파로 여행객 씀씀이 위축

경기 불황을 반영하듯 해외 여행객들의 씀씀이가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13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내국인 해외여행객 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3년 1.4분기 국민 해외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개별 여행객 288명의 1인당 평균 여행 경비는 164만원으로 2001년 1.4분기 조사 때보다 57만원(25.8%)이나 줄었다. 단체 여행객(237명)의 1인당 평균 여행 경비도 150만원으로 2001년 1.4분기보다5만원(3%) 늘어나는데 그쳤다. ...

연합뉴스 | 2003.04.13 00:00

민족문화추진회, 해방 이후 국역서 DB 구축

해방 이후 문중이나 기관, 개별연구자 등에 의해 고전 국역사업이 꾸준히 진행됐다. 하지만 어떤 고전이 언제, 누구에 의해 국역됐는지 정확한 실상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1960년대 후반 이후 국가지원을 받아 국역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민족문화추진회(이하 민추)가 파악한 해방 이후 국역 고전은 약 2천종. 그러나 이들 국역서에 대한 구체적 통계나 목록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미 국역된 고전이 중복 번역되거나, 국역이 ...

연합뉴스 | 2003.04.13 00:00

그룹 이름만으론 돈 못빌린다

SK글로벌 사태를 계기로 시중은행들이 여신 심사의 중심을 '그룹'에서 '개별기업'으로 바꾸고 있다. 계열기업에 문제가 생겨도 그룹 차원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SK글로벌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재벌체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앞으로 가중될 것으로 판단, 그룹보다는 개별기업 신용도를 중심으로 여신심사를 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대기업 대출이나 여신한도를 정할 때 계열(그룹) 신...

한국경제 | 2003.04.13 00:00

[美國증시] 기술.금융주 실적발표 '주목'

... 주가하락에서 보듯 수익전망은 밝은 편이 아니다. 기업수익을 연구하는 톰슨파이낸셜에 따르면 지금까지 1분기 수익을 발표한 기업중 수익목표를 맞추지 못한 회사(6백36개)가 목표를 달성한 회사(2백18개)의 세배에 달했다. 지난주 개별종목의 움직임도 이같은 수익예상에 따라 움직였는데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들과 코카콜라 존슨&존슨 등 소비재업종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등 금융회사들이 소폭 상승한 것이 그나마 ...

한국경제 | 2003.04.13 00:00

은행권, 그룹 믿고 돈 안빌려준다

SK글로벌 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그룹차원의 유무형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중은행들이 여신정책의중심을 `그룹'보다는 `개별기업'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그룹을 믿고 돈을 내줬던 기업이 정작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계열사로 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이제는 그룹체제가 `프리미엄'이 아니라오히려 `리스크'로 부각되는 실정이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재벌체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앞으로 가중될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