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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4400만弗짜리 만년 꼴찌가 어떻게 2억7000만弗 팀을 꺾었나

... 메이저리그에서는 꼴찌에서 두 번째 팀이 어떻게 1억3000만달러의 레드삭스와 2억7000만달러의 양키스를 무릎 꿇릴 수 있었을까. 《그들은 어떻게 뉴욕 양키스를 이겼을까》는 메이저리그 꼴찌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쾌한 반란을 다룬 책이다. 1998년 시즌부터 2007년까지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지구 꼴찌를 도맡아왔던 레이스의 화려한 변신 과정을 그렸다. 문제투성이 기업의 성공 과정과 독특한 리더십을 다룬 경영소설로도 읽힌다. 메이저리그 동부지구는 호랑이 굴이나 ...

한국경제 | 2012.04.05 00:00 | 김재일

[책마을] '소셜 미디어 시대' 산더미 정보…옥석 가려야 스마트하게 산다

... 그가 비로소 하나의 의미가 되었다고. 시인은 우리에게 한 송이 꽃으로 남았지만 그의 생각은 아직 잠들지 않았다. 이제는 넘쳐나는 정보를 갈무리해 이름을 불러줄 때다. 《큐레이션의 시대》는 '큐레이션(curation)'에 관한 책이다. 큐레이션은 정보를 수집하고 선별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공유하는 일을 말한다. 저자는 “수집되기 전에는 광대한 노이즈의 바다에 표류하던 단편적인 정보들이 큐레이터에 의해 의미를 부여받으면서부터 새로운 가치로 빛나기 시작한다”고 ...

한국경제 | 2012.04.05 00:00 | 김인선

[책마을] 때와 장소에 알맞는 유머

◇리더는 유머로 리드한다 =때와 장소에 맞춰 품위 있 때와 장소에 맞춰 품위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유머 101가지를 소개했다. 경제학 경영학 철학 역사학 정치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의 문헌에 나오는 유머들을 주제별로 엮었다. 비키니를 입은 여자에 비유한 통계 관련 유머 한 가지. 저자는 '통계는 비키니 같다. 그것이 폭로하는 것은 자극적이다. 하지만 정작 본질은 감춘다'는 이야기를 꺼낸 뒤 통계 수치 이면에 있는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고 말한...

한국경제 | 2012.04.05 00:00 | 장성호

[책마을] 100세시대 어떻게 준비할까

◇미래설계의 정석 =증권계의 미래학� 증권계의 미래학자로 불리는 홍성국 KD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의 개인용 미래설계 지침서.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3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조언한다. 저자는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에 저출산·고령화 시대가 본격 도래하고, 인구구조가 역피라미드 형태를 띠면서 사회보장 시스템이 더 취약해질 것으로 예측한다. 저성장·저금리 추세에 더해, 자원고갈 및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도 가중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경제 | 2012.04.05 00:00 | 김인선

[책마을] "스펙이 달린다고?…그럼 동업해 가능하면 異性 파트너와"

“죽어도 하지 마라.” “형제하고도 안 된다.” 동업 얘기다. 동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그만큼 나쁘다는 뜻이다. 자칫 사이가 틀어지기라도 하면 돈은 물론 사람까지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 김병태 CWT코리아 회장(55)은 생각이 좀 다르다. 그는 “인생은 동업으로 푸는 것”이라며 동업을 부추긴다. “스펙이 달린다면 동업자의 능력으로 메우면 된다”면서. 《세상의 모든 것과 동업하라》는 김 회장의 동업 경험담이다. 그는 '동업의 달인...

한국경제 | 2012.04.05 00:00 | 김재일

[책마을] 오만한 근대주의…달팽이처럼 속도 줄여라

“인간의 이성이 만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근대주의의 오만이다. 근대의 속도는 너무 빠르다. 선한 것은 달팽이처럼 나아가는 것이다.” 21세기 들어 조망받는 '느리게 살기' 철학처럼 들리는 이 말은 1세기 전 마하트마 간디(사진)가 던진 화두였다. '비폭력, 불복종' 운동의 화신인 간디는 “진정한 자유는 모든 욕망에서 해방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욕망과 마주한 뒤 반성하고 진리에 따라 행동하라고 설파했다. 그렇지 않다면 인...

한국경제 | 2012.04.05 00:00 | 유재혁

[책마을] 대학원생들이 본 빈곤의 현장

... 사람들의 주거 불안, 아이를 낳고 기르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보육 불안, 암이라도 걸리면 가정파탄을 각오해야 하는 의료 불안, 고리채를 쓸 수밖에 없는 이들의 금융 불안 등 다섯 가지 '원초적 불안' 상황을 눈으로 보는 듯하다. 저자들은 빈곤층 의료 보육 교육 주거와 관련, 국가가 일정 수준을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체계를 갖춰야 하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약자에게는 맞춤형 추가 지원을 주문한다. (제정임 외 지음, 오월의봄, 408쪽, 1만5000원)

한국경제 | 2012.04.05 00:00 | 김재일

배스킨라빈스 핑크카가 지리산 넘은 까닭은?

... 주민들에게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어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이와 함께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성심원'과 마을 경로당에도 아이스크림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따뜻한 활동을 응원했다. 또한 “경남 고성군의 아동양육시설 보리수동산에 ... 아동양육시설이다. 핑크카는 배스킨라빈스 진해자은점 가맹점주와 함께 아이스크림 케이크 생일파티 및 핑크카 블럭, 동화책 등을 선물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4월 전라남도 ...

키즈맘 | 2012.03.30 00:00

"유진박과 함께한 1년, 내 생애 최고의 순간"…소속사 엄덕영 대표 단독 인터뷰

... 다음은 일문일답. ▶ 유진박과의 첫 만남은 어땠나. "유진박의 팬들을 통해 만남이 이뤄졌다. 2010년 말 겨울 서래마을 한 까페에서 처음 만났다. 그간의 상처 때문인지 음악계 사람인 나를 경계하는 눈빛이었고 결국 몇 마디 못하고 헤어졌다. 마음이 아팠다. 음악을 하는 동료이자 친구인데 그가 그렇게 된 것은 우리의 책임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함께 음악 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여전히 좋은 사람, 좋은 음악인들이 더 많다는 것을 ...

한국경제 | 2012.03.30 00:00 | sojung12

[책마을] 소크라테스·플라톤은 '지혜의 샘'

◇공병호의 고전강독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자기계발, 경제경영 전문가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의 고전읽기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지적 산파술'로 당대 청년 지식인들의 우상이었던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로 《대화편》속에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부활시킨 플라톤에게서 어떻게 사는 게 옳은 일인지에 대한 지혜를 구했다.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자기변론을 담은 《소크라테스의 변론》, 올바른 생사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파이돈》, 사랑의 본질을 ...

한국경제 | 2012.03.29 00:00 | 로컬편집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