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대규모 사업장 산별전환 여부에 재계 촉각

... `하투'(夏鬪) 양상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총은 지난 3월 마련한 단협체결 지침에서 노동계가 추진중인 산별노조 전환과 산별교섭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산별노조 결성 움직임에 적극대응할 것을 개별 기업들에 권고한 바 있다. 한편 당초 금속연맹 산하 사업장(249곳) 가운데 산별노조로 바꾸지 않은 83개업체중 20여개사가 이번에 산별전환 투표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개별 사업장 사정으로 12개사만 실시하게 됐으며 나머지의 경우 ...

연합뉴스 | 2003.06.24 00:00

경제5단체, 노동운동 개혁촉구 광고

... 법을 엄정히 집행해 산업평화를 유지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하는부처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제단체들은 아울러 노조는 사회적 약자가 아닌 강자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과 자기본분을 지키며 묵묵히 일하는 개별 근로자들이야말로 사회적 약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제5단체는 23일 회장 및 부회장단 회의를 열어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고 법과 원칙에 기초한 엄정한 노동정책을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na.co.kr

연합뉴스 | 2003.06.24 00:00

현대車노조 강경노선 '급제동'.. 조합원, 정치이슈 외면

...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에도 직격탄을 날릴 전망이다. 산별전환을 위해서는 재적조합원 과반수만 찬성하면 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와는 달리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상당수 조합원들이 근로여건이 나쁜 사업장의 개별노조에 유리한 산별전환이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좋은 현대차 조합원들에겐 절실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노조 집행부도 이같은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집행부는 "지난 2001년 조선분과를 중심으로 ...

한국경제 | 2003.06.24 00:00

[사설] (25일자) 파업-파업-파업, 나라경제는 ?

... 보건의료노조 등이 줄줄이 파업에 나선다. 최근의 잇단 노사협상에서 힘으로 밀어붙인 노동계가 일방적 승리를 거둔 여파로 투쟁이 더욱 과격화하고 나라경제가 마비되는 사태가 오지는 않을지 정말 걱정이다. 특히 이번 릴레이 하투에서는 개별 사업장의 임단협보다는 주5일 근무제,비정규직 처우,근골격계 질환,경제자유구역법 등 정치적 이슈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타결전망이 그리 밝지 못한데다 노동조직간의 선명성 경쟁까지 가세해 불법파업이 봇물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 ...

한국경제 | 2003.06.24 00:00

모스크바서 '한-러 기계.플랜트 심포지엄'

... 194.5% 증가한 1천223만달러, 정밀기계는 21.4% 늘어난 830만달러, 산업기계는 25.9% 확대된 1천916만달러에 이르는 등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 CIS본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참가한 20개 한국 업체들은 24일 개별 기업별로 수출 상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CI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인천시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인솔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23 00:00

7월이후 만기도래 카드채, '기간 연장' 놓고 줄다리기

... [ 카드사 입장 ] 카드사들은 "카드사 유동성 문제는 어느 한두 카드사의 문제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며 투신권이 카드채의 50%를 일괄 만기 연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카드사들의 유동성 위기는 카드사별로 옥석을 가리는 '개별처방'방식으로 처리하기에 앞서 일단 카드산업 전체를 구해준 후에 구조조정 등의 처방이 취해지는 '일괄해결'방식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현재 유동성 위기상황이 카드사별로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다"며 "어느 한 카드사의 ...

한국경제 | 2003.06.23 00:00

카드채 일괄 만기연장 난항 전망

...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전망이다. 카드사들은 증자와 연체율 감소 등을 위한 자체 경영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을때까지 만기 도래분의 일괄적인 만기연장을 요구하고 있으나 투신권은 고객 피해가우려된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개별사 카드채에 대한 만기연장이 아닌 카드업계 전체에 대한 일괄적인 만기 연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투신권의 입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카드사와 투신사 임원들이 첫 실무협의를 벌였으나 7월 이후 만기도래분 가운데 50%를 연장해줄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동북아 에너지 협력 가능성 모색..국제학술대회

... 가운데 하나"라고 전제한 뒤 "동북아 지역 국가들은 이해관계로 인해 지역적 차원의 에너지 협력을 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고 진단했다. 브라드쇼 교수는 엑슨모빌ㆍ셸ㆍBP 등 다국적 회사들의 능력에 주목하면서 이들이 동북아의 개별 국가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 개발에 참여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브라드쇼 교수는 23일 '동우랄지역에서 동북아지역까지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수출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러시아의 對아시아 석유ㆍLNG 수출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조흥銀 매각 일단락] 이젠 2금융권 구조조정에 관심

...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용카드발(發) 시장불안이 상존하는 데다 투신권 구조조정을 위한 묘책도 없어 2금융권 구조조정에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 잔존하는 카드채 불안 정부는 '4ㆍ3 카드사 지원 대책'을 발표한 이후 개별 카드사로 하여금 자본확충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추진토록 한게 어느 정도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Gㆍ삼성ㆍ국민 등 상위 3개 카드사의 자구노력이 계획대로 끝나면서 '위기론의 완전 소멸'을 주장하기도 한다. 여기다 스탠더드 차터드, ...

한국경제 | 2003.06.23 00:00

[상승.하락 `명암' 상존하는 증시]

... 1월4일(1059.04)에 비해 35.2%가 하락했다. 그러나 주식병합종목(자본감소)과 우선주를 제외한 525개 거래소 상장종목 가운데 33.89%를 차지하는 161개 종목은 지수 하락속에서도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롯데칠성[05300]이 929.01% 오른 가운데 성신양회[04980] 592.44%, 태평양[02790] 518.32%, 벽산[07210] 504.76%, 풀무원[17810] 376.23%, 신풍제약[19170] 338.92%, ...

연합뉴스 | 2003.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