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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가 있으면 작은 마을길도 있어야만 합니다. 징검다리가 있고 진흙투성이가 있는 작은도로를 아스팔트로 포장을 하면 얼마나 편합니까" 박세응 한국전력 전력연구실의 "제어계통 EMI팀"장(48)은 이번 개발에 성공한 대역압축 펄스부호변조(PCM)기기를 통신에 있어 "아스팔트로 깨끗이 포장된 작은도로"에 비유했다. 광통신시대를 맞아 모든 통신케이블을 광케이블로 대체해야되지만 경제성 등을 고려 동선케이블을 유지해야될 경우 효율및 유지보수등에 ...

한국경제 | 1994.03.23 00:00

... 원철희 농협중앙회장(54)은 뛰어난 농업이론가로 폭 넓고 균형된 안목을 갖고 있다는 평. 충남 아산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농림수산부차관 비서관을 지낸후 농협에는 78년 중앙회 비서실장으로 첫발을 들여놓았다. 그후 새마을지도부장, 충남도 지회장, 상임이사,청와대 비서관등을 역임, 조합장들과 폭넓게 교류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때는 쌀시장 개방반대를 위해 협상 현지인 제 네바를 방문,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국 앞에서 ...

한국경제 | 1994.03.23 00:00

농어촌진흥공사는 22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이회창국 무총리,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수상자 등 4백50여명이 참석한가운 데 농촌마을 및 주택 기본설계 현상공모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농어촌진흥공사는 지난해 9월27일부터 전국에 걸쳐 현상공모를 했으며 접수된작품은 농촌마을분야에서 33점, 농촌주택분야에서 88점 등 모두 1백21점에 달했다. 당선작은 농촌마을분야에서 한현구(한림종합건설), 이재근씨(한 림환경엔지니어링)가 출품한 ...

한국경제 | 1994.03.22 00:00

... 추진력있던 김용록은 율사로,호탕한 웃음과 걸걸한 목소리로 좌중을 즐겁게 하던 김길택은 건설회사사장으로,북구 문학에 심취하던 독서광 최귀열은 훌륭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선배 이면서 우리와 동참하여 훗날을 기약하던 김홍렬형은 고향마을의 이름을 따 "예동"의원을 열어 소망대로 인술의 도를 펼치는 한편 문단에 데뷔, 주목받는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타줄을 튕기며 노래 잘부르고 춤 잘추던 호남아 허주백은 동심세계의 순정함에 푹 빠져 국민학교 선생님이 되어있다. ...

한국경제 | 1994.03.22 00:00

강릉 노암재건마을96년말까지 재개발[강릉]강릉시는 21일 6.25이후 판자촌이 형성된 노암동 공설운동장옆 재건마을을 오는 96년말까지 재개발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관광도시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건마을인 노암동 715-1 일대 시유지 1만6천4백 와 사유지 8천4백60 등 2만4천8백63에 민자 2백78억여원을 유치해 13층짜리 고층아파트 5백54가구를 신축, 1백31가구는 판자촌 주민들을 무상 입주시키고 나머지 4백23가구는 일 ...

한국경제 | 1994.03.21 00:00

... 급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광 주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대전~이리~광주구간 2 백14km의 LNG가스관 배관매설공사가 64.8%의 공정을 보이는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또 광주 비아 입체교차로~운정동 주룡마을 사이 16.6km의 광주 공사 구간도 이미 12km의 공사를 마쳐 광주첨단과학산업 단지 통 과 구간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당초 내년 10월 공사완료 예정이던 일정을 최 대한 앞당겨 줄 것을 상공자원부등 관계기관에 ...

한국경제 | 1994.03.21 00:00

그 마을에 야마우치겐기치라는 의원 집이 있었다. 마쓰모도는 안되겠다 싶어서 가와이를 급히 그집으로 운반해 갔다. 그리고 두 의원이 달라붙어서 치료를 했으나, 가와이의 증세는 더욱 악화될 뿐이었다. 그날밤 가와이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운명을 하면서 그는 마지막 으로 "원통하다. 원통해"하는 말과 함께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가슴에 품은 큰 뜻을 제대로 펴보지 못하고 가는 게 한스러웠던 모양이다. 그의 나이 마흔둘이었다. 칠만석의 ...

한국경제 | 1994.03.21 00:00

... 열중하는 대신 아교공장여공들과 시시덕거리며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는 고독한 사람. 기껏 빚을 내 개발한 발명품은 독일회사에서 퇴짜맞고 오래전부터 연모해온 부자집딸 엘리제(마리 리차드슨)는 정략결혼을 앞두고 있다. 마을에 새목사가 오자 롤란슨은 목사의 아내에게 접근한다. 돈이 궁해 가짜 도둑행세를 해 자수포상금도 챙긴다. 그러나 목사부인과의 밀회를 엘리제에게 들키고 가짜도둑행세도 진범이 잡히면서 발각된다. 물개와 바다사자가 사는 작은 섬에 ...

한국경제 | 1994.03.19 00:00

... 백은희씨,은상은 금성산전의 서경철씨,동상은 엘지유통의 한희석씨에 각각 돌아갔다. .현대정공 창원공장(공장장 임병천)은 18일 농산물수입개방시대를 맞아 농촌을 지원하기위해 경남 거창군 북상면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회사는 앞으로 이마을에서 생산되는 고냉지야채와 특산품인 사과 마늘 고추등을 정기적으로 구입하여 회사 구내식당에서 주부식으로 사용,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거창군수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정공 측은 면사무소에 ...

한국경제 | 1994.03.19 00:00

.인천제철은 18일 오전11시 자매부락인 경기도 김포군 대곶면 약암리 (이장 이일하)에서 마을회관(공사비 2,900만원)준공식을 갖는다. 92년 10월부터 지난해말까지 이 마을의 쌀 3억2,000만원어치를 구입한 인천제철은 마을회관을 주민들에게 기증,농민들의 복지시설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대우중공업(대표 석진철)은 18일 최적전자작동방식(EPOS)의 첨단 굴삭기인 솔라III 시리즈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솔라III 시리즈는 기존의 ...

한국경제 | 1994.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