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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중 9명 "투표하겠다"

월드컵대회의 열기로 6.13 지방선거의 투표율이저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교사 10명중 9명이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기관지 `교육희망'은 12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교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4.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교사도 13.4%였다고 밝혔다. 또 교사들중 67.4%가 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되는 정당명부 비례투표제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D-1 투표참여.불법감시 총력

... 것은 젊은 여러분의 용기"라며 젊은층의 지지를 당부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입양아' 발언과 관련,"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의 분열상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했고 박원홍(朴源弘) 홍보위원장은 "투표율이 낮으면 금품살포와 흑색선전의 효과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서울과 경기도, 한화갑(韓和甲) 대표가인천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수도권 공략에 당력을 쏟았다. 노 후보는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엄청난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투표일 교통편.어깨띠 불법"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柳志潭)는 12일 선거운동기간이 이날 밤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됨에 따라 각 정당 및 후보는 13일 선거당일엔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투표를 위해 유권자들끼리 자발적으로 버스 등을 대절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선거후보와 관계있는 사람들이 장애인.노약자 배려 등 어떤 이유로라도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금지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선거일인 13일 선거부정감시단원 등 가용인력을 정당, 선거사무소,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투표열기도 세계에 보여주자"

유지담(柳志潭) 중앙선관위원장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진정한 국민의 힘은 정치권을 비판만 하는 큰목소리에서가 아니라 조용한 가운데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는 데서 나온다"며 "내일은 축구열기 못지 않은 투표열기를 세계인에게 당당히 보여주자"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투표소는 가까운 곳에 있고 아침 6시부터 투표할 수 있다"며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에 먼저 들러 소중한 투표권을 빠짐없이 행사해 달라"고 거듭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6.13 지방선거] 모두 5장 두번에 나눠 투표 .. '투표는 이렇게'

6·13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가 모두 5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두번에 나눠 투표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선 먼저 기초의원(시·군·구의원),광역의원(시·도의원),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의 투표용지 세장을 받아 투표한다. 이어 2차 투표에서 기초단체장(구청장·시장·군수),광역단체장(시·도지사)선거의 투표용지 두장을 받아 투표하면 된다. 투표소에 들어선 유권자는 먼저 본인확인을 해야 한다. 선거인명부 대조석에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관공서 ...

한국경제 | 2002.06.12 00:00

섬으로 향하는 투표용지

6.13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12일 부산시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가덕도 주민들의 투표용지를 행정선으로 옮기고 있다./연합

연합뉴스 | 2002.06.12 00:00

이대 신임총장 '신인령 법대 학장'

... 도입,제12대 총장에 신인령 법대학장(59.사진)을 임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신 교수는 해외유학을 다녀오지 않은 순수 국내파로 이대에서 국내파 교수가 총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41명의 총장후보추천위원단은 두 차례 투표를 통해 11일 다수 득표자인 신 교수와 최선열 사회과학대학장(55), 김수지 간호대 교수(60) 등 3명을 선출했다. 이사회는 추천위원단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신 학장을 선임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

한국경제 | 2002.06.12 00:00

"신문의 소수정당 홀대 지나치다"-언론노조

... 푸대접하는 근거는오로지 관행과 시장논리 때문"이라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정당명부제와 관련된 기사는 420건 가운데 10건에 불과했으며 조사기간에조선, 중앙, 한겨레, 세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정책연구실은 "정당에 투표하는 행위가 정책선거의 기반을 마련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언론들이 겉으로는 정책 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정작 정당명부제에 관해 무관심과 외면으로 일관하는 것은 표리부동한 보도태도의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이대 신임총장 신인령 법대 학장

... 신임 총장을 뽑아 총장 선출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이화여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우선비례대표제를 도입,제12대 총장에 신인령 법대학장(59)을 임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41명의 총장후보추천위원단은 두차례 투표를 통해 11일 다수 득표자인 신 학장과 최선열 사회과학대학장(55),김수지 간호대 교수(60) 등 3명을 선출했다. 추천위원단은 각 대학과 대학원에서 각각 추천한 교수 16명과 전임교수 5백명이 20 대 1의 비중으로 참여한 25명으로 ...

한국경제 | 2002.06.12 00:00

[다산칼럼] 내가 행사하는 한票의 의미..朴孝鍾 <서울대 정치학 교수>

드디어 지방선거일이다. 그 동안 월드컵에 묻혀 그 열기를 감지하기 어려웠으나,분명 투표는 중차대한 행위다. 문제는 이 당연한 사실을 주장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우리 정치는 축구의 선전과 비교돼 찬밥신세로 전락한 느낌이다. 정치를 통해 분열을 절감하고 있는데 비해 축구를 통해 우리가 하나 되는 짜릿한 경험을 하고 있으니,선거참여보다 축구응원을 더 가치있는 행위로 치부하려는 태도를 어떻게 잘못됐다고 탓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투표행위는 소중하다. ...

한국경제 | 2002.06.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