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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을 핵심공약으로 13일 확정했다.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가 지난 4일 대표연설에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검토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이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당헌으로 확정해 놓은 상태에서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4년중임 대통령제 개헌을 총선 공약으로 확정함에 따라총선을 전후해 정치권의 권력구조 개편논의가 급부상할 조짐이다. 우리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총선공약 확정을 위한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 알려졌다. 홍준표(洪準杓) 전략기획위원장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보수진영의 부패문제를 초월하는 제2창당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밝힌 뒤 "이 시점에서 대표를 흔들면 당이 쪼개져 열린우리당이 노리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서 "분권형 지도부로는 정국대처 능력이 없으므로 대표에게 더 큰 권한을 주고 제2창당 프로그램을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도부의 이같은 사태수습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천 등 지도부의 당운영을 둘러싼 비판과 당직사퇴가 계속 이어졌다. ...

연합뉴스 | 2004.02.13 00:00

... 되고 말았다. 조 대표는 최근 당내 소장파들로부터 조속히 `추미애 선대위' 체제로의 전환을압박받고 있어 갈수록 리더십이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실상 여당을 자처하는 열린우리당은 원내와 당이 불협화음을 내면서 `분권형의 함정'에 빠져 있다.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리더십은 몸으로 뛰는 `민생행보'라는 총선용 이벤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을 뿐,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또는 당내 중진그룹 등을 상대로한 리더십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 ...

연합뉴스 | 2004.02.11 00:00

... 추진하면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외국에서도 그런 상황에서 남북이 함께개성공단 착공식을 거행한 데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이 이미 중앙정부 역할 축소, 인센티브제 도입 등의 특성을 띤 분권형계획경제로 옮겨가고 있고 앞으로 남북 경협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남북 경협을 전략적으로 접근해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일부 보수주의자의 주장처럼 남북 경협을 통해 북한 경제를 붕괴시키자는 ...

연합뉴스 | 2004.02.10 00:00

... "권력형 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선후에 개헌을 추진해 권력구조를 개편하고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며, 국회의원들의 불체포특권 남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김성재 총선기획단장이전했다. 조 대표는 그러나 분권형 대통령제를 명시하지는 않고 현행 헌법에서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이 집중돼있어 여러가지 폐해가 구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김 단장은 말했다. 조 대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해 ▲대선자금 및 ...

연합뉴스 | 2004.02.05 00:00

... "국민에게 용서만 구할 수 있다면 광화문 네거리에서 석고대죄라도 하고 싶다"면서 "여의도 당사와 천안연수원 등 당의 재산을 팔아 국민들께 돌려드릴 것"이라며 당의 '환골탈태'를 약속했다. 최 대표는 당의 운명을 걸고 부패척결과 정치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특히 "돈안드는 대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어려울 경우에는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개헌론'을 제기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04 00:00

... 것"임을 밝힐것이라고 최 대표의 한 측근이 3일 전했다. 최 대표는 불법대선자금 문제와 관련, `다음 대선에서 돈안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정치개혁을 역설한 뒤 `특단의 대책을 만들 수 없다면 돈안드는 선거를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등 다른 방법을 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언급, 개헌 추진 의사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대표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남용논란에 대해서도 `부정부패 의원은 영장이 발부될 경우 불체포 특권을 과감히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한나라당은 돈을 건네는 사람도 돈을 받는 사람도 동일한 형량으로 처벌하는 쌍벌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다음 대통령 선거는 돈 안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 낼 수 없다면 우리는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등 다른 방법도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한나라당의 불법대선자금 책임문제와 관련, "당사와 천안연수원 등당의 재산을 팔아서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은 `국민 ...

연합뉴스 | 2004.02.04 00:00

... 것"이라면서도"그러나 노 대통령과 거대 야당은 더 이상 국정혼란을 일으켜서는 안되며, 경제가어려운데 헌정을 유린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유용태(劉容泰) 원내대표는 SBS라디오에서 "민주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분권형 대통령제를 정강정책으로 채택했고, 총선이 끝나면 자연적으로 그렇게 갈 것"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제, 제왕적 당권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개혁적 측면에서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자는 것"이라고 말해 조 대표와 이견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1.26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정치권은 25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총선후 개헌론'을 놓고 이틀째 공방을 벌였다. 특히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을 앞서 주장했던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이날 총선후 개헌론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천명했으나 열린우리당은 "정치부패의 책임을 대통령제에 돌리려는 술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책임총리제와 분권형 대통령제를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불법 대선자금 파문으로 인한 궁지탈피용이 ...

연합뉴스 | 2004.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