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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호전 =4~13일 금호갤러리(720-5866). 서울대회화과와 동대학원을 나온 조씨의 세번째개인전. "날지않는새" "억새풀"등 한국화 20여점 출품. 유춘열전 =2~8일 백상갤러리(722-7062) 12월5~11일 부산스페이스월드 (051-756-0511). 구상화가 유씨의 두번째 개인전. "산가" "해적" "떠나가는 배" "정경"등 풍경화와 정물화 출품. 한일작가33인전 =4~9일 문예진흥원미술회관(762-5231). 강건호 이태길 ...

한국경제 | 1994.11.03 00:00

절정을 이루었던 오색단풍이 정상부터 서서히 시들기 시작하면 산은 늦가을로 접어든다. 이때쯤이면 낙엽과 어우러진 억새풀밭의 장관은 짙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준다. 목화송이처럼 하얀꽃을 피우고 드넓은 초원이나 주능선을 따라 황금가루를 뿌려놓은 듯이 광활하게 펼쳐진 억새군락을 헤치며 걷다보면 시간이 멈춘듯 끝없는 낭만에 빠져들게 된다. 이달 하순부터 늦게는 12월초까지 즐길수 있는 억새풀명산(한국등산중앙 연합회 조승렬이사 추천)을 안내한다. ...

한국경제 | 1994.10.20 00:00

... 제주도는 22일 개막축제를 시작으로 민속예술축제와 민속 놀이,사투리축제,조랑말축제,바다축제,무령문화재축제,내고향풍물장터축제등 이 펼쳐지는 제33회 한라문화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한라문화제는 지난해와 달리 둥그데 당실 한마당과 무형문화제축전,생 활문화축전,열린 거리축전등이 처음 치러지며 특히 관광문화축전은 억새꽃 큰잔치와 서귀포시가 개발한 칠십리축제와 연계되는 축제로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들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연출하게 된다.

한국경제 | 1994.08.23 00:00

... 사막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울산의 공단인근지역에서도 사막화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생태조사결과가 나와 섬뜩한 느낌을 들게한다. 10년전만 하더라도 해송숲이었던 곳이 대기오염이 심한 강산성토양에서만 자라는 미국자리공과 참억새로 뒤덮였는가 하면 심지어 어떤 곳은 그 풀들마저도 사라지고 황폐화되어버렸다는 것이다. 미국자리공은 1년초로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와 1~1.5m쯤 자라고 6~9월에 붉은 빛이 도는 백색의 꽃을 피운뒤 적자색의 열매를 맺는 ...

한국경제 | 1993.10.05 00:00

... 볼을 멈추게 할수 있는것이다. 반면 전영오픈이 열리는 영국의 링크스코스에서는 "올라운드플레이"가 요구된다. 링크스코스의 페어웨이는 대개 불규칙적인 작은 마운드가 많기때문에 볼이 어느쪽으로 튈지 예측불허가 된다. 덤불이나 억새풀을 헤쳐야 하고 특히 거센 바닷바람과도 때로는 타협하고 때로는 뚫고 나가는 샷을 해야 한다. 다시말해 전영오픈에서는 고도의 테크닉샷이 필요하다. 그래야 리커버리가 가능한 것이다. .이같은 차이점을 극명하게 입증하는 골퍼가 톰 왓슨과 ...

한국경제 | 1993.07.16 00:00

... 날아오는 것으로 추정되던 일본외염 매개모 기(작은 빨간집 모기)가 제주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인천대 생물학과 홍한기교수팀과 공동으 로 지난 20일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1리 속칭 `배안이'' 억새밭 일대에서 일 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 모기 6마리를 채집했다고 밝혔다. 이 모기가 국내에서 월동하고 있는 것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며 서식처를 제거해 일본뇌염 전파를 미리 막을 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 | 1993.02.25 00:00

... 어린이 현장탐험대원이 보길도의 김양식장을 찾아가 김채취와 그 생산과정을 소개한다. 바다외의 민물에서는 김이 왜 잘 생기지 않는지 의문을 같이 토론해보 고 민물에서도 김이 산다는 강원도 삼척도 탐방한다. 미니시리즈 "억새바람"(MBCTV 오후 9시50분)=태섭은 무궁화식품점에 서 강도에게 묶여있다가 지숙의 남편 진국이 돌아와서야 풀려난다.진국 은 태섭에게 다친데는 없냐고 묻고 자신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무척 고생했다며 태섭에게 뜨내기 일보다는 한국사람이 ...

한국경제 | 1992.11.23 00:00

... 넓이의 "육지속의 고도"이다. 서리서리 분단의 한이 맺히고 겨레의 통곡이 스민 침묵의 철조망..그안엔 지금 어떤 생태계의 현실이 존재하는 것일까. 그곳은 비록 뼈아픈 격전지요 전흔이 깃든 곳이지만 별유천지임엔 틀림없다. 억새 고랭이 노루발톱 각시원추리등의 희귀한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그이름도 예쁜 은꿩의다리가 실핏줄마냥 파아랗게 두드러진 줄기를 뽐내고 있을까. 또한 개울물엔 은빛 몸뚱이를 빛내며 자홍색무늬가 수놓인 열목어떼가 노닐고 있을지도 모른다. ...

한국경제 | 1992.06.15 00:00

... 있는 무등산은 지난해 입석대와 서석대가 25년만에 개방돼 산악인들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는 중심골-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 서석대-국봉사-꼬막재-원효계곡코스로 5시간 정도 걸리고 단풍과 주변의 억새밭이 조화를 이룬곳이다. 가야산 일반적인 산행코스인 해인사쪽에서 오르는 것보다는 성북 성주군 수륜면쪽의 가야산 북부관리소쪽으로 오르면 가야산의 절경을 새삼 느낄수 있다. 북부관리소-서성재-정상을 거쳐 가야산의 단풍을 만끽하면서 ...

한국경제 | 1991.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