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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한국, 선상 반란에 폭풍우까지…"

... 지향점을 찾지 못한 채 줄줄이 지연되거나 좌초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최근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섣불리 의회에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제출하지 말라는 서한까지 보냈다. 이에 따라 한·미 FTA가 한국에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던 연간 3만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0.6%의 추가 경제성장 효과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6.27 00:00 | 유병연

[사설] (28일자) 비정규직보호법 시급히 보완돼야

...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득(得)보다 실(失)이 더 크다는 뜻이다. 내달부터 경영 형편이 힘든 중소기업들에까지 차별시정제도가 적용되면 이런 부작용이 더욱 확대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다. 따라서 비정규직 일자리를 오히려 줄이는 결과를 낳은 비정규직보호법은 시급히 보완돼야 한다. 경제계 지적처럼 비정규직 사용기한을 늘리고 기업의 고용 부담을 완화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차별시정제도의 확대시행 자체를 일정 기간 유보하는 방안 또한 적극 ...

한국경제 | 2008.06.27 00:00 | 이봉구

[세계는 지금 일자리 전쟁중] (5·끝) 직능원 전문가들의 일자리 해법은…

파트타임·파견근로 등 고용형태 다양화 규제 확 풀어 기업활동 자유롭게 해야 '세계는 지금 일자리 전쟁 중' 기획시리즈를 위해 최근 한국경제신문 기자들과 해외 현지를 동행 취재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들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이 높은 고용유연성,적극적인 창업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우리도 고용창출을 위해 이러한 정책과 제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채창균 고용·능력개발 연구본부장 =일본 하면 ...

한국경제 | 2008.06.26 00:00 | 윤기설

[세계는 지금 일자리 전쟁중] (5·끝) 재기의 날개를 달아줘라 : 덴마크, 실직자 직업훈련 의무화

교육생 성향 분석해 적성에 맞는 직장 찾아줘 LA는 고용센터 민간위탁…실적따라 예산배정 덴마크 코펜하겐 하이여바이에 있는 '코펜하겐 통합직업센터(Job Center)'.시 정부가 운영하는 2층 규모의 이 직업센터 1층엔 10여개의 강의실과 함께 기초 실습실 하나가 설치돼 있다. 20여평 규모의 기초 실습실은 에스프레소 머신,계산대 등을 갖춘 커피 전문점 겸 간이식당으로 꾸며져 있었다. 교육 수준이 낮은 이민 여성 중심의 취업 훈련 장소다...

한국경제 | 2008.06.26 00:00 | 김철수

경제 5단체장,"규제완화 조기에 추진해야"

...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사관계 안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해 물가와 민생안정을 정책의 우선 목표로 삼은 것은 바람직하고 적절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중소기업 현장에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지원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측면이 있고 국민경제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8.06.26 00:00

강만수 재정 '喪中 경제살리기'

... 있다는 데 공감하고,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경제 주체가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 장관은 7월 초 발표예정인 '2008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의 밑그림을 설명하고 "최근 경제환경이 어려운데 기업이 투자해 일자리 확대에 나서야만 경기를 살릴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정부가 규제 완화 등 출범 당시 약속했던 정책에 대해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차기현 기자...

한국경제 | 2008.06.26 00:00 | 차기현

[리포트] 재계,"규제 개혁 조속히 추진해야"

...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사관계 안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해 물가와 민생안정을 정책의 우선 목표로 삼은 것은 바람직하고 적절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중소기업 현장에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지원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측면이 있고 국민경제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25일과 26일에 걸쳐 연구기관장들과 경제 5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한 기획재정부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주 중에 하반기 ...

한국경제TV | 2008.06.26 00:00

최시중 위원장 "멀티TV+콘텐츠로 일자리 창출"

... 최시중 위원장은 시상식이 끝난 뒤 대통령상을 수상한 홈네트워크 기반의 멀티미디어TV(삼성 파브 보르도 750)를 직접 시연해 봤다. 박종우 사장이 멀티미디어TV에 대해 설명하자 최 위원장은 "TV와 콘텐츠가 결합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도 열릴 수 있다"며 "융합기술 선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박종우 사장은 "한국 최고 권위의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보르도TV와 같은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은 한국이 세계 제일"이라고 ...

한국경제 | 2008.06.25 00:00 | 김태훈

[세계는 지금 일자리 전쟁중] (4) 도요타 27%는 비정규직‥경기따라 인력 탄력운용

... 일본에선 비정규직 채용을 법으로 금지하지 않는다. 도요타의 경우 한 생산 라인에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섞여 일할 정도이다. 고용 유연성은 기업의 생산 활동에 탄력을 불어넣어 주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고용 유연성→생산성 향상→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일본에선 사내 하청도 적법한 행위이다. 우리나라에서처럼 자동차 회사들이 사내 하청을 했을 때 왕왕 겪게 되는 불법 파견 시비는 ...

한국경제 | 2008.06.25 00:00 | 윤기설

[세계는 지금 일자리 전쟁중] (4) 나눔의 미학‥네덜란드, 임원도 파트타임 근무

... 배경에는 ING와 같은 대기업까지 적극 활용하는 '자발적 파트타임제'가 자리하고 있다. 시작은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루드 루버스 총리는 높은 실업률로 인한 경제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임금인상 억제,노동시장 단축,일자리 공유,사회보장 완화 등을 골자로 한 노ㆍ사ㆍ정 대타협을 끌어 냈다. 이른바 '바세나르 협약'이다. 네덜란드는 이후 10여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1996년 '시간제 근로자 차별금지 규정'과 2000년 '근로자 노동시간 단축 요구권' ...

한국경제 | 2008.06.25 00:00 | 김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