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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상인, 인터넷몰로 불황 돌파

... 매장의 배 이상 신경을 쓰지 않으면 온라인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고이순복씨(35)는 부친의 사업을 돕기 위해 약초 전문 쇼핑몰(www.herbmax.co.kr)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경동시장에서 약초업을 하는 아버지가 안쓰러워 매장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쇼핑몰을 꾸몄다. 하지만 지금은 온라인 매출만 월 3백50만원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버금가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은 오프라인과 연계,홍보 마케팅을 펼칠 수 있어 다방면에서 상호 ...

한국경제 | 2004.07.25 00:00

파키스탄인 2명 이라크서 실종, 납치 추정

... 실종된 아자드의 형인 라자 바바르는 역시 알-타미미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 후르시드가 24일 전화로 아자르가 일하던 중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아자드의 17세된 아들 파이잘 아자드는 모든 가족들이 비탄에 젖어 있다며 "아버지는 따뜻한 사람이며 누구에게 해를 입힌 적도 없다. 제발 그를 풀어달라"고 말했다. 지난 달에도 파키스탄인 운전사 암자드 하페즈가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돼 참수위협을 받았으나 파키스탄 정부와 피랍자 어머니의 호소로 일주일 후 ...

연합뉴스 | 2004.07.25 00:00

박대표 "박전대통령 친일조사 자신있다"

... 생각하는 경제 문제는 밀어내고 국가보안법 개폐, 언론개혁, 선거법 개정 등 과거진상 규명이나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들에만 몰두하고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여권이 '부친의 후광'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 "내가 질문받기 전에 아버지이야기를 먼저 꺼낸 적이 한번이라도 있느냐"면서 "후광은 잘한 대통령일 때 쓸 수있는 말인데 잘못된 대통령이란 여권의 주장과 모순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4.07.25 00:00

9.11테러 자금 출처는 여전히 미궁

... 이들에게 자금을 지원했다는 증거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카에다가 9.11 전 1년 간 사용한 금액은 약 3천만 달러에달하지만 이 돈은 직접 빈 라덴으로부터 나온 것은 아니다. 보고서는 또 빈 라덴이 아버지로부터 3억 달러를 상속받은 것을 잘못 알려져 있다며 그가 1970년부터 1994년까지 매년 100만 달러를 받았지만 지하드(성전)에 3억달러를 쓸 만큼의 재산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나마 빈 라덴은 1990년대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

연합뉴스 | 2004.07.25 00:00

[美대선 2004] 부시 쌍둥이 딸 인터넷 유세 나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쌍둥이 딸인 바버라와 제나가 아버지의 재선을 위해 인터넷 선거유세에 뛰어들었다. 두 딸은 부시대통령의 선거운동 웹사이트에서 한시간동안 채팅을 통해 부친의재선 당위성과 장점, 자신들에 대한 교육방식, 유세장에서 느낀 점 등을 자세히 털어놓았다. 이들은 글을 통해 "우린 아버지는 대통령직에 적합한 사람"이라며 "그가 아버지여서 다소 편향됐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아빠가 강하고 원칙주의적인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

연합뉴스 | 2004.07.24 00:00

5천년 유대인 지혜 배운다 .. '솔로몬 탈무드'

... 유대인이 대기업 바이어와 사업 이야기를 하던 중 상품이 가끔 부족했다는 이유로 흥정을 거절당하자 이렇게 말했다. '형제가 파이 하나를 놓고 서로 큰 쪽을 갖겠다고 싸우다 형이 칼로 자기 몫을 먼저 자르려 했다. 그 순간 아버지가 나타나 "누가 먼저 파이를 자르든 상관없지만 한 사람이 자르면 다른 한 사람이 두 조각 중 하나를 먼저 고르기로 하자" 그제야 형제는 파이를 정확하게 두 조각으로 잘랐다.' 교섭의 본질을 꿰뚫는 얘기다. 이것은 유대인 경영학의 ...

한국경제 | 2004.07.23 00:00

유인태 "박대표 `정체성'은 반공독재체제"

열린우리당 유인태(柳寅泰) 의원은 23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국가정체성' 문제 제기에 대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하면서 헌법을 짓밟은 아버지를 도왔던 사람이 지금 국가정체성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다"며 박 대표를 맹공했다. 박정희(朴正熙) 정권시절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 "박 대표는 우선 현재의 대한민국 정체성은 강권통치의 수단이었던 유신헌법이 ...

연합뉴스 | 2004.07.23 00:00

[일요 하이라이트] (25일) '어둠속의 댄서' 등

... 의존해야 하는 처지에 이른다. 어느날 이웃의 빌이 셀마의 돈을 훔치자 셀마는 다툼 끝에 빌을 죽이게 된다. □사랑을 할거야(MBC 오후 7시55분)=옥순과 헤어지기로 한 성훈은 아픈 마음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하늘과 다투게 된다. 하늘은 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신과 보라의 사랑을 무시하자 화가 난다. 영환은 넉살 좋게 윤 여사를 찾아와 보라를 가슴아프게 하지 말자며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윤 여사는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이 여사가 아프다는 말에 집을 물어 찾아갔다가 성훈의 ...

한국경제 | 2004.07.23 00:00

김희선 `조상사칭' 강력대응

... 일각의 `조상 사칭' 주장에 대해 "대명천지에 그런 것을 거짓말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겠느냐"며 일축했다. 김 의원 가계에 대해 네티즌들이 제기하는 의문의 핵심은 광복군 제3지대장을지냈고, 62년 건국훈장에 추사된 작은 할아버지 김학규 장군과의 관계다. 일부 사이트에는 오른 글에는 "김 장군과 김 의원이 본관이 다르다"는 주장이실려있으며, 특히 김 장군이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를 한독당에 가입시키고 김구 선생에게 소개시켜줬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

연합뉴스 | 2004.07.23 00:00

[이 아침에] 도서구입비 세액공제 도입해야..하응백 <문학평론가>

... 했다. 불황이면 불황일 수록 더 열심히 기획하고,필자를 찾고,마케팅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당연한데 백약이 무효라 어떤 방법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의 불황기에는 그 시기에 맞는 책이 있었다. IMF 구제금융 시절엔 '아버지'가 공전의 히트작이었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돌아보니 아무 것 없는 불쌍한 개발세대 아버지의 죽음을 다룬 소설인데 2백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물론 요즘도 쏠쏠하게 팔리는 책들이 있다.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같은 책이 ...

한국경제 | 2004.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