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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액구좌 보고하라"한때긴장...하룻만에 취소돼 안도의 한숨

      지난 16일하오 대형증권사들에 주요점포의 거액구좌현황을 파악 보고하라 는 지시가 증권감독원으로 떨어져 증권계가 아연긴장. 다행히 이 지시는 하룻만인 17일하오 취소됐는데 이지시가 왜 나왔는지에 대한 해석이 구구. 증권사 관계자들은 최근 강화되고있는 각종 투가단속의 차원에서 이같은 지 시가 내려온 것으로 보고 주식시장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으나 하 룻만에 취소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한편 감독원측은 이에대해 현재 감독원에 ...

      한국경제 | 1989.02.17 00:00

    • 증권사 직원 지방전출에 반발로 골머리

      지방점포 증설로 증권사 직원의 지방전출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 부사에서는 지방전출을 기피하는 직원들의 반발로 골머리. L증권의 K씨는 지방지점 개설준비위원장으로 발령이 나자 이에 강력히 반발, 결국 발령이 취소되고 말았고 D증권은 노조간부들을 지방으로 전출시키려다 노조원들이 노조사무실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는등 항의하고 나서자 결국 노조 탄압이라는 오명(?)만을 남긴채 전출조치를 철회했다고. 증권사들은 직원들이 지방근무를 기피하기 때문에 ...

      한국경제 | 1989.02.16 00:00

    • 전기공사업 1종면허발급...내년부터 재개

      ... 재개키로 했다. 그러나 자본금 기술인력보유시설등 면허기준요건을 상향조정, 면허 업체의 난립을 막고 시공기술능력의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제1종면허업체의 공사실적기준을 높이고 제2종면허에 대한 공사 실적 기준을 신설하는 한편 면허기준미달및 실적미달업체에 대한 면 허취소를 강화, 부실업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88년말 현재 809개인 1종면허업체와 3,008개인 2종면허업 체등 전기공사업체가 내년에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제 | 1989.02.16 00:00

    • 터키 단거리핵 현대화 지지

      ... 그리스 지도자들과 그리스내 미군사기지문제등을 협의했다. 베이커장관은 또한 터키와 아테네방문에 이어 9번째 기착지인 로마를 방문, 줄리오 안드레오티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안드레오티 장관 의 편두통으로 예정이 취소되어 15일 시리아코 데 미타 이탈리아 총리와 회 담할 예정이다. 한 미국고위관리는 아테네에서 기자들에게 베이커장관이 이날 2시간반 앙 카라에 머무는 동안 터키의 트루구트 오잘 총리가 서독에서 문제가 되고 있 는 단거리 핵미사일 ...

      한국경제 | 1989.02.15 00:00

    • 전기공사업면허, 내년부터 개방키로..정부

      ... 보유시설 장비등 면허기준요건 을 높여 면허업체의 난립방지및 시공기술능력의 향상을 유도하고 제1종업공 사범위의 하한선을 규정하면서 제2종업 공사범위를 높임으로써 제2종업의 독자 공상영역을 확대시키며 공사실적기준에 따른 면허취소등 규제를 강화, 경쟁및 시장기능 결과에 따라 업체수가 자동조절될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지방화시대에 부응하여 제1종 공사업 면허절차에 있어서도 면허신청 접수에서부터 면허기준요건 확인등 제반업무를 시/도지사에 위임하고 기타 ...

      한국경제 | 1989.02.14 00:00

    • 외부감사 자유수임제 전면수정

      ... 시키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와함께 그동안 부실감사법인및 공인회계사에 대한 미온적인 제재조치가 부실감사요인으로도 작용했다는 점을 감안, 부실 감사사례가 적발 될 경우 감사인에 대한 감사계약제한 자격박탈 직무정지 등록 취소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부실감사내용을 신문지상등에 의무적으로 공시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감독원관계자는 그동안 자유수임제가 부실감사의 주요인이 돼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외부감사제도의 수정이불가피하게 됐다고 ...

      한국경제 | 1989.02.13 00:00

    • 한-일 니트회담결과에 섬유업계 크게 반발

      ... 내는 일본이 덤핑제소를 앞세우며 한국측의 지나친 양보를 받아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있다. 더구나 이번 협상결과가 덤핑방지를 위한 수출가격규제가 아니라 결론 적으로 물량규제 형식으로 나타났음을 지적, 굴욕적인 합의사항을 취소토 록해야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있다. 이문제를 보는 외국업계의 시각도 "한국이 일본에 당했다"는 식으로 표 현되고있어 대일수출증가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온 크고작은 기업들을 당황하게 하고있다. 또 업계에선 일본과의 합의사항에 대한 ...

      한국경제 | 1989.02.10 00:00

    • 방위산업체 노조라도 집회/시위는 가능

      ... 제한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특별3부(주심 이재성 대법관)는 9일 대우중공업 노조 전영등포 지 부 사무장 이해석씨(서울 강동구 풍납동 124)가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기각판정취소청구소송 상고공판에서 "원고의 문 서부착행위나 전단배포및 집회와 시위등의 행위는 방위산업체의 노동활동 을 제한하는 노동쟁의조정법에 위반된다고 볼수 없고 노조업무를 위한 정 당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원고승소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

      한국경제 | 1989.02.09 00:00

    • 의료진료비 221억 부당 청구...작년 965만건

      ... 차지, 이를 심사하는데만도 엄청난 인 력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로 끝나는 진료비 심사제도를 악용, 서류상 전혀 하자가 없이 청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따라 보사부에서는 전국민 의료보험실시에 앞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방법으로 부당청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40여개기관을 추출, 오는 2 월중순부터 현장감사를 실시, 적발업체에 대해서는 의료보험 요양취급기간 지정취소, 면허정지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89.02.06 00:00

    • 공진청, KS 사후관리 강화..불량률높은 공장 매년특별검사

      ... 없는 업 체와 표준환능력평가기관으로 지정되어 평가보고서를 제출한업체에 대해 적 용해온 정부사후관리면제제도를 폐지할 계획이다. 사후관리 불합격업체에 대한 처벌규정도 강화하여 정부투자기관 소비자단 체등의 제품시험결과 불합격으로 통보된 업체에 대해서는 그내용에 따라 즉 시 허가취소를 단행하는 방안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1년에 2회이상 개선명령을 받은 업체에 대해 표시정지처분토록 규정도 수정하여 "2년에 2회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89.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