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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 없다"고 발끈하며 역공에 나섰다. 열린우리당의 이같은 주장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간 물밑거래 의혹을 부풀려 `야권공조'를 이간시키거나 정국혼란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술책'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총선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주장해온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나한테 연락온 것은 없다"면서 "대통령이나 여권이 전부터 해오던 얘기와 비슷하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은 "당내 일부 의원들이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때문"에 부패척결은 진정한 개혁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그러는사이 사태는 선출되지 않은 국가기구인 사법부, 검찰이나 국가 밖의 언론의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그는 민주화 이후 제도개혁담론의 주를 이뤘던 분권형대통령제 논의나 지역주의타파 등의 문제도 "극도로 파당적, 단견적이고 즉흥적인 정치적 동기에 의해 지배돼왔다"고 지적했다. 최교수가 상정한 개혁의 핵심 타깃은 "개별 정당들의 차원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이합집산하지만 체제의 차원에서는 민주화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제2사무부총장을 팀장으로 한 총선지원국과 부정선거감시단을 각각 거느린다. 한나라당은 조만간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18일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22일부터 총선후보자를 공모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16대 총선에 비해 당의 분권형 지도체제와 상향식 공천제 도입으로 국민경선, 검찰의 대선자금 편파수사 등 달라진 총선준비 환경에 따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총선실무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16대 총선에서는 윤여준(尹汝雋) 의원을 단장으로 ...

연합뉴스 | 2003.12.16 00:00

... 막아야 한다"고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날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던 양정규 의원은 "오늘 모임은 당 및 정치개혁 논의를 위한 자리인 만큼 개인적인 문제를 거론하기에는 모양이 좋지 않다"며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한편 중진의원들은 모임에서 당 및 정치 개혁 논의와는 별도로 권력구조 개편과관련, 분권형 대통령제에 대해 집중논의된 것으로 전해져 향후 당내 논란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내에선 소장.개혁파 중심의 `총선 물갈이' 요구에 맞서 중진들이 `배수진'을 치고 나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향후 물갈이를 둘러싼 소장.개혁파와 중진들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한편 일부 중진들은 모임에서 총선전후 분권형 대통령제 추진 및 총선 공약화를주장, 대대적인 공천 물갈이론과 함께 향후 당내 논란을 예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대해 "당내 비리혐의자들은 자진해서 검찰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장관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당은 민주당을 탈당한 분들이 주류를이루고 있지만 국민의 힘과 노사모 등 실질적으로 많은 세력이 함께 했기 때문에 분권형 리더십에 기초해 운영돼야 한다"면서 "이에 다른 정파에서 굉장히 불만이 많고실제 그분들과 의논을 했다"고 말했다. 또 `중대결단'에 대해선 "당을 살려 내년 총선에서 1당이 돼야한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10일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상향식 공천제의 골자는 유지하되 `선(先) 중앙당심사 후(後) 국민경선으로 해야 한다"며 "공천은 한꺼번에 하면 후유증이 우려되는만큼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총선이 끝난뒤 2개월후 쯤 집단지도체제 등을 포함해 당의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분권형 개헌문제는 시기상 적절치 않아 논의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문병훈기자 bhmoon@yna.co.kr

연합뉴스 | 2003.12.07 00:00

... 수는없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현 각료와 청와대 고위인사들이 열린우리당에 대거 동반 입당해 총선에 출마하는 이른바 `총선 총동원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청와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이 선보일 카드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공론화와 정치개혁 토론회, 4당대표와 TV토론, 국민과의 직접 대화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현실성이높지 않다는데 의견이 모아진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

연합뉴스 | 2003.12.05 00:00

... 한다"며 지방의회의 기능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입법기관으로서의 지방의회 위상 강화''헌법 기관으로서의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지방자치단체 집행부에 대한 지방의회의 입법 장악력 증대''지방의회 입법보좌기구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만흠 가톨릭대 교수는 '분권과 지역주의'를 주제로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연합뉴스 | 2003.12.05 00:00

... 국회정상화라는 모순되는 과제를 떠안아 왔기 때문이다. 당초 재의 회부라는 입장을 견지했던 홍 총무는 의원총회에서 최 대표의 단식농성 등 초강수 대응이 당론으로 채택되자 어쩔 수 없이 당의 방침을 수용했다. 홍 총무는 전에도 총선전 분권형대통령제 개헌이나 도농복합선거제 도입 등 당론과 다른 소신발언을 하면서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체제와의 불화설까지 나오면서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었다. 그러나 홍 총무는 투쟁과 대화의 병행이란 카드로서 박관용(朴寬用) ...

연합뉴스 | 2003.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