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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의 긴장완화조짐에도 불구하고 역내안정을 위해 오는 21세기 까지 태평양지역에 강력한 군사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미태평양주둔 군사령관인 헌팅턴 하디스티 제독이 24일 말했다. *** 하디스티 제독 "역내안정에 필수 " *** 하디스티제독은 이날 군사문제 전문지인 아시아-태평양방위 포럼지 최신호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미국이 현재 구상하고 있는 태평양지역의 변화는 역내맹방들과의 협의를 거쳐 천천히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

한국경제 | 1990.04.25 00:00

정부는 지난해 태동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협력각교회의 (APEC)에 적극 참여, EC(유럽공동체)통합및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지역 경제통합 등의 세계경제블록화에 대용해 나갈 방침이다. 25일 상공부에 다르면 상공부 제1차 관보를 중심으로 경제기획원 외무부, 대한 무역진흥공사, 산업연구원 등 정부와 민간단체의 무역 관계전문가 15명으로 아/태 무역진흥협의회를 구성, 24일 1차 회의를 열고 역내 국가들과의 무역협력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경제 | 1990.04.25 00:00

동유럽의 경제개혁으로 세계교역량은 장기적으로 10%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은행이 전망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은행은 민주화를 이룩한지 얼마안되는 동유럽국들이 서방국들을 따라 잡으려면 신기술도입이 절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0.04.25 00:00

우리나라가 올해 자유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철강 설비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철강협회가 집계한 ''90년도 세계 철강 설비투자액"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총 34억2,700만달러를 철강설비에 투자, 22억5,6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미국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설비투자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업게의 올해 철강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의 36억2,200만달러에 비해 오히려 5.4% 줄어든 것이다. 국내 ...

한국경제 | 1990.04.24 00:00

... OPEC원유에 대한 수요가 현재의 하루 2,200만배럴 에서 3,000만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유수프 쉬라이 바레인개발산업장관이 밝혔다. 그는 바레인의 알-칼리즈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OPEC원유의 수요는 매년 100만배럴씩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경제성장률이 현상태를 지속한다면 3,000만배럴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 오일쇼크로 인한 경제적/심리적효과가 너무 컸기 때문 에 향후 유가의 급상승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 | 1990.04.24 00:00

... 관련 사업 강화할 계획 아남산업 = 영국 스코틀랜드 반도체업체 인수설, CB 100억원 발행설 건설화학 = 조선 건설경기 활황에 따른 45억원의 설비증설계획은 은행 차입금으로 충당예정설 대미실업 = 유상 50% 확정설 세계물산 = 경영다각화의 일환으로 자동차 관련사업의 진출을 활발히 추진중 한국철강 = 철근, 후판등의 내수판매 호조로 1/4분기중 이미 40억원의 순이익 시현 창원에 2,000억원 규모의 직류전기로 공장건설계획이나 자금 사정이 ...

한국경제 | 1990.04.24 00:00

농협중앙회는 24일 상오 10시부터 이 열리는 서울 신세계 백화점앞에서 이 전회시를 반대하는 침묵시위를 벌이 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주한대만대사관으로부터 만일 침묵시위를 벌일경우 대만이 한국산 농산물을 수입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경제 | 1990.04.24 00:00

... 출범 선언문을 배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인규 피고인(20.성균관대 사회2)에게 국가보안법의 이적표현물 배포죄를 적용, 징역 1년/자격정지 1년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피고인은 지난해 12월12일 "사노맹은 남한 노동자계급과 함께 영웅적 사회주의 혁명투쟁을 전개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의 사노맹 출범선언문 400부를 시위현장에 배포하기 위해 서울중구충무로 신세계백화점 앞을 지나다 불심 검문에 걸려 같은달 14일 구속됐었다.

한국경제 | 1990.04.24 00:00

... 지난 86년 은행, 보험업체인 그루포 피난 시에로 나치오날사에 의해 최초의 민간운영체제로 설치됐다. 위치는 수도인 산토 도밍고로부터 5마일 그리고 라스 아메리카국제공항 으로부터 15마일 떨어져 있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자유무역지대개발사례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산토 도밍고는 모두 19개의 자유무역지대를 운영중이다. 총고용규모는 10만명을 웃돌고 있고 315개기업이 투자하고 있는데 이중 54%를 미국기업이 점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0.04.24 00:00

...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은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방문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도착성명에서 "중소 관계의 전망은 밝다"고 말하고 "우리는 양국 관계의 진전이 양국 인민들의 기본적 이익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의 평화와 발전이라는 대의를 촉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붕총리는 그러나 이날 저녁 크렘린궁 환영만찬에서의 연설을 통해 중국은 소련과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양국의 현실이나 견해는 상이하며 ...

한국경제 | 1990.04.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