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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교섭중인 전국선원노조연맹이 임금및 단체협약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단체교섭이 결렬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연대쟁의행위에 돌입키로 해 외항운송 등에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연대쟁의행위는 전국선원노조연맹이 최근 중앙노동위를 소집하고 지난 2월의 "근로조건 개선 및 부당노동행위의 척결에 관한 결의"와 "89년도 임금인상지침"에 따라 임금인상과 단체협약 체결에 전조직력을 동원, 단체행동도 불사한다는 결의를 다진데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 기아산업은 14일 15일 이틀을 완전히 쉬고 그 이후의 조업은 그때 형편에 따라 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자동차는 14일 60~70%를 기록했으나 이회사 역시 17일이후 조업이 불투명한 상태다. 자동차부품업체는 금년초부터 대우정밀 통일등이 임금협상과정에서 조업중단및 태업사태를 빚어왔으며 4월들어서도 대원강업 한일정공등 10개업체의 태업이 지속되고 있다. 다른 부품도 달리고 있지만 특히 스프링은 자동차 5사 소요량의 대부분을 공급해온 대원강업의 태업으로 물량부족이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 금융전산망 구축작업을 맡고 있는 금융결제관리원은 오는 19일 낮12시부터 전화로 은행거래내역등을 고객들에게 알려주는 금융기관 음성정보서비스 (ARS:AUDIO RESPONES SYSTEM)를 개시한다. *** 예금잔액/무통장임금내역등 전화로 조회 *** 음성정보서비스란 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이 금융결제관리원의 음성정보 서비스센터(전화572-0011)로 자신의 예금잔액, 무통장 입출금내역, 환율, 각 은행의 금융상품등에 대해 전화로 문의하면 자동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 신규사업부문에 대한 조직을 강화한 반면 수출경쟁력 약화가 심화되고 있는 섬유/경공업부문의 조직을 축소했다. 종합무역상사들의 섬유/경공업 관련조직 축소개편은 섬유, 신발, 완구등의 제품들이 지난해부터 노사분규로 인한 대폭적인 임금인상과 원고현상의 심화 등으로 수출가격경쟁력이 약화된데다 미국과 유럽지역의 무역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물산의 경우 종합상사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 1월 섬유부문과 경공업 부문산하 5개 사업부와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 수출산업이나 내수산업 모두 높은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원고등 수출여건의 악화등이 원인으로 작용, 수출산업 (26.8%)보다는 내수산업(34.8%)의 시설투자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서도 임금의 급상승, 계속되는 노사분규로 노동절약적이고 자본 집약적인 장치산업부문의 시설투자확대가 눈에 두드러져 정유 159.6% 제지 83.4% 유화 63.9%로 각각 조사됐다.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시설 투자증가율도 전산업의 경우 지난해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 차관은 이에 앞서 최근의 수출둔화가 지난해와 달리 연초부터 급증하고 있는 노사분규로 인한 수출차질과 일부 품목의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에 따른 수출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나 이 보다는 지난해의 급속한 원화절상과 임금상승으로 야기된 구조적인 수출경쟁력 약화가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판단에 따라 앞으로 수출이 부진한 업종별로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업계가 만족할 수 있는 수출활성화대책을 세우겠다고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올봄 대기업그룹의 임금협상에 선두주자로 나서 그 결과가 다른 대기업의 임금인상에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역할을 할 럭키금성그룹 계열사의 임금협상이 막바지 고비를 맞아 진통을 겪고 있다. ***** 대기업 노/사 "남의일 아니다" 주시 **** 특히 노사양측의 제시안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금성사가 14일하오 4차 협상을 실시, 이 결과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파업중인 창원1공장외의 나머지 6개공장도 17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 축사를 통해 "공기업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독점적 사업이기 때문에 그 공급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국가경제나 국민생활에 엄청난 손실과 불편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차관은 또 "그간의 노사교섭 내용을 보면 임금인상이나 근로조건 개선에 관한 사항이외에 경영진 퇴진, 경영방법결정등 경영 고유사항에까지 무리한 요구를 제기하는 사례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그 한계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차관은 특히 "공기업의 노사관계도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 시내버스 29.1%, 전세버스 26.9%, 화물자동차 26.2%등 **** 전국자동차노련은 인간다운 생계비를 비롯, 임금구조개선, 노동시간단축을 기본목표로 하는 올해 임금인상 활동지침을 확정했다. 14일 전자노련이 내놓은 이 지침서에 따르면 금년도 임금인상투쟁의 제1 원칙을 최저생계비 확보에 두고 시내버스 29.1%를 비롯 전세버스 26.9% 시외버스 26.6% 고속버스 26.3% 화물자동차 26.2%등 업종평균 28.6%의 ...

한국경제 | 1989.04.14 00:00

노동계 일각에서 "5월1일 총파업설"이 나돌면서 쟁의발생신고건수는 급격히 늘고 있으나 임금타결실적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임금교섭실적은 당초 예상보다는 타결업체가 극히 적으나 지난해보다 타결진도가 빨라지고 인상률도 높아가고 있다. *** 임금타결률 8.23%...0.33%포인트 높아져 *** 이날 현재 100인이상 대상업체 6,801개소 가운데 560개 업체가 타결돼 진도율 8.23%로 지난해 같은기간 7.90%보다 ...

한국경제 | 1989.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