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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래산업 육성계획 잘될까

... 노동성에서는 제조업체가 위기에 빠질 경우임금의 절반을 대주는 별도 보조금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일본기업들이 과감한 감량경영 등을 통해 위기에 정면 대응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오히려 갉아먹고 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새로운 일자리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통산성 덕분은 아니다. 지난해 노무라경제연구소는11개 「유망 성장 산업」을 선정했다. 이들 11개 유망사업의 총 매출은 93년 54조엔에서 2010년에는 1백60조엔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이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기술로 2000년 '20대 그룹' 점프 선언

... 것인가. 이는 당연히 이 그룹의 창업자인 박주탁회장(46)의 경영스타일에서 시작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박회장은 지난 73년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상영산업이란 가발수출회사에 근무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경영악화로 2년반만에일자리를 잃고 말았다. 가진 돈이 많지 않은 그는 일자리를 찾아나섰다. 한달정도 청계천상가를 찾아다녔다. 그곳에서 우연히 공구상을 하는 고향친구를 만났다. 다방에 들어가그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친구에게 장사를 해보고 싶다는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인플레 0이냐, 통화정책 완화냐'

... 실질 인플레율을 1∼2.5% 가량 부풀리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공식 인플레율이 1∼3%일 경우 실제 인플레율은 제로임을 의미하게 된다.중앙은행가들은 또 이 심포지엄에서 약간의 인플레가 경제의 윤활유로써 생산과 일자리를 늘리는 촉매역할을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물가안정 경제의 충분조건 아니다 크루그먼교수처럼 인플레가 경제의 윤활유라고 주장하는 측은 근로자들이 명목임금삭감을 완강히 거부하기 때문에 인플레가 제로일경우 수급변화에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일본 기업 '경비절감 백태'

... 사람수가 줄어들면 업무가 과중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쉽지만 사람의 창의적인 노력에 의해 기대를 해야 한다. 업무가 너무 과중할 때는 파트타이머로 보충하는 방법을 생각한다.중간관리자로서 업무영역이 불확실한 사람은 자회사등 다른 일자리를 찾아줘야 한다. 온정주의에 휩싸여 자리만 유지하다보면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근무분위기를 헤쳐 회사전체의 문제로 비약된다. 정년으로 회사를 퇴직한 이후에도 건강하게 일을 계속할 수 있는사람이 의외로 많다. 경험이 풍부하고 그것도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말라카해협조사 일본 참여 '눈길'

... 일본, 10억엔 투자하며 해외진출 자료 수집 해협의 넓은 곳은 폭이 3백20㎞나 되지만 가장 좁은 구간인 인도네시아 루파트와 말레이시아의 딕슨항이 맞닿은 지역은 불과 17㎞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 일대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밤에 쪽배를 타고 밀항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해협은 깊이가 70m가 넘는 곳이 있는 반면 10m밖에 안되는 곳도 있다. 이 해협의 전 구간을 통해 깊이 23m를 유지할 수 있는 항로를발견해 이 통로를 유지하고 있지만 클랑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10%' 경쟁력 제고

... 결국 양후보간 미국경제에 대한 현격한 견해차를보이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미국경제는 클린턴대통령이 집권한 이래 건전한 방향으로나아가고 있음이 지표상으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재정적자만해도4년전보다 2천9백억달러에서 1천억달러 수준까지 줄었고 일자리도1천50만개가 더 늘어 고용이 확대됐다.한편 물가와 이자율도 안정돼 미국은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지표상의 성과를 떠나 미국국민들이 선거를 불과 얼마 남겨놓지 않고있는 현재까지도 클린턴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을 봐도 미국경제의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PC통신 한ㆍ일 원로방 영상회의

... 정보통신현황을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유대표는 이번 영상회의가 『고령자들에게 희망을주는 계기도 된다』고 밝혔다. 고령자들도 첨단의 영상장비를 이용해 국제교류를 할수 있다는 것을 안팎에 보여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잃은 고령자들이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하이테크」 「재테크」와 같이「 노테크」라는 것도 있습니다. 노인들도 한가지씩은 특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유대표는 고령자들에게는 건강에도 좋다며 PC통신을 적극 권장한다.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미국, 아시아에 투자자금 쇄도

「글로벌라이제이션」(세계화)이란 단어에는 사해평등주의라는 식의 좋은 의미가 담겨 있다. 투자 최적지를 찾아 자본과 일자리가국경을 넘어 이동함으로써 모든 국가와 산업이 혜택을 본다는 뜻을함축한다.이런 의미에서 볼때 유엔이 최근 발표한 「96년도 세계투자보고서」는 다소 실망스럽다. 얼핏 보면 자본이동은 여전히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해외직접투자 총액은 지난해 40%나 증가, 3천1백18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내막을 살펴보면 이들 해외투자 대부분은 극소수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두뇌활동 활발한가?

... 연구를 하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간판만 연구소일뿐 병역특례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한두명의 석사가 품질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과학기술과 관련된 지식을 공급하는기능을 한다고 평가할 만한 싱크탱크는 없다.대학조교들 일자리겸해서 존재하는 곳이 많은 대학부설연구소가 우리사회의 싱크탱크라고 할수는 더 더욱 없다. 과학기술에서는 한마디로 「60년대 건물」과 「70년대 실험기자재」를 가지고 2천년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가르치는 실정(조성락 산기연 부회장)이라는설명이다.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

금융센터 홍콩 어디로 가나

... 비중은 83%나 된다. 서비스중에서도 금융서비스산업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몫은 26%에 이른다. 홍콩에 나와있는 스위스 UBS은행의 리처드 리건은 이같은 홍콩의모습이 잘못 평가됐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한다. 홍콩의 수많은 서비스일자리들은 70년대말 중국이 개방정책을 취한후 중국 광동성으로공장을 옮긴 저기술 제조업체들의 본사업무를 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홍콩서비스산업과 광동성의 이런 관계는 매우 우려할 만하다. 아직까지 광동지역이 높은 기술의 사업쪽으로 나아가고 ...

한국경제 | 2006.09.02 11:59 |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