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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US오픈은 연장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가 가려지게 됐다.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툴사의 서던힐스C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레티에프 구센과 마크 브룩스는 합계 4언더파 2백76타로 동타를 이뤘다. US오픈은 최종일 동타자가 나올 경우 다음날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는 규정을 두고 있어 둘은 19일 오전 연장전을 치른다. 타이거 우즈는 이날 1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3오버파 ...

한국경제 | 2001.06.18 09:45

... 잃지않았던 우즈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나 범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우즈는 특히 12번홀(파4. 456야드)에서 1.8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실패한 데 이어 13번홀(파5. 534야드)에서도 좋은 버디 기회를 무산시킨 것이 아쉬웠다. 우즈는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면서 "안 좋은 곳에 공을 몇번 떨어뜨렸을 뿐 나의 플레이에 잘못된 것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

연합뉴스 | 2001.06.18 08:21

... 관련부품을 팜에 우선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장기협력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향후 팜이 개발하는 모든 PDA의 제품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또 휴대폰 액정화면인 STN-LCD, 2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EL(자동발광표시장치), 터치패널 등 PDA와 관련한 모든 부품의 우선 공급권도 확보하게 됐다. 두 회사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술인력, 각종 제품사양, 샘플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키로 합의,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

한국경제 | 2001.06.17 17:12

... 하이닉스의 DR(주식예탁증서)를 주식 시가보다 25%나 싸게 샀다. 그것도 최근 주가 하락으로 외국인들은 DR를 거의 최저발행가(2천9백61원) 근처에서 사게 됐다. 외국인 자신들이 DR투자를 위해 ''원주매각,DR매입''이란 이중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물론 외국인들의 실제 수익도 앞으로 주가 향방에 달렸다. 주가가 오르면 수익이 커지고 떨어지면 작아진다. 그러니 외국인들은 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릴 게 뻔하다. 또 그럴 능력도 있다. 주가변동의 ...

한국경제 | 2001.06.17 17:09

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최고 승률을 갈아치우며 2년 연속 ''챔피언 반지''를 차지했다. LA는 16일(한국시간) 적지인 필라델피아 퍼스트유니언센터에서 열린 2000~2001 NBA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샤킬 오닐(29득점·13리바운드)과 코비 브라이언트(26득점·12리바운드) 콤비를 앞세워 앨런 아이버슨(37득점)이 고군분투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백8 대 96으로 제압하고 NBA 왕좌에 올랐다. 이로써 LA는 ...

한국경제 | 2001.06.17 16:23

0... 재미교포 앤서니 강(29.류골프)은 3라운드에서 한조로 편성된 US오픈 2차례 우승자 리 잰슨(미국)이 뒤늦게 컷오프 탈락이 결정돼 서던힐스골프장 클럽 프로 데이브 브라이언과 동반 플레이. 앤서니 강의 마커로 플레이하라는 통보를 이날 아침 받았다는 브라이언은 아들을 캐디로 내세우고 경기를 치렀다. 앤서니 강은 이날 7오버파 77타를 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으나 "브라이언과 플레이한 것은 즐거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0.. 96년 US오픈 ...

연합뉴스 | 2001.06.17 14:57

... 부드러워진 2라운드나 화창한 날씨 속에 치러진 3라운드와 달리 4라운드에서는 심리적 중압감에 코스의 난이도가 한층 더해져 오버파로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설명이다. 코스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심리적 압박감이 클수록 플레이가 더 좋아지는 우즈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대부분의 선수들도 우즈에 대한 경계심을 전혀 늦추지 않고 있다. 우즈와 최종일 맞대결 기회가 많았던 미켈슨은 우즈의 역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즈가 선두와 몇타 차이냐"고 ...

연합뉴스 | 2001.06.17 14:56

...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레이철 테스키(호주), 베스 대니얼(미국), 마리아 요르트(스웨덴) 등 3명에게 6타나 뒤져 역전 우승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이날 같은조에 편성돼 LPGA 진출 이후 네번째로 동반 플레이를 펼친 박세리, 김미현은 다같이 샷의 정확도가 뚝 떨어진데다 퍼팅 실수가 잦아 무너졌다. 1, 2라운드에서 평균 퍼팅수 25.5개의 고감도 퍼팅 솜씨를 보이던 박세리는 이날 퍼팅수가 33개로 치솟았고 김미현도 퍼팅수가 31개나 ...

연합뉴스 | 2001.06.16 07:35

...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등 모두 14명의 남녀 체급별 국가대표 1진을 최종 확정했다. 전날 열린 전국남녀체급별선수권대회에서 김영훈(오산시청)을 꺾으면서 종합점수에서 강병진(부산시청)과 동점을 기록한 강의계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국제무대에서 통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재일교포가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79년 파리대회 당시 은메달을 목에 건 박영철(78㎏급) 이후 22년만이다. 또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

연합뉴스 | 2001.06.15 19:52

... 자주 듣는다. 제대로 셈을 했는지의 여부는 차치하고라도,1주일에 한번 정도 필드에 나가는 아마추어들이 베스트스코어 언저리에 도달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주위사람들은 그럴진대,정작 본인은 어떠한가. 좀 덥긴 하지만 연중 플레이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이 아니던가. 생애 최소타수는 아니라도,평소 스코어에서 1∼2타를 줄이는 현명한 방법도 없지 않다. 굳이 1주일에 서너번 연습장을 찾지 않더라도 마음만 굳게 먹으면 되는 일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롱게임을 ...

한국경제 | 2001.06.15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