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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때려 난청 유발 교사 5천만원 배상 확정

초등학생을 때려 난청의 중상해를 입힌 교사에게 5천만원을 학생과 가족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강모(16) 군과 가족이 김모 교사와 초등학교 운영 주체인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김 교사와 제주도는 연대하여 4천956만원을 강군 등에게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양측의 상고 이유가 헌법ㆍ법률의 부당한 해석 등을 문제삼는 것이 ...

연합뉴스 | 2010.09.24 00:00

멕시코 국경도시서 무장괴한 22명 사살돼

...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이와는 별도로, 16일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텍사스주 엘파소와 마주 보고있는 국경도시 화레스에서 현지 언론사 일간 화레스의 신참 사진기자 2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1명은 사망하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중상을 입었다. 일간 화레스의 페드로 토레스 국장은 두 기자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 차량 2대가 그들을 가로막고 총격을 가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폭력의 원인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사망한 기자는 정식 근무를 시작한 ...

연합뉴스 | 2010.09.17 00:00

잇단 학교 폭력…대구교육청 대책 겉돌아

... '배움터 지킴이'까지 배치했다. 또 시내 전체 학교의 99%인 436곳에는 CCTV 3천660대를 설치해 감시를 한층 강화했다. 이런 대책에도 지난 15일 북구 한 중학교에서 말썽을 피워 징계받은 학생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또 다른 중학교에서 아들이 상급생에게 폭행당했다며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가 가해 학생을 불러 교사와 다른 학생이 보는 앞에서 멱살잡이를 하기도 했다. 이처럼 교내에서 폭력사건이 줄을 ...

연합뉴스 | 2010.09.16 00:00

창업, 피할 수없는 선택, 시기도 중요하다

... 내가 보아온 종합상사맨 중에서 회사를 떠나 성공한 사람은 실제로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반대로 입으로는 '지겹다, 희망이 없다, 앞날이 걱정이다'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직장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진 연봉을 기반으로 중상계층으로 안정적 지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직장에서 성공한 사람은 대개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지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이미 능력을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의 높은 직위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

The pen | 2010.09.15 08:40

창업, 피할 수없는 선택, 시기도 중요하다

... 내가 보아온 종합상사맨 중에서 회사를 떠나 성공한 사람은 실제로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반대로 입으로는 '지겹다, 희망이 없다, 앞날이 걱정이다'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직장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훨씬 높아진 연봉을 기반으로 중상계층으로 안정적 지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직장에서 성공한 사람은 대개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지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이미 능력을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의 높은 직위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

The pen | 2010.09.15 08:40 | 홍재화

대구서 학교폭력 잇따라….불신 증폭

... 물론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부모가 가해학생을 폭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어나고 있다. 15일 대구시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말썽을 피우다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12)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학생은 지난달 말 피해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것이 적발돼 '전학조치'라는 징계를 받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7일 동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아들이 상급생에게 폭행당한 ...

연합뉴스 | 2010.09.15 00:00

부산서 음주 인명사고 낸 20대男 목매 숨져

... 숨졌다. 1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김모(28)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농협 앞에서 운전면허 취소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62%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승용차를 운전하다 도로를 횡단하는 정모(78.여)씨를 치어 중상을 입혔다. 정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고 직후 경찰서로 인계됐으나 제대로 조사를 받을 수 없는 정도로 만취해 간단한 신원확인 절차 등만 거치고 귀가조치됐다. ...

연합뉴스 | 2010.09.12 00:00

샌프란시스코 가스관 폭발로 50여명 사상

... 12시간이 지난 10일 오전 7시30분 현재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다. 현지 검시관은 10일 오전 현재 확인된 사망자 수가 최소한 4명이라고 밝혔으나 일부 언론에서 추가 사망자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다 3도 화상을 입은 중상자도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보인다. 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부상자 수도 52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 지역 주변에 사는 동포들은 폭발이 발생한 지점 인근에 동포 2가구의 ...

연합뉴스 | 2010.09.11 00:00

기업사냥꾼 넬슨 펠츠의 '굴욕'

... 8일 아비스 주가는 17% 하락했다. 이로 인해 인수 · 합병(M&A)시장에서 이 회사에 눈독 들이는 이들이 등장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1964년 세워진 아비스는 얇게 썰어서 구운 쇠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샌드위치로 미국 중상류층에 큰 인기를 얻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샌드위치 전문점인 서브웨이가 점점 저렴한 메뉴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비스는 신선한 식재료를 쓴 고급 샌드위치를 강조해 왔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서브웨이가 내놓은 5달러짜리 샌드위치나 ...

한국경제 | 2010.09.10 00:00 | 최승욱

[박성희의 곁에 두고 싶은 책] 판다 엄지가 손가락 아니라고? '진화론'보다 더 진화된 과학얘기

... 사실을 들어 오랫동안 이를 '몽고 백치'로 불렀던 일의 잘못을 물었다. 흔히 객관적이라고 여겨지는 과학 지상주의에서 비롯되는 편견 내지 인간 중심주의의 폐해를 지적한 대목은 두고두고 기억할 만하다. "뇌의 크기로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만들려는 온갖 노력은 헛수고였다. 나는 인간의 특정집단에 생물학적인 평가를 가하려는 모든 기도에 대해 실로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란 이름표를 달아주고 싶다. " 박성희 수석논설위원 psh77@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9.09 00:00 | 박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