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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연속극 "사랑은 못말려"(KBS2TV 밤 8시50분)=정노인의 허가하에 집안분위기를 바꾼 근석은 한시름을 놓는다. 월급봉투를 내미는 근석에게 영신은 아버님에게 먼저 갖다 드리라고 한다. 영신의 마음을 알고 흐뭇해진 정노인은 봉투를 다시 영신에게 내민다. 특집다큐멘타리 "발해,천년만의 해후" (MBCTV 밤 10시55분)=러시아 연해주지역은 발해의 옛땅이면서 한민족의 기원과 관련이 깊은 숙신 읍주 옥저등 고대종족들의 터전이었다. 연해주의 ...

한국경제 | 1993.07.13 00:00

일일연속극 "사랑은 못말려"(KBS2TV 밤8시50분)=근석은 이대리에게 혜숙 의 선본 결과를 물었다가 핀잔만 듣는다. 며느리 영신이 시장보러간사이 정 노인은 자신의 속옷들을 손수 빤뒤 눈에 띄지 않도록 감춰 놓는다. "신한국스페셜" (KBS1TV 오후7시35분)=하도급 비리,입찰부정,관리감독의 문제 등 총체적인 부패의 고리로 얽혀진 건설업 계의 복마전을 청산하고 사람을 위한 건축에 대한 요청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건설의 현주소와 나아갈 ...

한국경제 | 1993.07.05 00:00

... 금연의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4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KBS, MBC, SBS등 TV방송의 17개 드라마를 모니터 한 결과 KBS의 김영철씨 (40)가 최다 흡연탤런트로 선정됐다고 발표. 소비자연맹은 KBS1TV 일일연속극 `들국화''에서 바람기 있는 종수역으로 등 장하는 김씨가 조사기간중 41회 방영분에 모두 1백15회(1회 방영당 평균 2. 8회)나 담배를 피우거나 담뱃값을 내보였고 설명. 김씨외에 `골초 탤런트''는 이덕화, 길용우, 한진희씨 ...

한국경제 | 1993.05.31 00:00

일일연속극 "사랑은 못말려"(KBS2TV 오후8시50분)=정노인과 집으로 돌아오던 근석은 영신이 빵집에서 중년신사와 실랑이하는 것을 목격한다. 신과장과 영옥은 영신의 문제를 놓고 상의하나 해결을 보지 못한다. 영옥은 유공숙을 불러 영신의 혼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베스트극장" (MBCTV 밤9시50분)=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소매치기생활을 하던 미자는 동생이 죽자 허탈감에 빠져 여행을 떠난다. 여행중 그녀는 세상구경을 나섰다는 ...

한국경제 | 1993.05.14 00:00

... 승리한다. 이튿날 펠리페는 레이날도를 때려주고 정학처분을 당한다. 펠리페의 아버지 라울은 무조건 아들에게 화를 내어 펠리페를 서럽게 만든다. 몰래 집을 나온 펠리페는 친구들과 의논하여 그날 밤 생물실에서 자기로 한다. 일일연속극 "들국화"(KBSTV 오후 8시30분)=종수는 금호동집을 찾아와서 눈물로 속죄하며 은선을 데려가려 하지만 은선은 결코 돌아가지 않겠다고 못박는다. 신혼집으로 민수의 오랜 친구 영진이 찾아오자 은경은 몹시 부담을 느낀다. 한편 ...

한국경제 | 1993.05.11 00:00

... 학생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통했다. 85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각종 시국사건에 연루,4년여의 옥고를 치렀던 그는 지금 어엿한 컴퓨터기기를 취급하는 유통업체의 사장님이다. 변화된 그를 통해 우리 시대 젊은이의 한 전형을 찾아본다. 일일연속극 "들국화" (KBSTV 오후 8시30분)=은경과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민수는 월남전의 악몽을 되살리며 폭음을 한후 병원에 실려간다. 병원으로 달려온 은경은 민수가 깨어나자 둘사이의 사랑을 확인한다. 윤마담을 병원에 보내고 처가에 ...

한국경제 | 1993.04.26 00:00

최근 공연되는 연극들에 성과 폭력이 난무하고 점점 TV드라마와 유사해지는등 저질 상업문화의 부정적 폐해들이 뚜렷해지고 있다. 80년대 중반이후 공연물의 양적 증가와 함께 유행되기 시작한 이러 한 현상은 연극이 TV의 일일연속극과 비슷해지는 현상까지 보이고있 다.연극가에 상업화의 바람이 불며 고급예술로 자부하던 연극이 대중 문화의 선두매체라 할수 있는 TV를 닮아가고 있는것. 심각한 문제의식이나 비극적인 상황을 싫어하는 대중의 속성에 영합 ...

한국경제 | 1992.11.11 00:00

... 방송사간의 감정싸움이 마침내 법정 소송으로 비화됐다. 문화방송(MBC)은 9일 전속 계약을 어기고 서울방송 개국 일일 연속 사극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변소정(21), 박지영양(22)에 대해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의 채무불이행에 ... 촉망받는 신인 탤런트로 꼽히고 있다. SBS는 변소정, 박지영양 외에 SBS 1기 탤런트로 입사한 이주나양을 TV연속극 "유심초"(연출 김재승)의 주인공으로 뽑아 이미 지난달 31일 첫 촬영에 들어간 바 있다. 이와관련 MBC는 ...

한국경제 | 1991.09.09 00:00

... 에게 일부학생들이 달려들어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계란과 밀가루를 던져 반죽을 사람한테 씌운 사고도 그러하다. 이것을 보고 느끼는 것은 이제 한국의 학생운동은 모든 신선감을 잃어 버렸다는 것이다. 텔레비전의 코미디나 일일연속극이 방향도 못찾고 끝도 못맺어 우왕좌왕 하며 하루 하루 끌고 있을때 시청자들은 혀를 찬다. "한때는 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라고 말하면서. 이번 사고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독창성이 완전히 메말라 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

한국경제 | 1991.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