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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로폰테 교수, 한국인 며느리 맞는다

... 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주례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54)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맡을 예정이다. 네그로폰테 교수와 김 교수는 양가 상견례 자리에서 진 전 장관이 오래 전부터 두 집안을 속속들이 아는 점을 고려,주례를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진 전 장관과 네그로폰테 교수의 인연은 1998년 진 전 장관이 삼성전자 부사장이던 시절 세계 석학들에게 장래 사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MIT 미디어랩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ICU(한국정보통신대) ...

한국경제 | 2006.10.20 00:00 | 최규술

"문만 열어줬으면 모두 살았을 것"

20일 오전 공주 원희정신과의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부상을 입은 최모(42)씨는 화재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비상구만 열어줬어도 사망자는 없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최씨는 "문을 열어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당직근무하던 보호사는 '불꺼졌으니 모두 방으로 들어가라'며 열어주지 않았다"며 "뒷쪽에 있던 비상탈출구만 열어줬어도 인명피해가 이처럼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급한 마음에 3층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철창문 ...

연합뉴스 | 2006.10.20 00:00

병원화재 왜 인명피해 많았나

... 화재가 난 병원이 3층에 위치한데다 외부 창문은 방범용 창살로 가로막혀 있고 병원 출입구도 1곳에 불과해 탈출이 어려웠던 점도 인명피해가 늘어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화재로 부상한 최모(42)씨는 "문을 열어달라는 부탁에도 당직근무자는 `불 꺼졌으니 모두 방으로 들어가라'며 열어주지 않았다"며 "뒷쪽에 있던 비상탈출구만 열어줬어도 인명피해가 이처럼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다른 환자 이모(40)씨도 "병원구조가 문만 열면 바로 다른 ...

연합뉴스 | 2006.10.20 00:00

양경민 본인출전 농구경기 토토 샀다가 유죄확정

... 100만원으로 유죄가 확정됐다. 국민체육진흥법은 이런 행위를 하는 선수ㆍ감독 등을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양경민은 자신의 팬클럽 회장인 10대 소녀 A양에게 부탁해 자신이 출전하는 20004∼05 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의 토토를 대리 구매토록 했다. 양씨는 경기를 하루 앞둔 작년 3월26일 A양을 만나 자필로 쓴 메모를 써 주며 "이대로 3만원어치씩 5가지 스코어로 도합 15만원어치 ...

연합뉴스 | 2006.10.19 00:00

최영자 할머니 "이젠 손자들한테 CD 만들어줘요^^"

...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어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달라'는 영상편지가 화면에 떠오른다. 지난 5월 최영자 할머니(66)가 CD(콤팩트 디스크)에 담아 두 손자에게 선물한 가슴 뭉클한 어린이날 축하메시지다. 누구에게 부탁해 만든 것이냐고 묻자 최 할머니는 "밤을 세워가며 직접 만든 작품"이라고 펄쩍 뛴다. 최영자 할머니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산하 경기여성e러닝센터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다. 컴퓨터를 켜고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쉽지 않은 ...

한국경제 | 2006.10.19 00:00 | 문혜정

'도요타 앙금' 씻고 中日 경제밀월 꿈꾸나

... 덜어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도요타 앙금'이란=덩샤오핑이 개방 초기인 1979년 도요타에 중국 진출을 정중히 요청했으나 박대를 당했다. 자동차 관련 법도 없는 중국에 어떻게 들어가느냐는 놀림을 받았다. 덩샤오핑은 독일 폭스바겐에 다시 부탁했고 폭스바겐은 기술을 전수했다. 중국 관용차가 모조리 독일 자동차인 데 비해 도요타는 한 대도 없는 이유를 중국 사람들은 '도요타 앙금'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국경제 | 2006.10.18 00:00 | 조주현

'우리 대신 위험임무 부탁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로템이 올해 말부터 공동 개발할 예정인 개 모양의 군사로봇 모델이 17일 충남 계룡대 인근에 마련된 '디펜스 아시아 2006 행사장'에서 선보였다. 이 로봇은 사람 대신 위험지역에 투입돼 군사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합

한국경제 | 2006.10.17 00:00 | 송형석

[전국 주요신문 톱뉴스](10월17일자 조간)

... '핵우산'포기 추진했었다 ▲동아일보(서울) = 한미 안보공약의 핵심 '핵우산 제공' 조항 정부, 美에 삭제 요청했었다 ▲세계일보(서울) = "美.日, 北붕괴 대책 마련중" ▲조선일보(서울) = 베이징 '中國銀行'에 北계좌 인출 부탁했더니... "북한과는 돈거래 안됩니다" ▲중앙일보(서울) = 국정원 "대북 교류 일시중단 필요" ▲한 겨 레(서울) = 중 랴오닝.지린서도 대북 송금중단 조처 ▲한국일보(서울) = '北核' 한반도 외교전 시작됐다 ▲매일경제(서울) ...

연합뉴스 | 2006.10.17 00:00

유노윤호, 경찰에 전화해 피의자 선처 부탁

'본드 음료수' 테러를 당한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20)가 피의자 고모(20ㆍ여ㆍ대학 휴학생) 씨의 선처를 경찰에 부탁했다. 16일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담당 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노윤호는 전화 통화에서 자신에게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여동생이 있다고 밝히고 고씨를 선처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이미 선처 ...

연합뉴스 | 2006.10.16 00:00

유노윤호 "지금까지 모습 되짚는 계기 됐다"

... 이날은 다른 멤버 4명에 이어 유노윤호가 글을 쓸 차례였다. 유노윤호는 상태가 호전돼 이날 퇴원할 예정이며 다음 일정부터는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유노윤호에게 '본드 음료수'를 준 혐의(상해)를 받고 있는 고모(20ㆍ여ㆍ대학 휴학생)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가 결정됐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피의자가 나이가 아직 어려 경찰에 선처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연합뉴스 | 2006.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