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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활주로 정상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전 미국 서던에어소속 화물기의 타이어 파열 사고로 폐쇄됐던 인천공항 제2활주로가 이날 오후 12시25분께 사고 화물기의 타이어 교체작업이 끝남에 따라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서던에어의 화물기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바퀴 휠이 활주로에 바로 닿았지만 활주로는 조금 긁히는 정도의 피해만 입어 항공기 이착륙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고 화물기가 747-200시리즈로 비교적 낡은 기종이어서 정비불량으로 인해 ...

연합뉴스 | 2002.10.29 00:00

스티렌모노머 국제가격 회복.. 국내외 설비가동 중단

... 설비보수를 거쳐 내달 말께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일본 대형 석유화학 업체인 니혼옥사이렌이 전력공급 중단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연산 41만t 규모의 SM공장을 돌리지 못했으며 아사이카세이(연산 30만t)는 열교환기 교체가 불가피해 다음달 8일부터 약 3주간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지바현 소재 지바SM(27만t)도 지난 25일부터 40일간의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SM 국제가격이 소폭 반등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 | 2002.10.29 00:00

[사설] (30일자) 영업정지 부른 휴대폰 보조금

... 더 이상 효율적인 제재수단이 못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영업정지 조치는 통신업계가 자초한 부분이 일단 컸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정부가 보조금지급 금지에 나선 데는 당시 과당경쟁의 후유증,단말기의 잦은 교체로 인한 자원낭비,경상수지 악화 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바탕이 됐다.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한 통신서비스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 지급경쟁이 신규수요 확대보다는 수익기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동통신회사들의 수긍도 있었다. 그런데도 ...

한국경제 | 2002.10.29 00:00

日 상반기 자동차생산 4.7% 증가

... 93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내수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출주도의 생산회복이 두드러졌다. 메이커별 생산실적은 신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닛산(日産)자동차가 12.4% 증가한 것을 비롯, 스즈키도 11.2% 늘었으나 주력 차종의 모델교체를 앞둔 다이하츠와 후지(富士)중공업 등은 감소했다. 수출은 對美수출이 11.9% 증가, 2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對아시아 수출도 25.4%나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

연합뉴스 | 2002.10.29 00:00

동절기 수돗물 공급.동파대책 마련

... 했다. 또 다음달 1∼17일 가능정수장 등 10개소의 급수시설과 송배수관 및 복구 장비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단수시 사용할 비상급수차량 14대를 확보, 비상급수에 대비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누수 복구를 위해 급수공사업체와 연계한 복구인력과 장비 동원체제를 확립하고 요금담당을 반장으로 한 계량기교체 전담반과 상수도관리담당을 반장으로 하는 동결급수관 해빙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의정부=연합뉴스) 양희복기자 yhb@yna.co.kr

연합뉴스 | 2002.10.29 00:00

한나라 후원회.필승대회 안팎

... 결의대회를 겸한 대규모 중앙당 후원회를 열어 대선자금 확보와 함께대세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이회창(李會昌) 후보, 서청원(徐淸源)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 당원 및 후원인 등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한나라당은 정권교체의 당위론을 강조하며 필승결의를 다졌다. 한나라당이 여의도 당사가 아닌 대형 체육관에서 후원회를 갖는 것은 지난 97년대선에서 패배한 뒤 5년만이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당선가능성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지지도도오르고 ...

연합뉴스 | 2002.10.29 00:00

뉴질랜드인 한국 영어강사 취업 피해 속출

...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야만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녀는 이어 "학원측이 신규 인력을 채용한 뒤 1-2주만에 해고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직원 순환이 빠를수록 더 많은 돈을 번다. 어느 학원이 14주만에 직원 4명을 교체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출신자 가운데 대학 학사 학위를 가진 경우 1년 간 유효한 교습비자를 발부하며 대부분 뉴질랜드 강사들은 학비를 벌러 온 대학원생들이다. ...

연합뉴스 | 2002.10.29 00:00

[移通 3사.KT 영업정지] "反시장적 조치"...업계 반발

... "약관을 만드는데 정통부가 사실상 관여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를 근거로 처벌을 내리는건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일선 대리점 차원에서 이뤄지는 보조금 지급행위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말기 교체주기가 워낙 빨라 신형 휴대폰도 3~4개월만 지나면 구형으로 취급받는 상황에서 대리점이 재고처리를 위해 가격을 낮추는걸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고 항변했다. LG텔레콤도 "정부가 유효경쟁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해 왔지만 후발업체들로선 ...

한국경제 | 2002.10.29 00:00

해외 아트페어 '세대교체' 바람 .. 값싸고 참신한 젊은작가 작품 인기

미술품 판매시장인 해외 아트페어에 진출하는 한국 작가들 사이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얼마전만 해도 해외 시장엔 50∼60대 중견작가들이 참가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가격도 보통 2만달러 이상이다. 하지만 최근들어선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작가 작품들이 아트페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들 '영 파워'가 주류로 등장했다. 3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제36회 쾰른아트페어에 참여하는 20여명의 작가 중 백남준 정창섭 ...

한국경제 | 2002.10.28 00:00

"서울 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 이명박 시장

... 경우 주민간 위화감과 단지 슬럼화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자치구별로 안배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통해 현재 64.6%인 버스·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을 75%로 늘리는 한편 △생활권 녹지 1백만평 확보 △2005년 12월말까지 청계천 복원 △4대문안 문화관광벨트 복원 △지하철 건설부채 50% 절감 △시내버스 천연가스로 전면 교체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0.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