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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지역의 강력한 군벌인 라시드 도스탐 장군이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을 사퇴했다고 한 아프간 관리가24일 전했다. 하미드 엘미 아프간 대통령 대변인은 AFP통신에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국방차관과 대통령 자문관을 맡고 있는 도스탐 장군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도스탐 장군은 소련과의 전쟁 및 탈레반 정권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한 베테랑 군인으로 이미 대선출마 의사를 밝혔었다. 도스탐 장군은 북부 우즈베크인의 ...

연합뉴스 | 2004.07.25 00:00

국방부가 추진 중인 총사업비 15조원 규모의 한국형 다목적 헬기(KMHㆍKorea Multi-role Helicopter) 개발사업이 경제성에 하자가 있고, 사업 기간중 헬기 구매 중단에 따른 전력공백이 우려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더욱이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가 지난해 11월 국회 승인을 얻은 뒤 KMH사업에 착수하도록 의결했는데도 국회 동의 없이 올 4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감사원이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에 ...

한국경제 | 2004.07.25 00:00

청와대는 25일 조영길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밝힌 '서해북방한계선(NLL) 교신내용 고의 누락' 발언에 대해 이미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용이라며 이와 관련해 청와대 차원의 추가 조사 지시나 징계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노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새로운 내용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합동조사단이 조사결과를 언론에 발표할때 '임의적 판단'으로 상부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임의적 판단의 ...

한국경제 | 2004.07.25 00:00

... 등으로 옮겨가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군기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 지역의 균형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1만2천5백명의 주한미군 감축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한ㆍ미 양국은 24일 워싱턴 미 국방부 청사에서 10차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FOTA) 회의를 갖고 용산기지 이전협상을 마무리한데 이어 미2사단 재배치 계획 등을 기존의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연계해 추진해온 LPP수정 협상도 타결지었다. 양측 수석대표인 안광찬 ...

한국경제 | 2004.07.25 00:00

청와대는 25일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이 전날국회 국방위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과의 교신이 "고의로 누락된 것"이라고 밝힌 것을 놓고 의외의 파문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혀 그럴일이 아니다"며 조기 수습을 기대했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 장관 발언을 계기로한 추가 조사나 지시는 없으며 더 이상 새로이 문제삼을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격전 상급부대 보고시 사격중지 명령이 떨어질 ...

연합뉴스 | 2004.07.25 00:00

... 완전히 없어지게 되는 셈이다. 또,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이 완료될 경우 미군기지는 전국에서 34개가 없어지고17개만 운영된다. ▲ 향후 추진계획 = 군은 반환부지 가운데 다른 정부 부처 재산이나 징발 재산인 경우 원소유주에게 돌려주고 국방부 소유지는 재활용하거나 매각해 LPP 추진에소요되는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대부분 미군기지들이 평택으로 옮겨감에 따라 예상되는 주민 반발을 고려해범정부 차원의 특별법과 대책 마련을 통해 주민 불편과 불이익을 최대한 보상하고해당지역 ...

연합뉴스 | 2004.07.24 00:00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24일 북한 경비정교신 보고누락과 관련, "북한 함정의 통신을 보고할 경우 합참 등 상급부대에서 `사격을 중지하라'라고 할까봐 보고를 안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보고누락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작전지휘관이 스스로 판단해 보고를 누락한 것은 적절치 못하고 단호한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도 이런 건의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

연합뉴스 | 2004.07.24 00:00

해군작전사령부가 '사격중지 명령'을 우려해 북한 경비정의 교신 사실을 상급 기관인 합동참모본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이 24일새롭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 해작사가 사격전에 상급부대에 북 경비정의 교신유무를 보고하면 사격중지 명령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상황종료 후에는 송신사실을 보고하면 언론 등에서 '사격의 부당성'을 제기, 북측의 내부분열 유도 등에 역이용 당할 우려가 ...

연합뉴스 | 2004.07.24 00:00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아태담당 부차관보는 23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 미 국방부에서 제10차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FOTA) 회의를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용산기지 이전과 연합토지관리계획(LPP) 개정 협상을 타결지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안 실장과 김 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롤리스 부차관보의 일문일답. --용산기지 대체부지를 349만평으로 산정한 근거는. ▲(김 국장) ...

연합뉴스 | 2004.07.24 00:00

국회 국방위는 2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과의 무선교신 보고누락에 대한 국방부 조사와 북한의 `거짓교신'에 대한 대응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방부 조사결과는 적절했고, 향후 재발방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평가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거짓교신을 한 북한측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이 미온적이었다"고 비판했다. 먼저 우리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국방부 발표는 적절했고, 대통령의 경징계방침도 ...

연합뉴스 | 2004.07.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