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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난 자리에서 유족과 부상자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사망자의 경우 1인당 500만원,부상자에게는 100만원씩을 우선지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유족대표단이 아직은 CA측과 대화할 단계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령을 거부했고 대신 한국 정부가 이를 대납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CA 관계자는 "언제든지 피해자 가족들이 원할 경우 원활한 일처리를 위해 보상금의 일부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해=연합뉴스) swiri@yna.co.kr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상암동 박정희기념관 공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념관 건립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정희기념사업회가 국민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공식도 없이 슬그머니 착공에 들어갔다"면서 "기념관 건립을 당장 중단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19일 유신시절 사망한 고 최종길 서울대 교수 유족과 인혁당 피해자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장에서 기념관 건립 반대집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중국측의 기동력확보를 위해 차량까지 지원했다. 아시아나측은 또 부산.울산.대구 등 전국의 아시아나 지점에서 대리급 여유인력을 차출해 부상자들이 치료중인 부산백병원 등 부산과 경남 창원.김해시 30여개 병원에 파견해 환자들의 치료상황과 피해자 가족 동향을 중국측 상황실에 전달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국내에서 중국국제항공사와 좌석을 공동판매하고, 육상조업을대행해주고 있으며, 중국에선 역으로 중국국제항공사가 아시아나의 육상조업 등을대행해주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sjh@y...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초순께 술집에서 알게 된 김모(36.여)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선이자 10%와 함께 매달 200만원을 주겠다'며 700만원을 가로채는 등수차례에 걸쳐 모두 3천4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을 이혼남으로 속인뒤 피해자 김씨의 딸들에게 용돈을 주는 등 환심을 산 뒤 적금까지 해약하게 해 돈을 챙겼으며, 김씨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서비스나 카드할인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중국 민항기추락사고와 관련, 희생자들에 대한분향소 설치 문제를 놓고 유족과 당국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항공기사고 피해자가족 대책위원회(위원장 홍종수)는 17일 전체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임시 분향소를 시청내에 설치키로 결정하고 시청 별관 5층에 분향소의 설치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특히 "전체 유족들에 대한 시신 확인작업이 이뤄질 때까지 시청 밖에 설치된 분향소를 이용할 생각이 없다"며 DNA 검사와 혈액채취 등 당국의 신속한 시신확인 작업을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혐의로 구속, 남모.진모씨 등 2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지난해 2월1일 서울지검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최 전 과장이 어디서 범죄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지시했는지는 알 수없다"면서 "당시 S건설 손 회장에 대한 피해자 조사시 유모 이사가 수행, 특수수사과를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사기사건과 전혀 무관해 유 이사에 대해 조사한 사실이없으며, 그 후에도 유 이사를 만나거나 내사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인격적 활동에 국한된 극히 제한적인 권한만 행사할 수 있을 뿐 주식회사의 집행기관으로서 경영권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장외거래에서 동아건설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 "주가상승 원인이 없다는 점에 비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견해를피력했다. 건설업계에서는 권 변호사의 이같은 지적은 동아건설 소액주주들이 19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최 전회장의 상임이사 선임을 앞둔 상황에서 이를 최전회장의 경영복귀로 해석하는 일부 ...

연합뉴스 | 2002.04.17 00:00

... 이송된 고복환(43)씨 등 부상자중 20여명이 전신화상 및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실종자 9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앞으로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해시 사고처리대책본부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피해자 가족 500여명은가족대책회의를 갖고 가족대표로 김규용(55)씨를 선입해 조속한 수습대책을 김해시와 항공청 등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또 피해자 가족 수백명이 사망자 사체가 안치된 각 병원을 찾아 사체확인을 했지만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인한 희생자는 부산과 경남 창원.김해 등지 30여군데 병원에 분산 치료중인 부상자 38명과 사망자 125명, 실종자 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되는 사망자가 현재 3명에 불과해 조속한 사체확인을 요구하는 피해자 가족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유족들은 사고대책본부의 대처가 늦어지자 피해자 가족 대표로 김규용(45.사망추정 승객 김남훈씨 형)씨를 자체적으로 선임해 `항공사고 피해자 가족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조속한 시체확인, 국가차원의 ...

연합뉴스 | 2002.04.16 00:00

... 단언할 수 없는 형편. 대책본부는 수습된 시체가 워낙 흉측해 공개를 꺼리면서 유품정리와 탑승자들의 좌석번호 등으로 신원확인작업을 벌였지만 별무소득. 0...시신을 찾아 헤메거나 김해시청 사고대책본부에서 밤을 지샌 500여명의 피해자 가족들은 차가운 시청로비바닥과 민원실을 오가며 가족의 생사를 기다렸지만 대책본부에서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자 `대책본부의 무성의'를 질타하는 등 분통을 터뜨렸다. 집안의 다섯어른을 한꺼번에 잃은 이모(38)씨는 "어른들의 시체가 어느 ...

연합뉴스 | 2002.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