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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1부는 25일 일반투자자로서 소규모 자금으로 시세조종이 가능한 종목을 골라 주가를 조작, 수십억대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위반)로 김모(36)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강모씨 등 24명으로부터 66개의 계좌관리를 위임받아 재작년 1월 홈트레이딩시스템으로 관리종목인 S건설의 우선주 3천주에 대해 허수주문을 하는 등 그해 11월까지 7개 종목의 360여만주에 대해 2천800여 차례의 허수 및고가주문, 가장매매 등를 통해 ...

연합뉴스 | 2003.01.25 00:00

... 것을 막자는 것. ◆공공택지 경쟁입찰 공급 = 택지지구의 주택용지는 감정가 이하로 추첨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주택건설업체는 땅을 싸게 공급받는 만큼 분양가를 낮춰 그 이익을 입주민에게 되돌려주는 게 아니라 주변 시세에 맞춰 분양가를 설정해 개발이익을 독식하고 있다는 것이 건교부의 시각이다. 건교부는 지난해 5월 이 제도 도입을 1차 시도하면서 주택업체들이 용인죽전지구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평당 195만-424만원의 차익을 챙겼다는 조사 결과를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 구입하거나 50만원의 운반 수수료를 받고 차량을 운반, 무역회사에 수출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E사의 경우 국내 절도단에 필리핀에서 인기가 좋은 스타렉스 승합차를 주문, 훔쳐온 차량은 현지 판매책을 통해 필리핀 시세 보다 500만원 가량 싼 1천만원대에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밀반출 범행 수법= 각 무역회사 등은 차량의 경우 수출신고시 말소증 등이 필요하고 검사대상이지만 부품은 이같은 절차가 필요없는 점을 이용, '차부품'(UsedCar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물은 지난 7일 이후 최대의 낙폭인 60센트(1.8센트)가 내려 배럴당 32.25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21일의 유가는 배럴당 34.61달러까지 올라 2000년 11월29일 이후 최고 시세를 기록한 바 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도 배럴당 62센트(2%)가 떨어진 29.72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가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도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 미국은 유엔의 표결 없이도 이라크를 공격할 수 있는 충분한 권위를 갖고 있다고 밝힌 후 유로당 1.0751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732달러에 비해 하락했다. 달러화는 한때 유로당 1.0775달러까지 떨어져 3년만에 최저 시세를 경신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이며 달러당 118.13엔에 거래돼 전날의 118.28엔에 비해 0.15엔이 하락했다. UBS 워버그의 대니얼 캐차이브 외환 전략가는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들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압둘라 빈 하마드 알-아티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장은 2년만의 최고 시세로 급등한 유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로 산유량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알-아티야 의장은 이날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이달 초 회원국들이 결정한 산유 쿼터 6.5% 확대 결정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시장 영향력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달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국제 금값은 22일 이라크전 가능성과 5일째 이어진 뉴욕증시 하락세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헤지 수단인 금시장으로 대거 몰리면서급등세를 기록, 장중 온스당 360달러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물은 장중 한때 온스당 360.10달러까지 올라 지난 199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전날보다 2.40달러가 상승한 359.90달러에장을 마쳤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침체된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 관련세율을 현행 0.3%에서 0.2%수준으로 인하해 주식투자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증권거래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또 단기시세 차익중심의 주식투자행태를 장기투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일정 한도내에서 손금 산입을 인정하는 정책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예산 3% 절감운동'도 제안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

한국경제 | 2003.01.23 00:00

아프리카의 부룬디 정부군과 최대 반군조직간의 유혈충돌로 지난주 민간인 약 6만여명이 중부 부룬디에서 피신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22일 전했다. 중부 부룬디의 기헤타주(州)의 타르시세 느티바리라라나 주지사는 부겐다나 집단 농장에서 6천990가구, 기헤타 집단 농장에서 1천477가구, 이타바 집단 농장에서995가구 등 모두 주민 5만9천941명이 지난 17일부터 정부군과 최대반군인 민주주의수호군(FDD)간의 유혈충돌을 피해 인근 야산으로 피신했다고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제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큰 굴비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어획량이 줄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23일 농협하나로클럽에서는 길이 26㎝짜리 굴비 10마리를 21만8천원에 판매했다. 지난해 설 대목 시세인 18만6천원보다 10% 이상 오른 가격이다. 27㎝짜리 상품(10마리)은 27만2천원,28㎝에 이르는 특품은 36만원이다. 백화점 굴비 선물세트 가격은 이보다 더 비싸다. 현대백화점에서는 26㎝짜리 20마리 세트를 50만원에 ...

한국경제 | 2003.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