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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9일 종합부동산세의 가구별 합산과세 및 양도소득세 중과를 당론으로 잠정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대표 주재로 회의를 갖고 30,31일 열리는 의원 워크숍에 보고할 '부동산 대책안'을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회의에서 위헌 논란으로 도입 반대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종부세의 가구별 합산 과세를 당초 방안대로 추진키로 했다. 다만 위헌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부가 결혼 이전 취득한 부동산 △상속·증여로 취득한 부동산 ...

한국경제 | 2005.08.29 00:00 | 양준영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막판 조율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거래세(취득세.등록세)율을 1% 포인트 이상 인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식(吳泳食) 공보담당 부대표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보유세 강화, ... 이후 적용'으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오 부대표는 이어 보유세 강화방침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상승 제한폭 폐지 문제와 관련, "상한 폐지 의견은 소수"라고 전제한 뒤 "상한을 폐지할 경우 당장 고액의 종부세를 ...

연합뉴스 | 2005.08.29 00:00

31일로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이틀 앞두고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 비수기가 끝나고 지난주 문을 연 주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가수요는 걷혀 과거와 같은 ... 김학권 사장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오피스텔에는 투자 문의가 많은 반면 아파트에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종합부동산세 대상이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을 지에 대한 문의가 ...

연합뉴스 | 2005.08.29 00:00

... 보인다. 다만 현재 열린우리당은 내년부터 거래세율을 1.5%포인트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거래세율 1%포인트 인하'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조율 결과가 주목된다. 오 부대표는 이어 보유세 강화 방침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상승 제한폭 폐지 문제와 관련,"상한을 폐지할 경우 당장 고액의 종부세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 만큼 상승제한폭을 200∼300% 범위 내에서 설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부대표는 또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

한국경제 | 2005.08.29 00:00 | 김영근

주택과 나대지(비사업용 토지)에 적용되는 종합부동산세 구간이 현재의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되고 세율도 재조정돼 고가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들의 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28일 열린우리당과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당·정은 주택과 나대지의 종부세 부과 대상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해 종부세 부과 단계와 세율을 다시 조정키로 했다. 주택에 대한 종부세 기준을 당초 '9억원 초과'에서 '6억원 초과'로,나대지는 '6억원 초과'에서 '4억원 ...

한국경제 | 2005.08.28 00:00 | 안재석

주택과 나대지(비사업용토지)의 종합부동산세율이 현재의 3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되고 세율도 전반적으로 다시 조정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 부자들의 경우 종부세 과표적용률, 세부담 상승제한폭 상향조정에다 종부세율 조정까지 겹쳐 과표 단계에 따라 세부담이 더욱 많이 늘어나게 됐다. 나대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 대상은 투기관련 지역으로 제한하지 않고 전국을 대상으로 하되 부재지주인지 여부 등 일정기준에 따라 정해지는 투기자는 모두 포함시키기로 했다. 투기지역에 ...

연합뉴스 | 2005.08.28 00:00

...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0%가 부동산 가격 거품을 지적했다. 31일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위축되겠지만 감내할만한 수준이 될 것'(47.3%), `경기위축은 없을... 만만치 않았다. 2주택 이상 양도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66.2%가 찬성, 반대(33%) 의견의 배가 넘었으며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인하에 대해서도 62%가 찬성을 나타냈다. 종부세 가구별 합산과세의 필요성은 75.1%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

연합뉴스 | 2005.08.28 00:00

...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부동산 가격 거품을 지적했다. 특히 오는 31일 발표될 부동산종합대책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어느 정도 위축되겠지만 감내할 만한 수준'(47.3%),'경기 위축은 없을 것'(23.4%)이라는 ... 요구(43.6%)도 만만치 않았다. 2주택 이상 양도세 중과는 찬성(66.2%)이 반대(33%)의 2배가 넘었으며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 인하에 대해서도 62%가 찬성했다. 종부세 가구별 합산 과세도 75.1%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한국경제 | 2005.08.28 00:00 | 강황식

'부동산세금 얼마나 더 내야 하나.' 오는 31일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보유세 분야에서 정부가 가장 크게 손을 댄 내용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대상을 기준시가 기준 '9억원 초과'에서 '6억원 초과'로 확대하고 세대별로 합산 과세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기준시가의 50%로 정해져 있는 종부세 과세기준을 내년에 70%로 높이고 2009년까지 매년 10%포인트씩 추가 상향조정하는 것도 세금 ...

한국경제 | 2005.08.28 00:00 | 이익원

... 인하 등 감세법안을 추진 중이지만 여당은 대규모 세수결손을 우려하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부동산대책 후속입법도 논란거리다. 여야 모두 '보유세 강화,거래세 완화'라는 대원칙에 공감하지만 각론에서는 입장차가 크다. 주택 부문 종부세의 경우 여당은 과세기준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출 생각이지만 한나라당은 현행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조차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은 정부 세제개편안과 재벌 금융사의 계열사 지분소유를 5%로 제한하는 ...

한국경제 | 2005.08.28 00:00 | 양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