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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상반기만 2900억 넘어

... 감사원이 10일 국회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각 정부 부처 및 기관의 예산집행 2천9백8억여원에 대해 변상 판정 및 시정요구가 내려졌다. 기관별 국고손실액은 국방부가 1천3백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자치부 7백48억원,국세청 4백52억원,문화관광부 94억원,농림부 85억원,교육인적자원부가 56억원 등의 순이었다. 주 의원측은 정부 부처들이 주로 물품 구입시 생산단가보다 턱없이 높은 ...

한국경제 | 2004.09.10 00:00

軍장병 헌혈률 급격히 저하

대한적십자사의 전체 헌혈 가운데 30%이상을 차지하는 군 장병 헌혈률이 최근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남대연 공보관은 10일 최근 일부 부대에서 장병들의 헌혈대가로 한적으로부터 부당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장병들의 헌혈횟수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윤구 한적 총재는 최근 윤광웅 국방장관과 만나 장병들의 헌혈률저하로 전체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남 공보관은 전했다.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푸틴, 인질사건 후 초긴장 상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오세티야 학교 인질사건 이후 고독을 느끼고 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니콜라이 즐로빈 미국 국방정보센터의 러시아-아시아 담당국장의 말을 인용해 10일 보도한 내용이다. 신문은 긴장하면서도 힘들게 감정을 억제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의 얼굴에서 깊은 고뇌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간혹 웃고는 있지만 눈은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으며 가끔 던지는 농담도 고통을 가장한 전략적인 계산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실제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리창춘 방북은 조ㆍ중친선 과시"..北신문

...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조선과 중국은 강을 사이에 둔 인방(隣邦)으로, 사회주의 건설과 반제자주,평화를 위한 공동투쟁에서 지지협조하며 양국 인민 사이의 전투적 우의와 친선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공고화됐다"고 지적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난 4월 중국 방문을 포함한 최근 양국 지도자간 방문 성과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3박4일 일정으로 방북하는 리 상무위원은 김정일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수뇌부를 만나 핵 문제와 경제협력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4.09.10 00:00

`국방획득청' 차관급으로 신설키로

정부는 9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주재로 국방획득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무기 및 군수물자 도입 업무를 전담할 차관급의 `국방획득청'을 국방부 산하에 신설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무기 및 군수물자 도입의 전문성, 책임성, 투명성,인사의 전문성 등을 위해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분산돼 있는 관련 업무를 통합.관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정부는 그러나 무기 및 군수물자 도입 업무를 `국방획득청'에서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이스라엘 외무 "아라파트 축출 가까워졌다"

... 아라파트수반은 이 지역에서 있을 곳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샬롬 장관의 연설 내용은 9일아침 '이스라엘 라디오'를 통해 방송됐다. 고위 이스라엘 관리가 일주일 사이에 아라파트 수반의 축출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두번 째다. 앞서 샤울 모파즈 국방장관은 6일 아라파트 수반을 축출하겠다는 이스라엘 안보내각의 약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살롬 장관은 "아라파트 수반은 우리들 사이에서 있을 곳이 없으며 우리가 그를이 땅에서 다른 곳으로 축출할 날이 오며 그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취재여록] 병무청의 뒷북행정

일파만파로 확산중인 프로야구선수 등의 병역비리와 관련,병무청이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종합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대전에서 올라와 직접 브리핑에 나선 김두성 병무청장의 목소리에는 단호함이 배어 있었다. 김 청장은 "병역의무를 불법으로 면제받으려는 사람들을 제때 적발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파수꾼 역할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의 의지를 반영하듯 병무청은 여러 대책을 내놓았다. 눈에 띄는 것은 사회활동이 ...

한국경제 | 2004.09.09 00:00

샤론 "분리장벽 이스라엘쪽으로 이전"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8일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분리장벽을 이스라엘쪽으로 옮기기로 했다. 샤론 총리는 이날 국방 관료들과의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정했지만 구쉬 에트지온과 마알레 아두밈 등 이스라엘 정착촌 2곳의 경우는 여전히 장벽을 유지키로 했다. 앞서 이스라엘 법원은 정부측에 대해 팔레스타인인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도록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샤론 총리측은 분리장벽 최종 노선은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잇딴 감세정책에도 개인 세부담 더 늘어

... 영향으로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 교통세 등이잘 안걷힘에 따라 1조원 정도 세입차질이 예상되고 있어 최악의 경우 추가적인 국채발행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신행정수도이전을 비롯, 국방, 교육, 복지분야에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어서 세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국책사업 규모는 향후 20~30년간 수백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단년도의 재정적자를 따지기 보다는 ...

연합뉴스 | 2004.09.09 00:00

푸틴, 北김정일 위원장에 친서 전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북한 정권 수립 56주년을 맞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친서에서 "1948년 9월 9월은 주권국가인 북한이 세계 지도상에등장한 의미있는 날"이라며 "러시아와 북한은 국경뿐만 아니라 우정과 상호존중, 신뢰의 전통으로 단합해왔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서한에서 "러-북간에는 상호우호조약에 기반한 강한 유대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을 확신한다"고 ...

연합뉴스 | 2004.09.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