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4급인 경찰서장급 이하 경찰관들의 수사를 지휘하는것은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으나 대부분 군부대의 검찰참모는 해당 부대의 헌병이나 기무 부대장보다 계급이 낮기 때문에 하급자가 상급자를 지휘, 통제하는 모순이생긴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쟁을 비롯한 돌발상황에 대비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는 게 군의 생명인데 군검찰에게 수사지휘권이 부여될 경우 계급간 서열문화는 철저히 파괴돼 군의 존재 가치가 약화된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당초 오는 2006년까지 서울 도심에 산재한 미군기지를 매입하려던 서울시의 계획이 미군기지 반환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2~3년 연기되거나 일부 무산될 전망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군기지 중 캠프킴 부지의 반환시기(2008년)와매각시기(2008-2009년), 그레이에넥스의 반환시기(2006년)와 매각시기(2006-2007년)등 주한미군 부지 3곳의 반환시기 및 매각시기를 시로 공식 통보했다. 국방부는 이 가운데 극동공병단 부지는 "반환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방송위원회의 심의기능 가운데 보도의 공정성에관한 영역은 민간기구로 이관하는 동시에 방송사의 자체심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문석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언론학 박사)은 한국방송협회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31일 오후 개최한 '방송심의의 현안과 대안-자율심의를 향하여'란주제의 토론회에서 미국과 영국 등의 방송심의제도를 소개한 뒤 통합방송법 심의규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김정기 전 방송위원장(한국외대 교수)이 제기한 '사전심의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미국 국방부와 상원을 비롯, 연방정부 기관들의 강력한 컴퓨터수백대가 해커에 의해 장악된 적이 있다고 USA 투데이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해커들은 스팸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정부기관의 주요 컴퓨터를 장악했으며 이 같은 사실은 미국 법무부가 최근 사이버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펴는 과정에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용자도 모르게 스팸을 보내는 소위 '좀비 PC'를통해 정부 기관 컴퓨터에 스펨메일이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북한은 빠르면 올해 안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후계자를 공식 지명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31일 '김정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후계문제: 현황과 향후 전망'이란 제목의 정책보고서를 통해 고영희(51)씨의 소생인 정철(23)이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김 위원장이 1974년 생일(2.16)을 앞두고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공식 지명된 전례를 감안할 때 "정철의 경우 빠르면 올해 그의 생일인9월 25일 전에 이뤄질 수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 신자 박모(22)씨가 "병무청이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사람의 직장에 해직권고 공문을 보내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난 5월에 낸 진정과 관련, 이같이 결정하고 병역의무 불이행자 제재규정인 병역법 76조를 개정할 것을 국회의장과 국방부장관에게 권고했다. 박씨의 진정과 관련, 병무청은 "병역 기피자의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사법적 판단과 관계없는 `제재조치'로 1962년 이후 일관되게 적용돼 왔다"는 의견을 인권위에 전달해 왔다. 국방부도 인권위 조사에서 "제재조치는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군당국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 고영희(51)씨의 사망 보도로 남북 군사회담 지연이 장기화할 것인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14일 북측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월선 여파로 같은 달19일 이후 미뤄지고 있는 장성급군사회담의 실무대표 회담에 대해 북측이 을지연습(8.23~28)이 끝나고 난 뒤에는 성의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였다. 당초 광복절에 맞춰 철거키로 한 양측 군사분계선(MDL) 지역의 선전수단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 헌병이나 기무사에 비해 조직력과 정보력에서 현격한 열세를 보였던 군검찰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소위원회 회의에서 찬성한 위원 5명중 법학교수 등 3명은 검찰-경찰 관계처럼 일반적인 수사지휘권 부여를 주장했고 국방부와 법무부측 위원은 공소유지에필요한 협조와 지도 등 제한적 수사지휘권 부여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법원과 대한변호사협회는 "지금도 공소유지 업무 등은 군검찰이 지휘권을행사하고 있다"며 "군검찰이 국방부 산하 독립검찰청으로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 SAF 가구입한 5-도어 `렉스턴'은 금주말 다른 무기류와 함께 `육군 오픈 하우스'에서 일반공개된다. SAF가 구입한 렉스턴에는 폭탄 탐지 장치와 지휘관과 연락할 수 있는 통신 설비등 군용 특수 장비가 설치된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렉스턴 등 SUV의 경우 지프(jeep)처럼 특정 용도로 만들어지는 군용 차량보다 덜 비싸고 도시에서 화학물질이나 폭발물 사고가 일어났을 때도유별나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 사이에 기존의 군용 차량과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 기뻐하는 이라크 아이들..." 의료부대인 제마부대 2진으로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서 2003년 10월 중순부터 6개월간 의료활동을 펼치다 올해 4월29일 귀국한 해군 여성 간호장교 김명자 대위(31). 김 대위는 31일 국방부 홈페이지에 전후(戰後) 이라크에서 질병에다 사고까지 겹쳐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이라크 환자들과 고락을 같이 한 이야기 보따리를 담담히 풀어놨다. 제마부대의 의료시설과 진료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입 소문으로 퍼지면서 나시리야 ...

연합뉴스 | 2004.08.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