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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평민당 총재는 7일 자위대의 해외파견문제와 관련, "일본 정치인들중에는 과거 일본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아시아.태평양 여러 나라들의 우려를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 하고 "걸프전 종식과 함께 자위대를 해외에 내보고 싶어하는 것은 일본 국민의 거부반응과 주변국가들의 충격을 누그려뜨리려는 저의가 아니냐"면서 자위대의 해외파견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아사히신문과 회견한 김총재는 또 한국의 유엔 단독가입...

한국경제 | 1991.03.08 00:00

일본 정부는 8일 각의를 열고 재일한국인의 특별영주자격 인정, 재입국 허가기간 연장등을 골자로한 출입국 관리특례법안을 의결,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재일 한국인의 영주자격에대해 출입국 관리법등 각종 법규에 복잡하게 분류해 놓은 것을 "특별영주"로서 일원화해 재일 한국인 1,2세는 물론 3세도 포함시키고 퇴거 강제사유에는 내란 외환 또는 국교에 관한 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 경우만 한정시키기로 했다. 법안은 또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 신형승용차에 의무화 될 전망이다. 7일 미상원에 제출된 법안은 소형트럭과 밴도 97년말까지는 에어백을 설치 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의 재안자들은 법안이 연기돼서는 안되며 에어백은 모든 사이즈의 승용차에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90년형 승용차부터 적용되고 있는 미자동차 안전국 규정은 신형승용차가 앞좌석에 에어백이나 자동안전벨트를 선택적으로 설치할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정부는 이 규정을 소형트럭과 소형밴까지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1.03.08 00:00

...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에 항거하는 반정소요사태가 수도 바그다드로 확산됐다고 이라크 반체제단체가 7일 주장한 가운데 미국방부도 이라크의 반후세인 소요사태가 확산중이라고 말하면서 남부 및중부지역의 20여개 군소도시들에서 반군과 정부군간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에 거점을 두고있는 이라크 회교 시아파 반체제 단체인 회교 노동당의 지도자 아야놀라 모하메드 타키 무다레시는 다마스쿠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반정 소요사태가 6일 바그다드의 알 타우라,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정부의 재벌에 대한 여신규제완화 방침이 3당 합당이후 일관되게 추진해온 정경유착의 공고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비난하고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경제체질을 약화시키고 부동산투기를 심화시킬 재벌에 대한 여신규제 완화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한보그룹의 경우에서 명백히 드러났듯이 은행돈을 끌어다가 부동산투기에 전용하는 등의 재벌의 반사회적행태가 전혀 바로잡히지 않았고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 총재가 전국 37개 주요도시를 순회, 수서비리를 정치쟁점으로 부각시킴으로써 야당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전략과 함께 지구당별로 당지원후보를 으로 임명하여 사실상의 공천효과를 거두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에 반해 중앙선관위와 정부측은 반대등의 의사표시를 하거나 전국순회집회를 하는것은 위법>이라고 규정, 선거법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의법조치, 이번 선거를 공명선거풍토정착의 시험대로 삼을 방침이다. 민자당은 야당측의 바람작전에도 불구,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협상 타결에 대비, 수입물량의 제한이 필요한 품목의 선정및 이들 품목의 수입제한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관계법령의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UR협상이 타결되더라도 국내 농업의 보호를 위해 상당수의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제한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같은 수입제한을 위해 GATT( 관세무역일반협정) 11조 2항C의 규정을 활용키로 방침을 정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령정비등 준비작업을 서둘기로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 지방재원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또 공명선거를 위해 5백26개반 1천5백명으로 부정선거 방지 및 홍보계도 활동반을 편성하고 면.동단위로 유권자 자율감시반을 구성하며 24개소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도민복지시책 = 도는 정부의 2백만가구의 주택건설에 발맞추어 올해 4만5천가구의 주택을 건립하고 4백58만의 택지를 개발한다. 또 35개지구 5만7천명에 달하는 도시집단 주거지역의 환경개선을 중점지원하고 내년까지 80억원을 들여 창원에, 93년에는 서울에 ...

한국경제 | 1991.03.08 00:00

... 서울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상옥외무장관은 이날상오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재외공관장 회의에서는 금년도 외교정책 방향과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시책을 시달하는 한편 걸프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및 외교대응책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정부의 연내유엔가입실현을 위한 주재국 정부의 지지교섭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혀 금년 상반기중 유엔가입을 위한 활발한 외교접촉이 진행 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국경제 | 1991.03.08 00:00

정부는 8일 걸프전에 따른 쿠웨이트 거주교민들의 재산피해가 상당 액수에 달할 것으로 보고 유엔을 통해 이라크 정부에 전쟁손해배상을 정식으로 청구 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시 귀국중인 쿠웨이트 교민 6백여명에게 교민회를 중심으로 자체 피해예상액을 파악, 증빙문서를 구비토록 하고 소병용주쿠웨이트대사로 하여금 쿠웨이트정부와 협의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정부는 또 대이라크 손해배상청구가 유엔으로 창구가 일원화돼있다는 현지대사 관의 보고에 ...

한국경제 | 1991.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