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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 `의약품 군납입찰 비리'

... 군납 입찰 과정에서 서류를 조작, 4억원 상당의 군납을 성사시킨 혐의(입찰방해)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 이사 강모(4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 의약품을 매입했다는 가짜 확인서를 국방부에 제출, 낙찰을 도와준 의약품 도매업체 N사 대표 김모(47)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월 국방부 조달본부에서 실시하는 4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예방치료제 군납 입찰에 참가하면서 세금계산서,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국가기관 해킹 보안주 급등.. 투자는 선별

... 인젠[041630]은 4%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보안주 강세는 중국에서 유입된 악성 프로그램에 의해 국가 및 공공기관컴퓨터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우리 군의 싱크탱크인 한국국방연구원, 첨단무기체계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가 해킹당한데 대해 단순 해킹기술 과시 차원을 넘어섰다는 우려가 나오면서증시전문가들은도 이번 사건이 관련 업체 주가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기업에 대한 투자와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정해문 駐그리스대사 "국민안전 최선"

...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올림픽과 관련해 아랍권의 테러 등에 대한 대책은. ▲한국이 이라크 파병 3대국가가 된 만큼 한국인에 대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그리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최근 그리스의 국방장관, 경찰청장을 만나 안전대책을 듣고 한국선수단에 대한보안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미국, 일본 대사들과 수시로 만나 교민, 선수단,관광객 등 자국민 안전대책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라크 사태로 인해 아테네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의문사위.국방부 진실공방 `점입가경'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는 13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역 군인의 총기 발사 사건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측이 제기한 의문사위 조사관의 `불법 침입 및 폭행, 절취' 주장을 반박했다. 의문사위는 "2월 26일 인모(38) 국방부 검찰 담당관(상사)의 대구 자택에서 실지조사를 벌여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협박, 폭행은 없었고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며 당시 인씨 집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조 국방 `총기발사 논란' 차관에 조사 지시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은 13일 허원근 일병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던 의문사진상규명위 조사관들에게 군 관계자가 총기를 발사하며협박했다는 주장과 관련, "차관에게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앞서 기자들과 만나 "허 일병 건에 대해의문사위와 국방부 특별진상조사단이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나도 어제 처음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의문사위는 지난 3월 허 일병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던 중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호주, 이라크에 병력 30명 추가 파병

호주 정부는 이라크 재건에 참여중인 군사교관과 외교관경호를 위해 30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로버트 힐 국방장관은 30명의 병력과 장갑차 6대를 이라크에 추가 파견함으로써호주군 운영에 있어서 신축성을 확보하고, 미군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킬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가 파병으로 이라크 주둔 호주군은 모두 880명이 되지만 최대 허용인원인 950명에는 미달하는 수준이라고 힐 장관은 덧붙였다. 힐 장관은 "정부는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박근혜 "야당탄압이자 정치보복 시작"

... 필요하다. 너무나 중요한 일인데 이런 것을 안하겠다고 한다면 열린우리당은 개혁의 `개'자도 꺼낼 자격이 없다. 국민 세금이 낭비 안되도록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국책사업에만 500조원이 든다고 한다. 투.융자사업, 자주국방, 신도시 건설, 신행정 수도 등 국책사업에 매년 30조 이상이 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러다가는 국가가 거덜난다. 방만한 국책사업을 벌인다면 국회에서 더욱 감시감독해야 국민세금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그래서 예결위를 상임위화해야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말라카해협, 중동행 한국선박에 최대위협

... 제마 이슬라미야 등과 같은테러집단의 치명적인 화학무기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화학 및 생물학 무기 제조법을 설명하는 JI의 매뉴얼이 최근 필리핀에서 압수됐다는 싱가포르의 대테러 전문가의 주장도 나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13일 "자이툰 부대의 수송선 호위를 위해 구축함을 동원할 계획이나 해류가 빠르고 섬들로 둘러싸여 있는 말라카해협에서 JI 등의 테러공격이 가해진다면 선박 안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동남아 각국과 24시간 연락.협력이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의문사위, 현정부 실세 친분빙자 군인 회유"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문사위) 조사관들이 현 정부 실세들과 친분관계를 거론해 현역 군인을 회유하는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가 13일 입수한 이 녹취록에는 국방부 특별조사단 출신의 인길연 상사(38)가 `권총발사' 소동이 빚어졌던 금년 2월 26일과 4월 초순 두 차례에 걸쳐 의문사위 조사관들과 나눈 대화내용이 담겨 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의문사위의 A 조사관은 대구 소재 다방에서 인 상사와 만나 ...

연합뉴스 | 2004.07.13 00:00

한성렬 "`깜짝 놀랄 보상' 관심없다" 일축

... 이같이 말하고 "미국의 선핵포기, 후보상 제의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라이스 보좌관이 밝힌 "놀랄만한 보상"의 의미를 평가절하했다. 라이스 보좌관이 반기문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눈 딱 감고 우리를 한번 믿어보라"는것이라고 밝히는 등 최근 미국의 대북 접근법이 눈에 띄게 유연해진 이후 북한 고위당국자가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차석대사는 "지난 50년간 ...

연합뉴스 | 2004.07.13 00:00